연간 일정 1월 ㅡ 2월ㅡ 3월ㅡ 종자신청 17일까지 수매약정 3ㆍ 20ㅡ 6ㆍ 9 지역농협 4월ㅡ종자공급 3일 ㅡ5월 12일 5월ㅡ로타리 석회 6월ㅡ파종육묘20일 이식 7월ㅡ 순자르기 제초 8월ㅡ화아분화 꼬투리맺힘 살충 9월ㅡ 10월ㅡ추수 로타리 11월ㅡ수매 시작 12월ㅡ
다수확 원하면 반드시
ㄱ 모종을 내서 심기 ㅡ 새 피해 예방 ㅡ 김매기 일회 생략 ㅡ 가뭄피해 예방 ㅡ 모세우기 좋다
로타리 치고 호미골 심고 흙덮고 차광막 치고 15 ㅡ20 일후 본잎 나면 옮겨 심기
10a300평에 모종 8평 정도가 굳
ㄴ 석회뿌리기 단보ㅡ300평ㅡ 10a당 200kg뿌림 2 ㅡ3년 한번씩 정부 보조
ㄷ 본잎이 18장 나오면 새순을 낫으로 쳐준다 3 ㆍ 6
ㄹ 추수 마치면 반드시 로타리쳐야된다
ㅡ기계 농사ㅡ 벼농사 트랙터로 논 경운 육묘장에서 벼를 육묘하여 승용이앙기로 이앙 ㅡ모내기하고, 무인헬기로 병해충을 방제하고, 콤바인으로 수확해서 건조하지 않은 산물 벼로 수매 하는 등 거의 100% 기계화
콩
트랙터 ㅡ 경운을 하고, 파종기 ㅡ 파종하여 관리기 ㅡ 이랑 사이의 흙을 작물의 포기 밑에 모으는 배토작업으로 북을 돋아 주고, 동력분무기 ㅡ병해충을 방제하고, 바인더나 전용 수확기 ㅡ 수확을 하고 건조기 ㅡ 건조하여 판매.
애로사항 벼농사에 비해 작업단계가 많고, 정밀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재배양식도 지역에 따라 상이하여 기계화의 애로사항으로 작용 그렇지만 고령화된 노동력을 극복하고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화는 필수적이다.
논에서 콩 재배 배수 위해 이랑을 지어주고, 잡초발생 억제 위해 멀칭 재배
이랑작업, 멀칭작업과 파종작업 같이 하는 농기계 개발되어 실용화
재배 후 멀칭 비닐이 콤바인 수확에 걸려 방해 밭에서 제거 위한 노력을 필요 수거 후 처리에 불편 생분해성 필름 개발 실용화 단계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기계 수확의 불편함, 제거노력, 친환경적 처리비용 등에 비추어 보면 경제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 외 병충해 방제도 동력 분무기를 사용지만 더욱더 생력화하기 위한 무인헬기, 드론 활용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콩 자급률이 32.1% 작업 기계화율이 61%
농촌 노동력 급속 고령화 콩 자급률을 2020년까지 39%로 향상시키겠다 정부의 발표
밭작물 경영규모 규모화 농지 규격화율이 논에 비해 낮은 것 해결 우수한 품종 개발·보급 기계화 작업 정밀·간소화 ㅡ콩 자급률이 향상될 것
콩 재배 농가
텃밭 ㅡ 제초제는 쓸 필요가 없겠고. 우선 트랙터나 경운기로 로타리 작업.
콩은 뿌리혹박테리아가 콩의 생육을 좌우 하는데, 전년도에 콩을 재배했던 땅의 흙을 조금 파서 텃밭에 뿌려주면 박테리아가 활동하게되여 콩소출에 도움
텃밭이 경사가 지지 않았으면 물빠짐 도랑을 폭90~120cm로 내줍니다.
잡초의 생명력은 끈질기다.
그냥 심고 풀을베어 땅위에 덮어주는 자연농법은 여름철만되어도 후회
콩농사는 풀과의 전쟁에서 승패 결정
ㅡ파종ㅡ
텃밭 파종 호미 이용 콩알 2개를 넣고 덮기
넓은 면적 파종시 ㅡ파종기나 흩뿌림
심는 재식거리 콩종류마다 다르나 검정콩 서리태 ㅡ 일반콩보다 드물게 심어야
[오리알태(토종 우리콩나물콩)는 재식거리를 60cm에 15cm 로 띠어 심고, 일반 콩(메주콩,콩나물콩)은 재식거리 40cm와 15cm로 심을 예정]
검정서리태는 겉껍질을 까보면 노란색이 깃든 흰색인 콩이 있고 속이 파란것이 있는데, 밥에 넣어먹는 콩은 속이 파란것이 맛도있고 시중가격이 비쌉니다.
파종시기 고장마다 다르지만, 그 고장에 감나무꽃이 필무렵이 적기
위의 시기는 <검정서리태>에 한해서 이지요. 이유ㅡ 검정서리태는 생육기간이 타콩류보다 깁니다. 늦게 파종하면 열매가 제대로 익지않을뿐만 아니라 소출이 엄청 떨어집니다.
ㅡ순자르기ㅡ
파종후 본잎이 여섯잎이 나오면 순지르기 실시 ㅡ맨위의 순을 자르는 것
그러면 옆에서 가지가 나오고 콩나무가 정자나무처럼 벌어집니다. 순지르기 시기를 놓치면 다수확효과가 점점떨어지며 너무 늦게 하다보면 콩익는 시기를 늦게하여 수확에 지장을 초래 합니다.
제초제 문제 많은 면적 재배 농가들 라쏘입제 사용 텃밭엔 무농약재배 풀뽑는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농사지는다는 실감도하 며 부지런함도 함께 익힐수있을것
콩나물콩 재배 <우리콩나물콩>인 오리알태를 권하고 싶군요. 저도 우리콩나물운동본부에서 갖다놓은 그 콩으로 29일 심을예정인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니 걱정입니다.
콩은 우리콩이 제일이고 외국의 유전자 변형콩이나 수입산콩은 같은 콩이란 이름이지만 사실 맛이나 영양면에서 비교가 될수 없다.
논콩 재배현황 2018. 8
새벽5시 일과 시작
나방애벌래때문에 콩밭이 전쟁 중
살충제 #명타자 #드론 으로 박멸중
요즘엔#pls 로 인하여 작물에 허용된 농약만 살포가 가능
청벌레~ 콩잎을 먹고사는 유충
꽃색깔이 조금씩 틀린거
똑같은 #우람콩 을 심었는데 ,,,,,
주위에 서리태와 교배가 되어서 보라색으로 변한다 충에 의한거라 의견 분분
논 콩 재배기술
벼 재배보다 손이 많이 가지만 농가들 수익성 작목인 콩
벼 대체작물로 심는 콩~!
콩 재배시 가장 고민거리 ㅡ콩 조류피해 ㅡ
철분코팅 시범
수익성 좋은 대원콩을 테스트용 콩
1차 콩에 적정량의 새총을 버무려준다 새총은 수분함랑이 높아 적당량을 사용하는것이 포인트
2차 단계 끈적이는 새총 성분이 마르기전에 철분석회 코팅 충분한 양의 철분 가루를 붓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콩 철분 코팅 완료
3차 단계 그늘에서 말려주기
철분 코팅 콩 콩 조류피해를 95%까지 줄일수 있다
그물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도 뛰어나다
논 콩 재배 : 연풍콩 재배특성 및 생육
논 콩 재배 품종 연풍콩(중생종) 중생종 ㅡ 일반 메주콩에 비하여 숙기도 빠르고 수확 후 2모작 재배에 유리하여 연풍콩으로 선택
연풍콩은 일반 메주콩에 비하여 콩 잎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
재식시기는 6월초(10일 이전)에 모두 파종
비배관리를 꽤나 잘 해주셧기 때문인데 잘못하다 과하면 도복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저의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일반적인 메주콩(중만생종) 경우 8월초~8월중에 화아분화가 되며 꼬투리가 맺히기 시작 연풍콩의 경우 벌써 꼬투리가 맺혀 착협이 되고 있으니 과연 빠르다.
더위에 꼬투리가 맺히는 시기 개화기 및 착협기는 가장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
논에 콩을 재배했을경우 고온에 의한 가뭄시기에도 물을 델 수가 있어 많이 유리
착협이 되면 개화가 된 후 시들어진 꽃 사이에서 꼬투리가 나오기 시작 요즘같이 고온시기에는 개화 및 수정에 있어 불임이 될 수 있으므로 수분공급이 꼭 필요한 시기 그러나 하루 이상 물을 고랑에 대어주는 것은 자칫 습해의 위험이 있으므로 바로 물을 뺴 주셔야 좋다.
올해는 고온에 의하여 파밤나방의 밀도도 높다. 관련 유/수화제의 방제가 필요
물빠짐이 좋지않아 생육이 썩 좋지 않다. 밭작물 대부분은 다습할 경우 생육이 좋지 않다.
논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귀리를 함께 뿌리면 안정적인 풀사료 확보 가능
추락하는 밭작물 끝이 안 보인다
기사승인 2016.02.05 15:45신문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밭농사 1만8000평을 짓는 안용덕(53)씨. 안 씨는 최근 3년간 수익이 거의 없다. 콩 농사 1만평에 수수 3000평, 고추 3000평 등을 짓지만 돈 되는 게 없기 때문이다. “
고추는 근당 5000원에서 6000원을 받았다.
콩은 생산량이 떨어졌다. 값이 좋았던 수수마저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다
.” 안 씨의 수익은 대략 6000만원선. 자재비, 인거비를 빼면 사실상 적자
단양지역ㅡ 거의가 밭. 고추와 콩, 수수 등이 대표적인 작목
이다. 고추와 콩값이 바닥을 기자 농민들이 2015년 수수로 몰렸다. 그러자 수수가 과잉생산됐다. 값이 곤두박질쳤다. 2014년 kg당 3500원하던 수수값이 작년에는 1300원선까지 내려앉았다. 70% 가량이나 하락한 것이다.
소백농협 이정찬 상무는 “고추 안되지 콩 안되지 하니까 수수를 많이 했다. 정선, 태백, 예천 등 산악지역에서 수수가 늘어나면서 과잉이 됐다”고 말했다. 소백농협은 수수를 300톤 가량 수매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판매를 걱정할 판에 놓여있다.
괴산지역에서도 재연 군자농협은 2014년 수수를 4100원에 수매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좋은 게 1800원 했다. 최하는 1500원까지 내려갔다. 이 모 차장은 “수수값이 그나마 괜찮으니까 연풍면이나 칠성면에서 많이들 했다. 상인들이 사가지 않으니까 값이 내려가고 2014년산 수수 재고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장연면에서 수수를 가장 많이 한다는 장현민(70)씨. 그는 작년 40kg 수수 230개를 수확해 농협에 수매를 했다. “작년 한 포에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 받았다. 2, 3년전에는 포당 26만원까지 갔었다. 지금은 수수값이 벼값하고도 별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 이재기(69)씨도 6000평 수수농사를 졌다. 그는 2014년에 40kg 짜리 100개를 수확했고 작년에는 200개를 수확했다. “2014년에는 소출이 적었는데도 작년보다 소득이 좋았다. 너도 나도 수수를 하니까 똥값이 됐다. 딱히 할 만한 게 없다. 올해도 또 수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잡곡가격의 추락은 밭작물의 주류인 고추나 콩 가격에서 기인한다. 고추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뭄에도 불구하고 2015년 고추 생산량은 2014년 대비 15%나 증가했다. 고추는 2013년 정부수매부터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 정부 보관창고도 모자라 개인 창고를 임대해 수매분을 비축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 작년 콩 생산량은 10만4000톤으로 2014년 13만9000톤 대비 26%나 줄었다. 그러나 값은 바닥이다. 양이 줄었음에도 가격이 올라가지 않은 것. 2013년부터 재고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aT충북지역본부 비축기지는 수매콩으로 그득하다. 현재 2013년 수매분 840톤, 2014년분 1030톤이 비축돼 있다. 올해는 2015년산 2067톤을 수매해 300톤만 보관하고 있고 나머지는 공간이 부족해 전라도 지역으로 보냈다.
살 콩도 없지만 콩 가격이 내려가면서 농협의 수매량도 쪼그라들고 있다. 충북에서 가장 많은 콩을 사들였던 괴산 불정농협은 자체 수매를 하지 않았다. 이전에는 매년 1000톤을 수매했었다.
앞서 단양군 안용덕 씨는 몇 년 전까지 감자, 배추, 수박농사를 지었었다. 그러나 과잉으로 인한 급등락 탓에 잡곡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제는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다. 그는 “참깨가 60kg 한 포대에 80만원까지 간다. 올해는 농민들이 이걸 많이 한다고 하는데 모르겠다”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농사로
콩 적기 파종 등록일 : 2017-05-23 조회 : 6458
적절한 파종시기의 선택은 다수확 재배에서 매우 중요
품종선택
품종선택 요령
일반요령 용도에 알맞은 특성을 지닌 품종을 선택한다. (장류용 또는 나물용)
앞, 뒤 그루작물과의 작부체계에 알맞은 생태형의 품종을 선택한다.
토양의 비옥도, 파종시기, 재배지역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수량성 일정한 면적 내에 보다 많은 꼬투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식조건에서도 꼬투리 수가 많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육기간이 90~100일로 짧은 품종은 120~140일인 일반콩보다 수량성이 70~80% 수준이다. 내도복성과 기계수확 적응성땅에서 첫 번째 달리는 꼬투리 높이가 15㎝ 이상이어야 기계수확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수확시기에 도달하더라도 꼬투리가 터지지 않는 품종을 선택하여야 수확 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작부체계
주 소득 작물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며 늦뿌림에 대비하여 육묘, 밀식 등 수량감소 등 예방대책을 마련한다.
겨울작물 + 여름작물 보리+콩
영호남 남부지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콩을 6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10월 상중순에 수확하고, 조숙 밀을 10월말∼11월초에 파종하면 6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다.
청보리+콩 축산농가의 사료부족으로 사료용 청보리의 재배가 늘 고 있다. 콩을 6월 상순∼7월 상순에 파종하면 생육일 수가 110∼130일 정도 소요되어 청보리 재배에 필요한 210∼215일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다.
콩 중생종을 이용하면 수확을 1주일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논 재배 시 에는 수분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고휴재배가 필요다.
마늘+콩, 양파+콩
양파는 10월 중하순에 아주심기 하여 6월 상순에 수확하므로 콩 파종과 수확에 지장 없다.
한지형 마늘은 10월 하순에 파종, 6월 중하순에 수확하므로 콩 을 만파재배(6월 하순∼7월 초순 파종)하면 된다.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중순에 파종하기에 10월 상순까지 거둘 수 있는 가능한 조숙성 콩 품종을 사용해야 한다.
여름작물 + 여름작물 풋옥수수+콩, 봄감자+콩, 담배+콩
초봄에 풋옥수수, 감자, 담배 등을 재배하여 6월 하순∼7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면, 콩을 7월에 파종하는 심기 차례가 가능하다.
봄 감자는 3월 중·하순에 파종하고, 찰옥수수는 모를 길러 4월 상순에 아주심기하면 6월 중·하순에 수확할 수 있으며, 후작으로 콩을 6월 하순∼7월 상순 사이에 파종하여 10월 중·하순에 수확한다.
담배는 6월부터 수확하는데 잎을 수확한 담배사이로 햇빛이 투과하므로 콩을 입모 중 파종할 수 있다.
재배관리
적절한 파종시기의 선택은 다수확재배에서 매우 중요하며,
콩 재배 시 비료 요구량이 타 작물에 비하여 적어도, 다수확을 위해서는 균형시비가 요구되며,
웃거름 및 잎에 비료 주기도 수량 증대를 위해서는 바람직하다.
ㅡ파종시기
늦서리의 염려가 없고 토양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가능하다.
파종시기가 너무 이르면 저온에 의한 피해를 입거나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너무 늦게 심으면 마디 수 확보가 어렵고 콩알이 작아져서 수량이 감소한다.
7월 상순이후 파종 시 6월 중순 파종에 비하여 수량이 20% 감소한다.
중만생종 품종의 경우 7월 상순 이후 파종 시 서리 피해를 입기가 쉽다.
<표 1> 재배유형 및 지대별 콩의 파종시기
재배유형 ㅡ지대별파종기 ㅡ수확기
콩 홑짓기(단작) 중북부남부ㅡ6월 상순 ㅡ6월 상중순 10월 상중순 ㅡ10월 중하순
콩+겨울작물 남부6월 중하순 10월 중순
여름작물+콩 남부6월 하순 ㅡ10월 하순
콩(단기성)+난지형 마늘 남해안6월 상순 ㅡ9월 상순
파종시기에 따른 콩 종실품위 (좌: 6월 10일, 우: 7월 30일 파종, 품종: 대원콩)
<표 2> 콩의 적기 파종 대비 수량감소율에 따른 파종 한계기 (국립식량과학원, 2012∼2013)
생태형*토양적기 파종 수량성(kg/10a)수량감소율에 따른 파종 한계기10%20%30%중만생종밭3726월 26일7월 6일7월 19일논3366월 28일7월 9일7월 18일조생종밭2926월 29일7월 10일7월 23일논2746월 28일7월 10일7월 19일
파종방법 파종량 재식거리에 따른 종자의 양은 100알 무게에 따라 다르나 표준재배법을 따를 경우 품종에 따라 10 a당 5∼6 kg정도가 소요된다.
재식거리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전지역의 적정재식거리는 70 × 15 ㎝(장류 및 두부용), 60 × 10 ㎝(나물용)이며 1주 2본으로 심는다.
파종 깊이2 ㎝ 이내로 얕게 심는 경우 토양수분이 충분하지 못해 발아가 좋지 않으며, 제초제 살포 시 약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3∼5 ㎝ 깊이로 심는다.
콩은 발아 시 수분요구량이 높으므로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 충분히 관수하여 입모율을 높여야 하며 출현율이 낮을 경우 포트 육묘하여 보식하도록 한다.
잡초방제 잡초방제를 하지 않으면 보통 32∼77 % 정도의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
콩 생육시기에 따라 토양처리제 또는 경엽처리제를 선택하여 기상, 토양, 수분, 발생잡초의 종류, 발생정도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사용한다.
<표 4> 콩밭 제초제의 종류와 사용법
구분 출아일수 적용 잡초 사용적기 토양처리제알라유제, 입제일년생잡초파종 복토직후200㎖/10a 메토프유제300㎖ 에탈푸로라린유제60㎖ 리누론수화제100-150g 줄기와 잎 처리제 지호프유제화본과 잡초 잡초 3-5엽기 세톡시딤유제 잡초 2-4엽기
국립식량과학원 박현진(055-350-1269)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김제시 죽산면 A작목반의 경우 논에 콩을 재배해 ha당 750여만 원의 수익 벼 재배 소득에 비해 14% 더 높은 수준
농식품부는 2017년산 국산 두류(콩·팥·녹두) 수매계획을 발표했다.
수매가격 4011원/kg(대립1등 기준, 콩나물콩 4165원/kg)
물량은 2016년 대비 5000톤 증량한 3만톤을 수매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약정을 체결 수매는 11월부터 약정농가 대상
수매일정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조정
수매물량 중 1만톤은 논콩을 대상 일부 물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직접 수매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aT 직접 수매 물량은 대량 수요처와 선 계약 판매함으로써 향후 국산콩에 대한 수요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
국립종자원에서는 콩 정부 보급종 1,326톤을 3월 1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종자공급은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전문가 현장기술지원단 연중 운영 작부체계 등 논콩 재배 매뉴얼을 보급 논 콩 생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
논 타작물 재배 적극 추진과 콩 비축수매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
정부수매물량은 가격 상승기에 방출하여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
유기농업
다면적 콩 유기재배에 성공 ㅡ 경남 하동의 정순도님
20여 년간 콩 재배 시험 현재 방법 정착 수확량도 월등히 노동력도 적게 다면적에 적용이 가능
현재 총 4,000평 콩 농사 연평균 수확량은 300평당 300kg을 상회 정부 평균ㅡ 300평당 180kg
kg당 5,000~8,000원에 판매
기비 전혀 없이 간단한 추비 한번만으로 다수확
재배방법
맨바닥에 뿌린 호밀씨의 발아 별도의 경운이 필요없다.
1. 전년 10월경 콩 수확 전 호밀을 전 밭에 고루 뿌린다.
뿌린 후 경운을 통해 흙을 덮어주지 않아도 발아가 확실히 된다.
2. 당년 5월 하순경 호밀의 끝이 노랗게 변해갈 때 호밀을 예취기로 베어 깔아준다.
토양이 좋아지면서 호밀의 생산량도 많아져 토양 위에 두툼하게 깔린다.
베는 시기를 너무 앞당기면 호밀 베어낸 자리에서 호밀이 다시 나오게 되어 관리가 어려워 진다. 반드시 이삭이 나와 노랗게 변해갈 때 콩을 심기 직전에 베도록 한다.
그래도 호밀의 2차순이 나오긴 하는데 나중에는 힘을 못써 별 문제가 없다.
줄을 대고 곧게 심는다. 그러면 예취기를 활용하기가 편리하다.
3. 콩을 폐 오일에 버무려 2개씩 줄을 대고 정확히 심는다. 폐 오일에 버무려 심으면 산새들로 인한 피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시중에 나오는 기피제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줄 간격을 70cm, 포기간격을 20cm로 해서 콩을 2개씩 심는다. 호밀 멀칭 사이를 벌리고 콩을 심고 간단히 흙으로 덮는다.
줄을 대고 정확히 심는 이유 ㅡ나중에 예취기로 손쉽게 풀을 베어내기 위해서이다.
4. 콩 싹이 나온 후 1개월 이후 적당한 시기에 예취기로 줄간을 예취해준다.
호밀 멀칭으로 충분한 유기물을 공급함 사전제초효과 일반토양에서의 잡초 발생양이 훨씬 줄게 된다.
그리고 줄로 정확히 심었기 때문에 예취기로 대고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
이후로 간간히 줄기를 타고 오르는 풀들을 제거해준다.
호밀을 심게 되면 잡초들도 아주 손쉽게 뽑히기 때문에 잡초작업에 별 어려움이 없다.
바랭이의 경우는 콩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세심하게 제거해주어야 한다.
5. 본 잎이 6~7장 정도 나왔을 때 추비로 폐화석 분말을 살포한다.
양은 대략 밀가루처럼 표시만 나게 흩뿌리는 정도이다. 열매를 단단히 하고 수확을 늘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을 기비로 사용하면 콩이 자라지 않는 칼슘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 잎이 6~7장 나왔을 때 추비해주어야 한다.
원형톱날, 이것을 활용하면 콩대를 손실없이간단하게 수확할 수 있다.
6. 수확도 예취기로 간단히 한다. 수확전용기계가 없어 낫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낫으로 하는 일은 허리를 굽혀야 하기 때문에 허리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되는데 정순도님은 예취기로 직접 베어낸다. 예취기 날을 원형톱날로 바꿔 끼고 하면 잘 베어진다고 한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을 베어내는 과정에서 콩이 튀는 것인데 생각보다 쉽게 튀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그것이 염려가 되면 콩이 콩깍지에서 잘 튀어나오지 않는 품종인 '대원'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7. 타작은 1톤 트럭으로 해결 마당에 보온덮개를 깔고 수확물을 올려놓고는 트럭으로 5분 정도만 왔다 갔다 하면 도리깨질로 수확한 것보다 훨씬 간단하게 콩의 상처로 적게 타작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순식간에 한번에 두 가마 정도씩을 타작해낸다.
농업현실이 더욱 심각해 진다. 거의 모든 작목이 국제적 경쟁 하에 놓여있게 되면서 모든 농민들이 간단히 손쉽게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 나선다. 그러는 과정에서 노지 밭 작물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그 속에 틈새가 있다. 어느 유통전문가에게 앞으로 농촌에서 가장 유망한 작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분의 답은 "잡곡입니다. 유기재배로 잡곡만 생산해 보십시오" 라는 것이었다.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착실한 준비를 하면 든든한 생산기반을 가지게 될 것 이라는 설명이다.
정순도님과 같이 호밀을 이용한 토양비옥화와 잡초억제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본다면 이 분야에서도 상당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기사입력시간 : 2004-10-12 07:06:43
유기농 콩 제품, 제대로 알고 먹기 - 국내산 유기농 두부는 없다?! 2011.10.01
유기농 두부를 구입 재료의 원산지 중국 ‘호주’
국내 대표 브랜드 ‘종가집’ ‘풀무원’ ‘행복한 콩’ ‘자연촌’의 제품을 보면 국내산 유기농 콩은 찾아보기 힘들다.
CJ제일제당ㅡ ‘행복한 콩’은 국내산 일반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과 호주산 유기농 대두 가루를 사용하는 유기농 제품
대상FNFㅡ ‘종가집’두부 국내산 일반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과 호주산 유기농 대두 가루를 사용하는 유기농 제품이다.
풀무원은 국내산 일반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과 중국산·호주산 유기농 콩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자연촌’에서도 중국산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과 국내산 일반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이 나온다.
콩나물은 친환경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풀무원’에서 유기농 국산 콩나물과 국산 콩 무농약 콩나물을 판매하며, ‘행복한 콩’에서도 친환경 콩나물을 판매한다. 하지만 콩나물 제품 또한 국내산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는 제품이 많이 시판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산 재료 유기농 수요 많지만 공급 턱없이 부족 국내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굳이 수입산 유기농 재료로 제품을 만드는 이유는 뭘까? 풀무원 홍보팀 박승필 팀장은 “제품을 원활히 만들 만큼 국내산 유기농 콩 생산량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A사의 제품개발팀 관계자는 ㄱ “유기농 콩의 생산량이 많지 않은 것도 이유지만,
ㄴ 제품 가격을 보면 답이 나온다”
고 설명한다. A사 제품의 경우 중국산 콩을 원료로 하는 두부는 300g에 1천350원이고, 국산 콩 두부는 2천760원쯤으로 두 배 가격이다. 호주산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는 두부는 300g에 3천 원꼴이다. 국내산 유기농 콩을 원료로 두부를 만든다면 300g 제품 하나에 6천 원은 받아야 하는 계산이 나오는데,
두부 한 모에 6천 원이라면 소비자나 공급자 모두 부담스럽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
B사의 유기농 국산 콩나물이 270g에 2천300원이고, 국산 콩 무농약 콩나물이 1천900원인 반면, 일반 콩나물 400g에 1천 원인 것을 감안하면 더 이해가 간다.
유기농 수입산 제품 소비자의 선호도
L마트 신선식품 담당 윤선금씨는 “유기농 제품을 권유하면 원산지가 어딘지 묻고, 수입산이라고 하면 국내산 일반 제품으로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풀무원 박승필 팀장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두부는 국내산 콩 제품과 유기농 제품의 판매율이 6:1 정도라고 덧붙인다.
“양질의 유기농 제품이라도 소비자는 국내산 일반 제품을 선호한다는 얘기죠. 중국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주산 원료로 바꾸고 있는데, 국내산에 대한 선호는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산 유기농 콩 제품을 만나기는 어려울 듯. 소비자가 인증 마크나 원산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한다.
미즈내일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인증 마크부터 확인하라! 국내 농산물과 가공식품 관련 안전한 먹거리로 공인된 인증 마크는 3~4개. 대표적인 것이 한국전통식품 인증 마크, 로하스 인증 마크, HACCP 인증 마크다. 이 마크가 있는 제품은 일단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먼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해서 한국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부여하는 한국전통식품 인증 마크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와 국내산 두부 제품에 부여된다.
ⓒ www.jadam.kr 2005-11-01 [ 오현주 ] 올해 예산 당진 능금품평회에서 금상 수상 직후 자신의 출품 사과 앞에서 포즈를 취한 한성현 씨 부부.
자연농업으로 사과농사를 지어 연매출 2억 원을 올리는 한성현씨(충남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 보다도 많다. 과연 그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소득을 올리게 됐을까. “과연 무슨 차를 타고 올까?”
안개가 자욱한 지난 10월27일 아침, 충남 당진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한성현 씨를 기다리며 기자는 이런 상상을 했다. 연매출 2억 원이라면 최소한 에쿠스 정도는 타고 오겠지, 아니야 지방에도 수입외제차를 심심찮게 보는데 혹시?
결과는 아니올시다였다. 한씨는 플래스틱 사과박스를 가득 실은 2.5톤짜리 트럭을 타고 나타났다. 그럴 줄 알았다. 그러니까 사과 농사 시작한 지 5년 여만에 증산왕이 되고, 장관상을 수차례 타고 그럴 수 있었겠지.... 한성현 씨는 그런 사람이었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통정리에 있는 사과농장 한성농원 소유주. 47세. 충남 당진 태생. 청년시절 아버지를 도와 해태 사업을 하던 중 가산이 기울어져 88년부터 사과 농사 시작. 3년 만에 첫수확, 주당 15kg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95년 예산 능금품평회 증산왕을 비롯 금상 8차례 수상, 농업인 대상, 새농민상 등 농림부장관 표창 2회. 단위 면적당 12톤이라는 신기록 수립....
ⓒ www.jadam.kr 2005-11-01 [ 오현주 ] 한성현씨가 수상한 각종 상장과 상패들. 증산왕을 비롯 장관 표창을 2회나 했다.
어떻게 해서 이런 놀라운 기록을 세운 걸까. 농원 안에 있는 그의 아담한 이층집 안방에서 한씨와 마주 앉았다. 인터넷이 안되는 컴퓨터, 자그마한 TV, 오래된 장롱....그럴 듯한 가구하나 없다. 검소한 생활이 느껴진다. 책상 위 상패들이 그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말해주고 있다.
- 좋은 차를 타고 마중 나올 줄 알았습니다.
“시골에서 그런 차 타고 다니면 욕 먹어요.”
한성현 씨. 흔들리지 않는 시선, 다부진 입술, 남자다움이 한껏 풍기는 마스크이다. 훨친한 키에 반듯한 상체, 단단히 땅을 딛고 선 하체에서 힘이 느껴진다. 한성현씨는 지난 10월26일 있었던 예산 당진 능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여러 번 타서 새삼스러울 건 없어요. 제가 금상을 8번인가 탔어요. 10년 전에 증산왕도 했고요.”
-어떤 사과가 상을 탑니까?
“전체 모양이 장원형으로 가로보다는 세로로 길어야 합니다. 빛깔이 후지 고유의 발가스레한 빛을 띄어야 합니다.”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한 거 밖에는요.”
한씨는 끝까지 비결이 없다고 잡아뗀다. 기자는 과묵한 시골 남자에게서 원하는 답을 끌어내기 위해 온갖 재롱을 다 떨어야 했다. 그래서 나온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꼭 해야 할 것을 미루지 않고 그 때 그 때 제 때에 해주는 겁니다. 단 하루라도 늦추지를 않아요. 적뢰를 제대로 해주고 토양관리에 정성을 기울이면 좋은 사과가 나옵니다. 6년 전까지 밭에 거름, 석회를 넣고 포크레인으로 자주 갈아주었습니다. 최근 6년간 그걸 안 해주니까 잎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연매출 2억 원이라면 대단한 액수인데요. 생산비는 얼마입니까?
“매출이 2억 원이 못될 때도 있고... 자연농업으로 하니까 농약값이 안들어가서 별로 드는 게 없어요. 인건비하고 박스값, 비료값 정도해서 2천만 원 내외입니다.”
-돈 많이 버셨겠네요.
“(웃으며) 그렇지 못해요. 빚이 많아서 그거 갚느라고...”
농기계 값이 만만치 않고, 아버지가 선거에 나섰다가 큰빚을 많이 졌다고 한다.
ⓒ www.jadam.kr 2005-11-01 [ 오현주 ] 올해 증산왕 최성태씨가 농장을 방문했다. 한씨는 최씨가 자신을 살린 은인이라고 말했다.
증산왕의 농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한씨와 함께 안방을 나와 집 바로 옆에 있는 농장으로 가보았다. 농장은 방금 청소를 끝낸 듯 깔끔했고, 나무들은 사열 병사들처럼 줄 맞춰 서 있었다. 건강하고 풍성했다. 수확을 눈앞에 둔 주먹만한 사과들이 금방이라도 땅에 떨어질 듯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하다못해 색깔을 내려고 바닥에 깔아놓은 은박지의 크기도 보기 좋을 만큼 일정했다. “아 바로 이거로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농장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땅이다. 처음엔 담배농사를 했다. 한씨가 사과농사를 지으며 조금씩 넓혀 나갔다. 현재 7천 평이다. 후지 60%, 아오리 20%, 홍로 20%이다.
서해 개펄과 인접한 비탈진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한 반듯한 땅이다. 품종과 나이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한그루에 수십 개가 열린 나무가 있는가 하면 어떤 나무는 사과가 하나도 없는 것도 있었다. 계속 새품종을 시험 삼아 키우며 연구하고 있는 중이란다.
그 역시 처음에는 관행으로 지었다. 88년 첫식재 후 3년간은 수확이 전혀 없었다. 김 양식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사과 기술을 배우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 수원의 농촌진흥청에서 4박5일간 사과교육을 받았다. 그때 원예학 박사들이 하는 말과 노하우를 그대로 과수원에 적응시켰다. 가지를 늘어뜨리는 염지법, 나무 줄기를 일정하게 벗겨내는 환상박피 등을 그때 배워서 했다.
“새벽부터 밭에 나가 어두워서 앞이 안보일 때까지 일했으니까요. 이것만이 살 길이라는 일념으로 일했습니다. 91년 첫수확을 했는데 주당 15kg이라는 기록을 세웠어요. 96년, 97년에는 단위 면적당 12톤이라는 기록도 나왔고요.”
그러던 중 정부의 권유로 친환경 농업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98년 품질인증을 받고 2000년에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이 무렵 석문사과작목반장으로 있는 최성태 씨를 만났다. 최씨는 한씨보다 네살 위다. 괴산에서 자연농업 교육을 받고 자연농업으로 사과농사를 짓던 최씨가 한씨를 자연농업으로 이끌었다.
“그 형님(최성태) 덕이 큽니다. 저한텐 은인입니다. 형님 소개로 괴산에서 기본 연찬(117기)과 전문연찬을 받고 자연농업으로 돌은 거지요.”
ⓒ www.jadam.kr 2005-11-01 [ 오현주 ] 한성현 씨 부부가 자신의 농원을 둘러보고 있다. 한씨는 농원에 오리들을 방사해놓고 있다.
한씨는 개인적으로는 자연농업이 어렵고 힘이 든다고 말한다. 관행의 경우 문제만 생기면 농약을 치면 됐지만 자연농업은 그럴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자재를 일일이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이 더들어간다고.
-친환경 자재는 어떤 것들을 사용합니까
“갈대 발효, 해초액, 동자액, 쑥. 미나리. 아카시아꽃. 민들레 등 천혜녹즙입니다. 바닷물을 정제해서 쓰고요. 제초제는 절대 쓰지 않습니다. 마늘 생강 계피 당귀 감초를 넣은 한방영양제를 연 5회 정도 살포합니다.”
-애용 자재는?
“동자액은 진짜 좋아요. 적과 열매를 따서 설탕과 반반씩 넣으면 녹즙이 됩니다. 그걸 물에 100배 희석해 뿌려줍니다.”
-연중 토양관리는?
“유기자재 퇴비, 갈대 썪은 거, 석회 계분 돈분도 넣고 포크레인으로 갈아 엎었어요. 6년 동안. 그러고 나서 6년간 안하니까 잎이 많이 떨어졌어요. 거름이 많으면 웃자라서 걱정이고 색도 안납니다. 내년에는 굶겨야겠어요.”
-개화 촉진 방법은?
“없어요.”
-동절기 냉해 방지는?
“이곳은 해양성이라 기온이 꾸준해요. 겨울에도 그렇게 낮지가 않아서 그런 건 신경 안 써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