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어느 수요일 날 전화를 받았어요. 그 전 주간에 금호동에 있는 교회의 철야 예배를 인도하러 갔는데 제 간증을 들은 어느 성도님이 이 날 울면서 전화를 하신 거예요.
"지금 서울중앙병원에 내 동생이 죽음 일보 직전에 있어요.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더니 고개를 가로 젖고 영접하지 않겠다고 해요."
그 전화를 받고 즉시 서울중앙병원에 갔는데 그 동생이라는 분은 이미 의식이 없었어요. 복막이 터지고, 당뇨병 . 뇌출혈 등 합병증으로 많은 고생을 하다가 병원에서도 이미 임종이 가까웠으니 장례를 준비하라고까지 한 상황이었던 거예요. 내가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 분 옆에 앉아서 "하나님, 기회를 좀 주십시오. 한 번만 기회를 주십시오. 이 분이 예수님에 대해서 다시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좀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했어요.
기도하다가 눈을 떠서 그 분을 봅니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해서 보던 가운데 드디어 그 분하고 저하고 눈이 마주쳤어요. 그 상황에서는 여러 말로 장황하게 복음을 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간단히 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과 지옥이 죽은 후에 있는데 그 천국에는 죄를 가지고 갈 수 없다고, 아저씨는 죄인이기 때문에 죄 용서 받기 위해서 에수님을 믿어야 된다고 했던 거예요. 그리고 내가 예수님 영접기도를 했을 때 그 분은 이미 혀가 다 굳었기 때문에 기도를 따라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이 기도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마지막에 '아멘'만 따라 하라고 했는데 그 분이 입술을 움직이면서 아멘을 따라 하는 거예요. 그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자 절에 다니던 아내도 예수를 영접했고 그 날 밤에 우리 전도 대원들이 모시고 온 그 분의 부모와 아들까지 전부 다 예수님을 영접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그 분을 안산으로 모셔가라고 해서 안산에 있는 중앙병원에 와서 2달 동안 투병생활을 했어요.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이 죽지 않고 생명을 2개월 동안 연장을 받았는데 우리가 계속 가서 구원의 확신을 점검했었어요. 그럴 때마다 그 아저씨는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나는 이제 천국간다"고 눈으로, 고개로 우리에게 구원의 확신을 답해 주셨습니다. 그분이 그 다음 주일 아침에 운명하셨고 우리가 주일 밤부터 영안실에서 전도대원들하고 팀을 짜서 그곳을 지키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의 사랑과 섬김과 복음 전함을 가족들이 유심히 본 거예요. 믿지 않고 다른 이방종교를 갖고 있던 그 부모 형제들이 다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겠노라고 저와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 제가 사랑의 교회 오기 직전에 그 가정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왔는데 만일에 우리가 그 복음 전할 기회를 놓쳐 버리면, 상황이 이렇고 형편이 이렇기 때문에 내가 복음 전할 수 없다고 했다면, 그들이 들을 기회를 놓치게 되고, 그들이 듣지 못하게 되므로 예수님 믿을 기회를 놓치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전도대원을 사용하셔서 그 댁의 한 영혼이 세상을 떠났지만 가족구원을 이루어 주신 것을 믿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어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25살에 결혼을 하고 28살이 되던 해 그 하나님을 한 번 믿어 보고 싶은, 마음의 소원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정말로 살아 계십니까. 저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살아 계시면 이 마음에 믿어지게 해주세요. 어떤 방법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 서너 마디의 짧은 기도를 통해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내 아버지 되심과 그분이 바로 나를 위해서, 나를 살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부활하셨고 바로 그분을 믿을 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그날 밤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저에게 맡겨 주신 일, 제가 남은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어떤 일을 위해서 살아야 될지, 어떤 일에 제 생명을 바쳐야 될 지를 깨닫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전도를 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했는데 어느 누구도 전도를 가르쳐 준 사람도 없고 전도를 같이 해보자고 이끌어 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냥 막연히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연말에 전도 시상식을 할 때 어떤 집사님이 일등상을 받는데 일년 동안 9명을 전도했어요. 상받고 있는 뒷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저 사람은 도대체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입었기에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여서 9명이나 구원할 수 있었습니까' 그 짧은 시간에 저의 머리에는 여러 생각들이 교차했어요. 부럽기도 하고 시샘도 나고 그래도 저는 전도를 나갈 줄도 몰랐고 그 집사님을 찾아가서 "전도 좀 가르쳐 달라"고 얘기할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전도지를 들고 주보 몇 장을 들고 길거리로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표정 살피면서 한 장씩 나눠 주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을 믿어 보세요. 예수님을 믿으면 참 좋아요. 교회 좀 나가보세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도지 한 장 들려주는 것 외에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죠. 안산으로 이사하게 되었고 제가 지금 섬기고 있는 안산동산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요. 이때부터 하나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는 지혜를 주시는데 말씀이 저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거예요.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우리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오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특별히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인생, 나그네 인생길의 짧음을 일깨워 주시는 거예요. '시간이 급한데, 참으로 이 시간들이 귀한데....'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거죠.
또 저는 어머니를 통해서 교회에 다니고,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줄 알았는데, 에베소서 2장 8절 말씀을 읽다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라는 말씀을 보았어요. 제가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너는 내 것이라" 지명하여 부르신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고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거예요.
빌립보서 1장 29절에는 은혜를 주신 목적이 2가지로 나오는데 첫째는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이요. 둘째는 그분을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예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 축복 받고 잘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반대의 단어가 있었어요. 고난을 받게 하기 위해서 저에게 은혜를 주셨다는데.... 예수님을 위해서 받는 고난이 무엇일까. 저는 확실히 알지 못했는데 디모데후서 1장 8절 말씀을 읽다가 바로 복음을 위해서, 복음과 함께 고난받기를 주께서 요구하고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깨달으면서 제 속에서는 영적인 기쁨들이 폭발했고 바로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마을 사람들에게 뛰어 내려가서 메시아 예수그리스를 외치고 소개하고 와보라고 했던 것처럼 저의 삶 가운데 만나는 이웃집 주민들에게 또 제가 찾아가는 상점의 아저씨, 아주머니들에게 제가 만난 예수님,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제 모습, 또 제가 아는 만큼의 교회 목사님, 성도들 자랑을 하기 시작했어요.
길거리로 나가서 전도지 한 장씩 나누어 주었을 때는 예수님을 한 사람이라도 믿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는데 이웃과 상점을 찾아다니면서 예수를 전하니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교회에 와서 등록을 하는데 보람, 기쁨, 떳떳함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어요. 새신자 한 명을 데려가면서 그 분들에게 성경을 찾아 주면서 섬길 때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의 평안과 기쁨은 저에게 큰 용기가 되었고 그러면서 전도자의 기쁨을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전도한 사람을 세어보니 22명이에요. 바로 몇 개월 전에 다른 집사님이 일 년 동안 9명 전도해서 제가 너무도 부러워했는데 몇 개월 사이에 더 많은 사람을 전도한 것을 알고 하나님 앞에 너무도 감사했고 '아 그렇구나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구나. 내가 이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내가 아는 만큼 예수님을 소개했더니 전도가 되어지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사람을 찾아가 주님께로 돌아오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결국 지역을 정하게 되었고 그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구약에 기록된 여리고 작전이 너무도 선명하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거예요. 저도 똑같이 해보기로 했어요. 첫째 날 한 바퀴 돌고, 둘째 날 돌고 7일째는 뛰면서 기도하면서 돌았습니다.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아무런 능력도 없었고 힘도 없었습니다. 단지 이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돌으라고 하는 만큼 돌고 마지막에 함성을 지르라고 했을 때 함성을 지르자 성이 와장창 무너졌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이들의 불신앙의 장벽을 무너뜨릴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하셨으니 제가 이들을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입을 벌려서 제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서 외치겠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있는 불신앙의 장벽들이 좀 무너지게 해 주세요."
7일 동안 작정을 하면서 이런 기도를 드린 후에 노트를 들고 드디어 집집마다 벨을 누르면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결국 제가 처음 정한 그 지역에서 2달 반 정도를 전도했는데 결산을 해보니 구역이 12개 정도가 만들어졌어요.
어느 날 담임 목사님이 제게 전화를 했어요.
"집사님, 이 지역에 심방을 가려다 보니 집사님이 전부 다 전도를 하셨다고 하니까. 화요일하고 목요일은 나를 따라서 심방을 도와주십시오."
이래서 일주일 중 이틀은 목사님을 따라서 심방을 하는데 우리 목사님은 누구를 만나도 상관없이 동일한 질문을 하세요.
"당신이 이 시간에 세상을 떠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
구원의 확신을 점검해서 정확한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암송하시는 성경 구절 10개 구절을 들려주고 그 자리에서 목사님을 따라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심 기도를 하게 하고 그 다음에 성경 몇 개 구절을 찾아서 가르치시고 나서 성경구절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읽게 하시는 거예요. '영접한 이선희, 곧 그 이름을 믿는 이선희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당신이 지금까지 어떤 종교를 믿고 있었을 지라도, 지금까지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았을 지라도 이 시간에 복음을 듣고 영접함으로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찾아서 구원의 확신을 점검해주시고 예배를 마치시는데 그것이 바로 '4영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목사님으로부터 배우게 되었어요.
지금부터 10년 전에, 목사님이 어느 날 "집사님, 지금처럼 간증 중심으로 하지 말고 복음으로, 4영리로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복음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예수님을 영접케 하고 소개하는데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검과 같아 듣는 사람들의 심령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는 것을 무수히 체험했고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이러한 것을 체험케 하실 줄 믿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저희 교회의 35살된 젊은 부인이 세상을 떠났어요. 그분의 시신을 장의차에 싣고 부산으로 새벽 3시반에 출발해서 가게 되었는데 차를 타자 마자 제 마음에 전도하라는 성령의 음성이 계속 들려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 이 상황을 좀 보십시오. 이 분위기에서는 도저히 전도를 못하겠어요.'
4살 난 아들, 돌이 막 지난 딸을 낳고 떠나는 어머니였기 때문에 그 장의차 안의 분위기는 너무 침울했고 누구 한 사람 소리내는 사람이 없이 슬퍼하며 눈물지었기 때문에 계속 마음 속으로 전도하기를 거절하며 차를 타고 갔어요. 그런데 아침 6시쯤 지나서 휴게실에서 식사를 할 때도 성령님의 뜻을 거역했기에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곤고한지 밥 한 숟가락도 삼킬 수가 없어요. 다시 차를 탓는데 이번에는 말씀으로 제 마음을 두드리시는 거예요.
"너는 내가 네게 엄히 명하노니 때를 얻든지 못 얻듣지 전하라"
제가 도저히 전도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핑계를 찾다가 제 앞에 앉은 교구 목사님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목사님에게 제가 편지를 썼죠. '목사님 제가 전도할까요. 말까요.' 혹시라도 목사님이 분위기가 이러니까 좀 참으라 하면 '목사님이 전도하지 말랬으니까. 전도 안 했어' 하려고 메모를 적어서 드렸는데 목사님이 '전도할까요'에다가 새까맣게 동그라미를 치고 돌려 주셨어요. 그러니 제가 어떻게 해요. 기도하고 일어섰는데 차 앞부분에는 가족들이 있고 뒷부분에는 남편의 직장 동료들이 있는데 제 마음에는 직장 동료들을 향하여 전도하라는 감동이 왔어요. 제가 그분들 앞에 가서 "죄송합니다"하고 인사를 했더니 이 분들이 벌써 눈치를 채고요 "아 됐습니다. 아주머니 앉으십시오 우리 절에 다닙니다. 됐습니다" 또 제가 얘기할려고 했더니 "예수쟁이들 저래서 싫다니까" 누군가의 그 한 마디가 제게는 치명타가 되었어요. 그래서 '하나님 도저히 못하겠네요' 포기하고 낙심하여 주저앉으려고 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제 눈에 저를 유심히 아뭇 소리 안 하고 지켜보는 아저씨들이 확 들어오게 하신 거예요. 제가 다시 용기가 났어요.
"아저씨들, 동료들 가운데 제가 하는 얘기를 듣기 위해서 지금 잠잠하게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듣기 좀 거북하시겠지만 동료들을 위해서 이 시간을 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들이 들어야 된다는 소리에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던 아저씨들이 잠잠해졌어요.
"아저씨들, 아저씨들이 지금 지나가는 겨울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아저씨들 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57억이 넘는 인구가 모여 지나가는 겨울을 붙잡으려고 해도 겨울은 때가 되면 지나갑니다. 사람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이 자연은 자연의 법대로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저씨들이 하나님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계절에 준비하고 맞춰 사는 것처럼 아저씨들이 하나님의 법을 알고 준비하고 맞춰 살 때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놀랍고 풍성한 사랑을 알게 되고 우리처럼 날마다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법은 요.... 두 번째 법은 요.... 하고 네번째 법까지 전해 주고 난 후에 결신하는 시간에 믿지 않는 열 명의 아저씨 가운데 여섯 명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장지를 갔다가 안산에 돌아왔어요. 밤이 늦은 시간이죠. 어쨌든 예수 믿는 사람이 좋은 인상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아까 복음을 거절하던 분들을 찾아가서 "아침에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예수 믿을 기회가 주어지면 절대로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아침에 떠들던 아저씨들이 저를 부르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아주머니 참 이상하네요. 아주머니가 아침에 한 얘기가 하루 종일 저희들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아 그렇구나 이분들이 듣기를 거부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 밭에 떨어지자 그들의 영혼 속에 자리 잡아 하루 종일 붙잡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은 "아침에 제가 절에 다닌다고 했었는데 사실은 절에 다니지 않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교회 다닌 지 몇 년째 그렇게 교회를 가자고 해도 한 번도 안 따라갔는데 아주머니 얘기를 듣고 나니까 내가 교회를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내가 아내와 종교 문제를 진지하게 상의해 보고 가까운 교회를 나가겠습니다" 아까 전에는 끝까지 거부했던 네명의 아저씨가 동일하게 얘기했어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들을 영혼들을 준비시켜 놓으시고 제 마음을 강권하여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지 불신자들에게 선포해 보면 분명히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어느 날 아는 집사님이 전화를 했어요. "집사님, 우리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지금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오늘 내일 한데요."
얘기 들어볼 것도 없이 집사님하고 고대 병원에 직접 갔는데 할아버지가 복수가 차서 배가 임산부처럼 부르고 그 배에 호스를 뚫어서 연결했고 입에는 산소 마스크가 다 덮여 있어요. 그 모습을 보는데 금방이라도 돌아가실 것 같아요. 제가 "할아버지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세요" 이렇게 몇 마디 하는데 할아버지가 눈을 감고는 의식이 없으셔요. 제가 몇 번을 불렀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들어가면서부터 계속 옆에서 떠드는 소리가 있었거든요. 누가 이렇게 떠드나 하고 의자에 앉은 채로 고개를 돌려 봤더니 키가 이렇게 크고 덩치가 좋은 부인이 저를 보고요. "나가! 나가란 말야! 우리도 부처님 믿고 극락가는데 왜 예수쟁이들이 와서 재수 없게 떠드냐고."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할아버지의 큰 딸이래요. 그 부인이 부처님 믿고 극락간다고 하는 말과 동시에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불을 확 씌우는 것 같아요. 온 몸이 뜨거워지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의자를 밀어붙이고 벌떡 일어서서 야단치며 나가라는 부인의 삿대질하는 손가락을 잡았아요. "여기서 우리가 떠들 수 없습니다. 다른 환자도 계시고 보호자도 계시니 우리, 나갑시다."
제가 대답도 안 듣고 그 부인의 손목을 잡은 채로 데리고 나가는데 그 부인은 저를 따라 조용히 나왔어요.
"당신은 이후에 예수를 믿고 구원받을 수 있지만 당신의 아버지는 이 순간을 놓치면 당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저 영원한 지옥으로 가는데 나중에 당신 아버지 천국 가는 길 막은 것 가슴 치면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구원받을 수 있도록, 예수 믿고 천국갈 수 있도록 기회를 좀 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하자 기세 등등해서 야단 치던 부인이 고개를 밑으로 떨구면서 "알았어요. 맘대로 하세요"하는 거예요.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집사님하고 다시 들어가서 할아버지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는데 할아버지 의식이 돌아오지가 않아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저를 부른 집사님에게 "할아버지 의식이 돌아오면 밤이고 새벽이고 괜찮으니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삼일이 지난 후 연락이 왔더군요. 병원에서, 임종이 가까우니까 장례를 집에서 치루려거든 모셔가라고 해서 모셔갔는데 의식이 돌아오셨다는 거예요. 이래서 여전도 회원들을 모아서 그 댁을 갔는데 우리가 온 이유를 알기 때문에 "돌아가십시오. 됐습니다"라며 문전박대를 해요. 우리가 그대로 후퇴할 수 없잖아요. 바로 옆집에 사는 집사님을 앞장세우고 그냥 밀고 들어갔어요. "죄송합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조금만 양해해 주세요." 그렇게 부탁 부탁 하면서 밀고 들어가서 할아버지를 봤는데 우리를 쳐다보고 계세요. 제가 앉아서 할아버지에게 성경 10개 구절을 알려 드리며 왜 예수님을 믿어야 되는지 그 분에게 설명했을 때 의외로 복음을 듣고 순순히 예수님을 영접하시는 거예요. 너무 감사해서 전도대원들이 감사 찬송을 뜨겁게 드리는데 할아버지가 언제 제 손을 잡으셨는지 잡은 채로 고개를 박자에 맟춰서 움직이시는 거예요. 제 마음이 뜨거워지기를 시작했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찬양도 모르고 예수님이 지금까지 누군지도 모르셨던 분인데 마지막에 예수님을 영접할 때 구원의 확신을 주셔서 이렇게 우리의 뜨거운 찬양에 맞추어서 박자를 짚고 있네요'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며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데 주위의 집사님들이 같이 훌쩍대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요. 찬양을 반복해서 몇 번을 부르고 나서 통성기도를 드렸어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는데 할아버지가 이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이 믿음 보시고 가족들 좀 구원해 주십시오. 우리가 이 말씀 붙잡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기도를 마친 후 할아버지가 누우신 채로 손을 올려 뭔가 짚으세요. 할아버지의 손짓을 따라서 뭐를 짚으시나 하고 고개를 돌려 봤는데 가족들이 한사람 한사람 얼굴을 다 짚으시는 거예요. 그리고는 손을 내리시고 "저 사람들 불쌍해서 어떡하나"그러세요. 제가 여쭈어 봤어요. "할아버지 뭐가 불쌍해요." "나는 이제 좋은데 가는데 저 사람들 불쌍해서 어떡하나." "할아버지 지금 좋은 데 가신다고 했는데 좋은 데가 어디예요." "하늘나라 아버지 집에 가지." 할렐루야.
그 마지막 순간에 천국의 비밀을 누가 깨닫게 해 주셨습니까. 말씀이 그 마음에 떨어졌을 때 성령 하나님께서 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천국비밀을 깨닫게 해 주신 것을 믿습니다.
어느 교회 전도사 사모 한 분이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집사님 빨리 우리 교회 좀 오세요. 아버님이 이제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예수의 '예'자만 꺼내도 악을 쓰셔서 도저히 전도를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집사님 들어오시면서 놀라지 마세요. 우리 아버님이 지금 열이 차 올라서 옷을 홀라당 벗고 계시거든요."
기도하면서 그 댁을 뛰어 갔어요. '하나님, '예수의 예'자만 들어도 악을 쓰는 그 할아버지 제가 무슨 방법으로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던 사울의 마음을 꺽은 그 능력과 지혜로 그 할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여 주십시오.'
기도하면서 벨을 누르고 그 댁에 들어갔어요. 거실에서 할아버지가 며느리 앞에서 팬티도 안 입으시고 홀라당 벗고 누워 계세요. 그냥 가기가 무안해서 옆으로 비켜 서 있었더니 사모님이 얇은 천을 하나 덮어 주셔서 제가 그 분 옆에 갔어요.
"할아버지 하나님이 정말로 할아버지를 사랑하세요." 제 입에서 '하나님'이 나옴과 동시에 나흘동안 야구르트 한 병을 마실 힘이 없다던 그 할아버지가 어디서 힘이 나오는 지요. 입으로 욕을 시작하시는 데요. 저는 평생 들어보지 못한 욕을 그 자리에서 다 들어봤어요. 그리고 제 멱살을 잡고 흔들고 때리시는 거예요. 40분간을 제가 복음을 전하다가 제가 졌어요.
"하나님 도저히 안되네요. 저는 그냥 가렵니다."
두번째 날 그 지역 여전도회장에게 전화를 해서 "집사님 오늘 저녁 9시에 이러 이러한 댁이 있으니까 여전도 회원을 모아서 우리같이 좀 갑시다"라고 해서 12명이 모여 그 댁을 같이 갔어요.
기도하고 말씀 전하고 찬양하고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어제 저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하시는 거예요. 멱살 잡고 욕하고 때리고 이빨 갈고 도저히 안되겠어요. 그래서 제가 보자기 채로 할아버지를 뒤에서 안아 버렸어요.
"할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그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곳인지 아십니까."
제가 그 얘기를 했더니 그 할아버지 입이 딱 열리더니 "예수 안 믿어서 지옥 갈 것 같으면 다른 사람 다 지옥 가는데 나라고 지옥 못 갈 것 뭐 있냐"면서 "나도 지옥 갈 수 있게 내버려 둬"하는 거예요. 정말 기가 막히다는 것이 뭐라는 것인지 제가 체험을 했어요. 기가 막히고 더 이상 말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이제는 제가 포기하고 돌아오려는 그 순간에 성령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시는데 할아버지의 딸 중 노처녀가 있었어요. 피아노 학원을 하고 있는 딸이 생각나는 거예요. 딸에게 전화했어요. 이리로 좀 오라고. 할아버지 옆에 딸을 앉혀두고 할아버지께서 이틀 동안 복음을 들으셨지만 악한 원수 마귀가 할아버지를 강력하게 붙잡고 있기 때문에 복음을 거부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복음을 듣고 혹시라도 딸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으니 우리 다 나간 후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좀 해드리라고 영접기도문을 적어 주고 전부 밖으로 나왔어요. 가족들은 조금 있다가 들어가고 우리는 흩어져서 집으로 왔는데 제가 집으로 들어갔을 때 아이들이 "어머니 방금 사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할아버지가 예수님을 영접하셨데요" 그러니까 도저히 이틀 동안 그 모습을 봐서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사람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죠.
할아버지가 함께 예배를 드리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전날 아랫도리를 벗고 있는 그 모습만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 열 시에 가서 벨을 누르고 문을 무심코 여는데 그 할아버지가 양복을 단정하게 입고 넥타이까지 매시고 마루 끝에 오더니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고는 "할렐루야"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무심코 들어가던 집사님들이 뒷걸음을 치고 "엄마야"하며 난리가 난 거예요. 할아버지는 며느리에게 집사님들 맛있는 것 대접해 드리라고 하시더니 당신도 앉아 드시기를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는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일산에 있는 어느 교회를 갔는데 누가 늦게 예배시간에 들어왔어요. 봤더니 그 할아버지의 딸이었어요. 간증 집회를 마치고 딸을 통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날까지 얘기를 듣는데 그 다음해 그 달에 돌아가시는데 일 년 동안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고 얼마나 예수님을 잘 믿는지 누가 봐도 예수님 얘기 이외에는 못하게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누가와도 찬송가 좀 가르쳐 달라고 예수님 얘기 해 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제가 그 얘기를 들으면서 참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아내와 자녀의 기도를 받으셔서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 믿을 마음을 주시고 일년동안 예수님 만날 준비를 시켜주신 것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스님 어서 오십시오" 제가 전도한 집에 기초 양육을 하고 있었어요. 새로 전도 받은 사람은 구약이 뭔지 신약이 전혀 모르잖아요 제가 그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누가 벨을 눌렀어요. 그 애기 엄마는 애기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나가서 문을 열고 봤는데 잘생긴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면서 시주를 얻으러 오신 거예요. 스님을 딱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요. 두 손으로 스님 손을 얼른 잡으면서 "스님 어서 오십시오"라고 워낙 반갑게 맞아들이니까. 스님은 제가 절에 다니는 줄 안 거예요. 저보고 "어느 절에 다니십니까"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그 때 교회 다닌다고 하면 도망가잖아요. "스님 잠깐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그렇게 공손하게 집안으로 모셔놓고 "스님 저는 절에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데 스님은 어떻게 이 세상을 등지고 입산하게 되셨습니까"라고 물어보기 시작했어요. 말로 다 못할 어려움으로 입산했다고 하셔요. "스님 만일에 지금 이 세상을 떠나신다면 스님은 어디로 가실지 아십니까." 풍겨 나오는 그 인상만큼이나요. 선뜻 대답을 안하고 눈을 감고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잘 모르겠는데요"라는 거예요. 28년 동안 도 닦은 스님이 어디로 갈지 모른데요. 결국 그분은 저에게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셨는데 경기도 수락산에 모 스님이세요.
제가 이런 일을 통해서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이 뽑으시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불러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저 만드신 해와 달과 별을 움직여서라도 하늘을 뒤집고 바다를 가르고 땅을 터뜨려서라도 하나님이 찾는 사람들,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내시는데 왜 우리에게 전도라는 것을 맡겨서 왜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렇게 힘드시게 합니까? 전도하지 않고 그냥 너희들 마음대로 믿으라 맡겨 놓으면 홀가분할 것 같은데 왜 전도라는 것을 맡겨서 예수님을 만난 구원의 감격 있는 사람들 이렇게 빚진 마음으로 살게 하셨습니까? 여기에는 큰 영적인 비밀이 있는데 바로 전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주신 특권인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어 예수를 믿는 연수가 더해질수록 우리에게 구원에 대한 감격이 식어지고 무덤덤해지고 예수 믿는 맛이 없습니까? 영적인 재생산이 없어서 그래요. 우리가 영적인 자녀를 낳기도 어렵고 이 사람들을 양육하기도 어렵지만 이 영적인 자녀들로 인하여 얻는 보람이나 감격은 그 모든 수고를 덮고도 남는 것입니다. 이 기쁨을 맛보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전도라는 사명을 맡겨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포기만 하지 않으면 전도에는 실패가 없어요. 전도는 그만 두는 것 외에는 실패가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우리 힘으로 하는 게 아녜요.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해야 되고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 한 영혼을 건지기 위해서 주님이 나를 위해서 죽는 희생을 치르신 것처럼 우리가 한 영혼을 위해서 정말 죽는 아픔과 희생과 대가를 치루면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들, 계속적으로 찾아가서 전도하는 그 영혼을 불러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 이제 왔어!" 이번에는 사랑하는 전도대원들과 관련된 특수전도 몇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우리가 일년에 두 차례씩 강원도 1박2일 동안 전도여행을 가는데 너무도 놀랍게요. 이 한국 땅에 강원도에는 교회가 없는 지역이 2천 지역이 넘는 다는 사실이예요. 이 도회지에는 교회가 많다고들 야단인데 강원도 땅에만 교회가 없는 마을이 이 천 동네가 넘어요. 그 가운데 복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저희가 가보면 얼마나 많은 지 몰라요.
120명 사는 사람들 그 마을로 들어가서 우리가 전부 1대 1로 만나서 복음 전하면 그날 저녁에 우리가 50명 내지 평균적으로 55명 결신 카드를 받아 갔고 와요. 복음에 열려 있는 사람들,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저 강원도 땅에도 너무나 많은데 강원도 뿐만이 아니라 이 중소도시 정도까지만 해도 교회가 있는데 조금만 외곽지역으로 벗어나면 교회가 없는 마을이, 복음의 불모지가 한국 땅에 너무나 많은 거예요. 우리가 갈 때마다 가슴 치고 울면서 돌아온 적이 얼마나 많았던지요. '하나님 한국교회의 불순종을 도대체 어떻게 합니까. 영혼 사랑하지 못하는 한국교회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저희들이 가슴 아파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 기도하고 하나님 우리부터 이 한국교회에 복음의 불모지에 복음의 불을 붙힐 수 있는 불씨로 사용해 주세요. 늘 그런 기도를 드리고 오는데 제가 강원도 하면 잊을 수 없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세요.
우리 전도대원들에게 집을 몇 집씩 정해주고 저도 밑에서부터 전도를 하고 올라가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마당에 엉거주춤하고 서 계세요. 제가 가서 "할아버지 혹시 예수님을 믿습니까." 이 말이 떨어지자 마자 할아버지가 제 가슴쪽을 향해 손가락을 올리면서 "왜 이제 왔어"하며 버럭 소리를 치시는 거예요. 제가 깜짝 놀라서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하고 물었더니 "내가 그 예수 전해줄 사람을 40년이 넘도록 기다렸는데 왜 이제 왔어" 제가 아주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충격을 받아서 물었어요. "할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6.25때 총맞고 다리 한 쪽을 병원에서 수술하고 치료받는 중에 누가 예수님 얘기를 해주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누군지 궁금했었는데 치료를 받고 이 강원도 산골에 들어와서 사는 동안 어느 누구도 예수님에 대해서 얘기해 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거예요. 제가 그날 할아버지 손을 붙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날 할아버지가 저를 통해서 예수님을 듣고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셨는데 그 방에서 계속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었거든요. 이야기하는 소리가. 그래서 누구냐고 했더니 교회에서 왔데요. 알고 봤더니 우리 전도대들이 저보다 한 발 앞서 그 집에 와서 그 아내를 전도하는 소리였던 거예요. 그런데 할아버께서 "나는 지금 70살인데 내 아내는 35살이요. 아무리 저렇게 떠들어도 귀머거리고 벙어리니 알아들을 수 없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방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집사님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는데 이 부인이 듣지를 못하니 우리 다시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나님 들어야지 믿음이 자랄 텐데 이 부인이 들을 수가 없으니 하나님 이 시간 어떤 방법을 통해서도 좋으니 성령께서 좀 이 부인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예수님에 대해서 깨닫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한 후에 부인에게 제 입을 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얘기를 알아 듣겠으면 고개를 끄덕이라고 했어요.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 영접기도 제가 읽어 주고 난 후에 마음에 드냐고 했더니 고개를 끄덕여요. 그러면 나를 다시 따라서 예수님 영접 기도를 천천히 읽을 테니까. 듣고 마음으로, 중심으로 진정 예수님을 영접하고 마지막에 아멘만, 아멘만 표현을 해보라고 했어요. 영접기도를 듣고 그 부인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멘을 하는데요. 입이 옆으로 돌아가더니 속에서 쇳끓는 소리를 내면서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아멘으로 영접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전도대원들하고 병원전도를 가요. 우리가 매달 월요일은 다 특수 전도하는 날인데 병원 전도를 가보면 병에 지쳐있고 외롭고 두려움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복음에 주려서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요. 우리가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면요 거의 대다수의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고 결신을 하는 거예요. 제가 그 병원전도에서 한 아이를 잊을 수 없어요. 병원에 들어가면 흩어져서 전도하는데 전도대원 한 사람이 저에게 좇아 왔어요. 빨리 좀 맨 끝 병실을 가보라는 거예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소말리아 아이가 와있데요. 너무나 막 빨리 가라고 재촉했기 때문에, 제가 뛰어가서 그 집사님이 가르키는 병실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에서 먼저 벌컥 하고 문이 열려요. 저희들을 아래위로 훑어보던 젊은 부인이 "됐습니다. 돌아가십시오"라고 말하며 "우리는 부처님을 믿습니다. 우리도 극락갑니다. 됐습니다"라는 거예요. 저는 한 마디도 않했는데 우리 모습을 보더니 가라고 계속 거부하는 거예요. 거부하면서 그 부인이 팔과 다리를 벌리고 우리가 문에 들어갈까봐 막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도대체 소말리아 아이라 했는데 도대체 누군가 보자 하고 팔 너머로 들여다봤어요. 그 침대에 정말로 소말리아 아이 같은 애가 누워 있는데 눈은 크고 얼굴은 해골처럼 앙상하게 말라있는 거예요. 팔다리가 나뭇가지처럼 마르고 온 몸은 황달기가 와서 샛노란 아이 하나가 누워있는데 제가 아이의 어머니냐고 했더니 그렇데요.
"아주머니 저 아이를 보니까. 이제 사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한데 내가 아주머니에게 예수 믿으라 하지 않겠습니다. 만에 하나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으면 어떻게 할려고 합니까. 제가 만일에 저 아이가 거부한다면 두 말도 하지 않고 돌아가겠습니다."
그 얘기를 하면서 그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측은했기 때문에 제 눈에서 눈물이 났어요. 제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것을 보고 그 부인 눈에서도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것을 보고 제가 그 아이에게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어요. 그 아이는 12살인데 9살부터 간암으로 3년째 투병생활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완전히 죽기 일보 직전이죠. 그 아이가 예수님에 대해서 얼마나 진지하게 듣던지요. 배에 복수가 차서 볼록 나오고 온몸이 샛노란 아이가 다 듣더니 몸은 움직이지 못하니까. 그 샛노란 눈알만 어머니께로 돌리며 "엄마 나는 예수님 믿고 천국 갈래요." 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 어머니가 대답을 못해요. 그냥 눈물만 펑 쏟으면서 고개만 끄덕이니 그 아이가 저를 보고 "아주머니 저 예수님 믿고 천국갈래요." 라며 같은 얘기를 반복해요. 그래서 저 따라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했는데 그렇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났어요.
저희 전도대원들하고 한 달에 한 번씩 경로당 전도를 가요. 우리가 개별적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서 전도하기는 너무나 어려워요. 거의가 거부해요. 안 듣겠다는 거예요. "우리가 조상 대대로 뭐를 믿어왔는데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뭐하러 조상을 배신해. 싫어." 다 거절해요. 우리가 경로당에 가면 처음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화투 치고요. 그냥 장기 바둑 두고 그래요. 교회에서 왔다고 하면 "가라"고 하는 거예요. 지금 돈 몇천 원 잃었는데 화나기 전에 빨리 가라는 거죠 그 얘기를 안 듣고 우리 전도대원들 가운데 옛날 노래 잘하는 집사님이 있어요. 그 집사님이 아리랑도 부르고 달 타령도 하고 춤을 덩실덩실 추며 경로당에서 그렇게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교회에서 와서 찬송은 안 부르고 아리랑을 부르고 하니까 이거 왜이래 하고는 쳐다보시죠. 그렇게 관심을 갖는 분을 우리가 뛰어가서 손잡아 일으키고 노래에 맞춰 우리가 같이 춤춰 드려요. 처음에는 "왜이래 왜이래"하며 싫어하는 것처럼 거절하시지만 몇 번 지나지 않아서 우리 손 딱 뿌리치고 알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세요. 그리고 우리가 율동 몇 가지 가르쳐 드리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는데 요즘 우리가 하는 게 할아버지 할머니를 반 나눠가지고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어" 옛날에 하는 그 게임을 하는 거에요. 왔다 갔다 하면서 좀 유치해 보이고 어려 보이는 데요. 얼마나 좋아하시는 지 몰라요. 어릴 때 생각을 하시는 거예요. 옛날 젊었을 때를 생각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 전도대원들하고 짝을 이뤄가지고 손잡고 "쎄쎄쎄, 아침 바람 찬바람에 ..."하고 나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 마음이 활짝 열려요. 우리가 40분 내지 1시간쯤은 놀아드리는 거예요. 같이 "산토끼 토끼야" 하다가 "5명" 하면 5명씩 엉켜 붙고 "7명" 하면 7명씩 짝짓는 놀이도 하고 그렇게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꼭꼭 안아드리죠. 또 손을 꼭 꼭 잡아 드리며 이렇게 1시간 가량 정성을 드리면 마음이 열리는 거예요. 이때 우리가 "자리에 앉겠습니다"하면 왜 자리에 앉으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사이 사이에 들어가서 쫙 앉아요.
보통 경로당에 가면 30명에서 50명 정도가 늘 계시는데 전도대원들이 사이 사이에 앉고 나면 제가 그때 일어나서 말하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치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죽음으로 끝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습니다.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는데 오늘 저녁에라도 하나님께서 '할아버지 할머니 이제 다 되었다'라고 '돌아오라'고 부르시면 여러분 중에 '아니오 저는 조금 더 있다가 가겠습니다. 싫어요 나는 안 갈래요'라며 하나님의 부름을 거부하거나 외면할 수 있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십니다. 그 죽음을 준비하라고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분들이 바로 죽음이 눈 앞에 와있기 때문에 얼마나 진지한지 몰라요. 그리고 제가 4영리를 복음을 전해 드립니다. 경로당에 가서 우리가 이렇게 팀으로 전할 때 몇 %, 몇 명 정도가 예수님을 영접할 것 같아요? 100%예요. 100%. 특별한 경우에, 정말로 자기 자식이 이단에 빠져서 패가 망신한 그런 가정외에는 다 예수님을 영접하세요. 제가 너무도 안타까운 게요. 정말로 우리 한국교회가 이 경로당 전도를 우선적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경로당을 한 달에 한 번씩 찾아가서 경로당을 그냥 교회로 만드는 거예요. 굳이 노인들이 교회에 안오셔도 우리 지역에 있는 경로당들을 우리 지교회로 만들어 가지고 목사님 전도사님들이 가셔서 한 달에 한 번씩 예배 인도하고 찬송 가르치고 하면 할머니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처음에 그렇게 거부하시는 분들이요. 우리가 돌아갈 때는 막 따라와요. 제발 좀 자주 오라고 젊은이들 자주 좀 와서 우리하고 좀 같이 있어달라고 우리 얘기좀 들어달라고 얼마나 우리에게 다시 오기를 요구하시는 지 몰라요. 우리가 그렇게 노인들을 찾아가서 예배드리고 음식 대접해 드리고 한달에 한 번씩만 그렇게 해 드려도 그분들이 편찮으실 때 연결이 되잖아요. 누가 아프다 할 것 아녜요. 그러면 가셔서 심방하고 이러다가 이 분들이 돌아가시면서 "너희들 예수 믿어라" 한마디만 자녀들에게 남기면 그 부모의 유언들은 자식들이 거의 거부를 안해요. 나중에 그 죽음을 교회장으로 다 해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줄줄이 사탕으로 가족구원이 이루어질 것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경로당 전도가세요. 정말로 중요하고 정말로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어요.
우리 전도대원들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지하철 전도를 가는데요. 참 안타까운 점이 많아요. 복잡한 데 피켓을 들고 "예수 천당"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욕을 하는 거에요. 저 예의도 없고 저 질서도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는데 이렇게 하지 않아도 말씀올 최대한의 질서와 예의를 지켜 가면서 전할 수가 있어요. 우리가 전도대원이 네명이 한조가 되어서 칸칸마다 들어가요. 처음에 우리 전도대원들에게 지하철 전도 간다고 했더니 전부다 사색이 되었어요. 사정 사정을 하는 거예요. 우리 축호 전도 열심히 할테니까. 아무래도 그 지하철에 가서 그 많은 사람앞에서 전도하면 우리가 졸도할 것 같으니까. 제발 지하철 전도는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그런데 저는 아니라고 지하철 전도가 정말로 귀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런 계획을 세우셨으니 우리가 전도를 하고 난 후에 얘기를 하자고 했어요. 우리 전도대원들에게 한 달 동안 시간을 주고 한 달 동안 전도에 필요한 말씀을 다 암송하라고 했어요.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한 달 동안 암송을 한 후 작년부터 저희들이 지하철 전도를 나갔는데요. 얼마나 놀라운지 몰라요. 한 칸에 네명이 들어가서 하는데요. 먼저 한 명은 우리와 모르는 사람처럼 아무데나 앉게 하고 세 명이 서서 그 중에 가운데 있는 사람이 전도를 하고 양쪽에 있는 사람들은 앉아 있는 사람들 시선을 다 받으라. 시선을 피하면 벌써 영적으로 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옆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제압하고 가운데 사람이 복음을 전하도록 해라. 그리고 혹시라도 지하철에서 "뭐 그런 거 합니까" 라는 반대의견을 말하며 전도를 못하게 하는 사람이 나오면 우리와 상관없는 것처럼 앉은 사람이 "우리 한 번 들어봅시다"라고 분위기를 띠우는 작전이예요. 그러면 베짱이 왠만큼 센 사람이 아니면 두 번째 반대는 못하거든요. 지하철 그렇게 오고 가며 전도했는데 지금까지 반대의견이 딱 한 번 나왔어요. 성당 다니는 어느 남자분이었어요. 그때 우리 집사님이 가운데 남 몰래 앉아 있다가 "아저씨 한 번 들어봅시다. 저는 한 번 들어볼래요"하고 말했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예의도 없습니까."고 하는 거에요. 집사님은 할말이 없어지니까. 가만히 있었죠.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데서 지원이 왔어요. 그 아저씨 옆에 있던 장애인이 "내가 예수믿지 않지만 한번 들어봐야 되겠소. 아주머니 한 번 해 주십시오"라는 거예요. 그 장애인 아저씨가 성당 다니는 분의 의견을 제압해 주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 집사님들이 전도를 했던 적이 있어요.
전도는 어렵다(?)
전도가 어렵다고 하는데 전도는 절대로 어려운 게 아녜요. 우리가 정말로 주님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만 있으면 우리가 입을 벌리는 곳마다 이러한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보세요. 제가 얼마나 형편없어 보여요. 키도 조그맣죠 외모도 볼품없죠. 배운 것도 그렇고 모든 것이 평균 이하면 이하였지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저보다 나은 성도님들이 왜 구원의 감격을 체험하지 못합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하나님은 계속 만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벙어리가 되어서 전하지를 않으니까. 이런 기쁨을 맛보지를 못하거든요. 복음과 관련한 성경 10개 구절을 그냥 들려 주셔도 되요. 우리 전도대원들이 그냥 읽어만 줘도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지 몰라요. 우리 전도대원들 간증문에 보면요 어떤 집사님은 전도훈련 받고 딱 나갔는데 벨 누르고 안에서 사람 나오는 소리가 나면 겁이 나서도망을 가 버린 거예요. 그 다음 집에 가서도 벨 누르고는 또 도망을 가버려요. 처음에 이랬던 사람이예요. 그런데 지금은 사람들이 아무리 에워싸도 복음 선포하는 사람으로 달라졌어요. 누구나 다 처음에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지만 훈련 과정만 통하면 누구든지 복음 전도자가 되어 이러한 기쁨을 체험하고 맛보며 살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는데 우리에게 '되어라'라고 하셨으면 우리 가운데 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씀이예요. 어떻게 아이들 마음 하나도 바꾸기 힘든데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되게 해 주겠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땅끝은 커녕 가족 구원도 하지 못하고 있는 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어요. 성령께서 주시는 권능은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는 위력이래요. 그런 권능을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할 수 있는 분들은 이미 다 받았어요. 받았는데도 한 달란트 받아서 땅속에 묻은 악하고 게으른 종처럼 우리도 이 엄청난 권세와 능력을 땅에 묻어 두었어요. 우리가 그 말씀을 선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의 위대함을 체험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정말로 하나님이 내게 말씀의 권세와 능력을 주셨는지 아닌지는 오늘부터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하나님 말씀 선포해 볼 때 분명히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제가 영산포에 있는 교회에 집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3일의 집회중 2번째 날 4영리가 뭔지 설명만 해 드리고 "두 명씩 짝지어서 한 시간 반만 나가서 전도하고 돌아오십시오. 보고회도 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할머니 두 분이요. 지팡이 짚으시고 이가 쑥 빠지신 할머니 두 분이 짝이 되서 나가시는 거예요. 제가 젊은이하고 짝을 좀 바꾸시라고 했더니 "아니야 젊은이와 하면 우리가 부담이 되니까. 우리 둘이 갈거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잘 다녀오시라고 했더니 그분들이 가서 전도를 하고 와서 보고회를 하는데 제가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 몰라요. 가니까 벌써 교회 젊은이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없더래요.
그런데 저기를 보니 청년이 하나 오더래요. 그래서 할머니들이 "이봐 젊은이"하고 부르니 "왜 그러세요"하길래 "교회에서 말야 이것을 읽어보고 오라고 하는데 우리는 글도 잘 안 보이고 글도 모르니까. 자네가 좀 읽어줘" 하고는 줘버린 거예요. 그랬더니 길을 지나가던 청년을 할머니가 두 분이 붙잡고 읽히운 거예요. "우리도 한 번 들어보게 소리내서 읽어봐." 이렇게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청년이 길 가다가 할머니들에게 붙잡혀서 성경 열 개 구절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청년이 지금까지 그 교회 봉사자가 되었어요. 한 3, 4년 지났는데 주일학교 애들을 열심히 가르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할머니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가서 읽어보라고 한 것 밖에 없는데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잖아요. 그 정도 못하실 분은 계신가요? 아무도 없잖아요. 여기 교회까지 올 수 있는 건강이 있다면 그 할머니들이 한 수고만큼은 다 할 수 있잖아요. 지나가는 사람들 읽어보라고만 권면해줘도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은 주님 앞에 돌아오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족 구원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정말로 급한 것이 가족 구원 아닙니까. 정말로 우리가 내 집 근처 가면서 전도하는 것도 참 중요해요. 여러분 부모님, 형제들, 자녀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100% 지옥 가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는다면 천국과 지옥을 정말로 믿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두다리 뻗고 잠을 자며 어떻게 배부르다고 즐겁다고 웃음이 나오겠습니까. 그 분 오늘밤에 하나님이 불러 가신다면 질병으로 사고로 기한이 차서 하나님이 부르신다면 그분들을 구원할 기회는 없어지는 건데 여러분 정말로 부모님 형제들 위해서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건지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그 만한 희생을 각오하실 때 하나님께서 분명히 주 예수를 믿도록 부모 형제들 주님의 때가 되면 주님 앞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 얘기예요. 친정, 시댁, 조카들까지 다 예수님을 믿는데 저희 친정 아버지 한 분이 예수님을 안 믿었어요. 일흔이 되도록, 일본에서 제일 좋다는 대학을 나왔어요. 진화론자였어요. "야 이 성경 비과학적이어서 나는 못 믿겠다." 그리고는 진화론은 과학적이어서 믿겠다며 어떻게 그렇게 예수를 맹목적으로 맹신적으로 믿으라고 하시는 분이었어요. 아버님 일흔 살 되던 해 1월 1일부터 제가 40일간 아침 금식하면서 하나님 앞에 생명을 건 기도를 했어요. 금식하면서 "하나님 제가 이 40일 동안 제가 누구를 위해서도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아버지만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라며 날마다 가서 기도하고 철야하고 매달렸어요. 40일이 지났는데도 할아버지에게선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한편으로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는데 '아니야 다시 한 번만'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제가 다시 40일을 작정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50일째 되는 날, 가까이 사는 친정 언니가 전화를 했어요. 기적이 일어났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했더니 아버지 방에 들어갔더니 성경을 펴서 읽고 계시는데 고개를 끄덕이면서 성경을 읽고 계신다는 거예요.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감사하던지 제가 "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 감사기도를 드렸어요.
열흘쯤 지나고 어머니가 전화를 했어요. 아버지가 입으로 회개를 시작하시는데 이 좋은 예수님을 내가 모르고 젊은 날 허랑방탕 다 보내고 이제야 예수님 앞으로 돌아왔나. 후회를 하신 다는 거예요.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가서 4영리를 전하는데요. 체면 온데 간데 없이 예수님을 들으면서 우시기를 시작하시는데 마지막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에는 아예 목 놓아 우시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셔요. 제가 하나님 앞에 감사해서 아버지를 끌어안고 감사기도를 드렸는데 그 이후에 6년 동안 주님을 열심히 의지하다가 3년 전에 저녁 7시쯤에 제가 전도를 하고 들어갔다가 집에 왔어요. 전화벨이 울리는데 우리 조카가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했어요. 수화기를 내림과 동시에 저도 모르게 손이 번쩍 올라갔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만일 돌아가셨는데 예수님 안믿고 돌아가셨으면 어떻게 했겠어요. 아무리 뒹굴어도 후회해도 소용이 없잖아요. 지금 우리 아버지 천국가셨다고 생각하니 감사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두손을 들고 뺑뺑이를 수도 없이 돌았어요.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저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거든요. 저 같은 무지렁이, 마른 막대기 만도 못하고, 썩은 막대기 만도 못한 저를 사용해 주신게 너무 너무 감사한데 정말로 그 어떤 감사보다도 아버지 구원받고 천국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가장 진한 감사를 드렸어요. 하나님 제 몸에 뼈가 가루가 되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이 사랑에 보답하며 살기를 제가 다짐합니다. 하나님 앞에 그렇게 약속하고 친정을 갔는데 어머니 통해서 아버지 돌아가시기 이야기를 듣는데 돌아가시 던 날 새벽에 어머니를 깨우더래요. "여보, 나 오늘 가네." "어디를 요." 그랬더니 "예수님이 나를 오늘 데리러 오신다네." 어머니는 아버지가 꿈꾸시는 줄 알았던 거죠. 그러면서 아버지가 말씀 하신 것을 어머니 통해서 듣는데 요한 계시록 21장 그대로예요. 그 가신 다던 그날 오후 어머니와 오후 4시쯤에 얘기하시다가 어머니가 아버님 드릴 간식 준비하러 간 사이에 누우셔서 그대로 세상을 떠나셨어요. 우리 아버지 마지막 순간에 평안히 가신 것 사랑하는 여러분의 부모 형제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기회 놓치기 전에 기회 지나가기 전에 전도하고 그들을 천국길로 인도할 수 있는 이때에 부지런히 복음 전하고 눈물로 기도하셔서 정말 구원의 귀한 반열에 함께 서는 가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바랍니다.
내가 만난 예수 전하기
우리 주님께서 이세상을 심판하실때 소돔과 고모라 성, 또 노아 사건 이런 걸 보면요 전부 죄악이 만연했을 때 심판 하셨어요. 우리가 사는 이 세대를 한 번 보셔요. 인간이 하나님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해, 하나님의 주권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인간이 인간을 만들어요. 인간이 얼마나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그러니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악한 원수마귀가 먼저 알았어요. 비상이 걸린 거죠. 그래서 이브를 유혹하고 아담을 넘어뜨린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도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과학, 문화, 스포츠 모든 것을 동원하여 우리의 마음을 믿는 사람이라도 할 수만 있다면 넘어뜨리고 삼키려고 우리를 노리고 있고 믿지 않는 사람은 아예 예수를 못믿게 하는 그 마음을 계속 붙잡고 있고 더군다나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믿음의 대를 이어갈 자녀들, 우리의 믿음의 후예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고 있어요. 우리가 얼마나 우리의 자녀들의, 우리의 믿음의 후예들의 믿음을 지켜준 게 중요한지 몰라요. 우리의 자녀들 교회 왔다갔다한다고 점수매겨졌다고 만족하면 큰일나요. 이 아이들이 정말로 예수님을 믿는 아이들인지 이들의 마음에 정말로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이 아이들 마음에 예수님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부모님이, 주일학교 선생님이, 중고등부 선생님이 꼭, 점검해야 될 줄 믿습니다. 교회 왔다 갔다 한다고 우리가 방임하다가는 언제 이 아이들이 사탄의 밥이 되서 넘어질 지 모르거든요. 제가 이것은 자랑으로 듣지 마시고 아이들 마음에도 하나님이 얼마나 역사하시는지 말씀드릴 게요.
우리 아이가 국민학교 2학년 때 그날 토요일이었어요. 비가 많이 오던 날 1월에 내가 어둡도록 비를 맞으며 전도하고 돌아왔는데 스스로 자기 연민에 빠진거죠. '하나님 제가 오늘 하루 종일 뭐하고 왔습니까. 제 모습이 이게 뭐예요.' 제가 스스로 측은한 생각이 들어요. 집에 들어왔더니 아이들 둘이 있는데 게들 봐도 측은하고 마음이 편치를 못했어요. 그래 내가 오늘 뭐하고 왔지하다가. 다른 사람은 내가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고 영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다녔는데 우리 아이들은 영적인 상태를 점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에 생각이 딱 미치는 거예요. 그냥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 그대로 앉아서 아이들을 불렀어요. 제가 "너희들 이 시간 하나님이 불러가신다면 하나님 나라 갈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있데요. "어떻게 해서 가냐"고 했더니 교회 열심히 나가니까 하나님 나라 간데요. 아이들을 붙잡고 그냥 복음을 전했어요. 4영리를 가르쳐 주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하는데 이 아이들이 울기를 시작하는 거예요 제가 기도문을 읽어 주면서도 뜻밖이었어요. 그리고 난 후에 작은 아이가 "엄마 제가 기도할게요"하며 엉엉 울면서 기도하는 내용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잘 못믿어 왔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죄를 위하여 죽어 주신 것 이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 더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딱 이 내용이예요. 큰 아이가 기도를 하다가 "찬송가 405장을 부르고 싶어요"라고 해서 나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이 찬양을 몇 번을 반복해서 부르는데 가사를 한마디도 못 불러요. 입만 벌리면서 엉엉 소리내서 우는데 손잡고 통성기도를 하는데 14년 전에 제가 주님을 만나던 그때의 모습을 이 아이들이 똑같이 하는 거예요. 이 아이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성령 체험을 하고 이제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 이 아이들의 꿈이요. 엄마하는 일이 가장 귀한 일인 줄 알았데요. 그때부터 선교사 지망생, 하나님이 이 아이들을 어떻게 인도해 가실지 모르지만 참으로 감사한 것은 어려서 예수님을 만난 감동이 있고 기쁨이 있기 때문에 삶의 목표가 분명하다는 것. 내 일생 주님을 위해서 살고 싶다는 고백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서요 어려서 주님과 접목된 아이들은 어그러진 길로 나가지 않고 나갔다가도 속히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또한 이 아이들을 보면서 '그렇구나 성령님의 역사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말씀이 증거되어지는 곳에 동일하게 일어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을 보면 얼마나 소망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복음이 들어옴과 동시에 한국을 개화시켜 주시고 이렇게 부흥시켜 주셔서 세계 역사상 없는 이런 영육간의 부흥을 주셨는데 90년 대 들어 한국이 정체되기를 시작한 거예요. 정말로 3년 전부터는 이제는 실제적인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어느 교회 부흥한다." 실제로 그 교회 가서 현황을 보면 다 수평이동이예요. 그 마을에서 소문 난 교회이기 때문에 작은 교회에서 시험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다른 지역에서 믿음 생활하다가 소문난 교회 듣고 이사가면서 그 교회로 몰려가고 이미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이 수평이동하는 성장외에 정말로 성도들이 나가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 믿게 해서 성장하는 교회는 한국교회 어디에 있느냐고요. 몇 교회나 되겠습니까. 우리가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몰라요. 이제 우리가 돌이켜서 우리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에 힘쓰고 우리가 나가서 영혼을 찾게 되면은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대한민국을 향하여서 세우신 계획하심대로 세계복음화 시키는 그런 나라와 민족과 교회로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사람들이 복음 전도자가 되어서 예수님 자랑, 내가 만난 예수님 자랑을 들려주는 것 만큼, 많은 무리들이 주님을 만나게 될 줄을 분명히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안산에서 열심히 안산의 영혼들을 책임지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최소한 안산에 사는 사람들에게만큼은 복음을 듣게 하자" 그런 마음이예요. 여러분이 사시는 이 주위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줄 때 하나님에 대한 감사, 천국에 대한 소망, 우리가 이땅에 살아가는 날 동안에도 풍성한 삶을 살게 될 줄을 분명히 믿습니다.
여러분들 그런 자부심을 가지시고 열심히 앞장서서 교회를 이끌어 주세요. 여러분들 앞장 서 주세요. 아셨죠 4만 6천 한국교회를 깨워 주시기 바랍니다(본 내용은 지난 7월 2일 사랑의교회에서 이선희 집사가 간증한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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