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br />오늘은 동짓날입니다 <br />​ 그런데 이번 동짓날은 <br />애기동지라 합니다 <br />동지면 동지지 무슨 애기동지 어른동지가 있나 싶은데요 <br /><br />동지가 음력 11월 <br />초순에 들면 애동지, <br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br />그믐 무렵에 들면 <br />노동지(老冬至)라고 하는데, <br /> <br />애동지에는 <br />어린아이가 많이 죽고, <br />중동지에는 <br />청,장년층이 많이 죽고, <br />노동지에는 <br />노인들이 많이 죽는다는 <br />속설이 있어요. <br /> <br />그래서 동짓날이라도 <br />‘애기동지’에는 팥죽을 <br />먹지 않는대요. <br /> <br />삼신할매가 아이들이 10살이 <br />될 때까지는 건강하게 자라도록 돌봐주고 있는데, 팥죽을 쑤면 삼신할매도 귀신이라 <br />아이들 근처에 오지 못해 <br />아기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가 없거든요.. <br /> <br />이번 동지는 ‘애동지’이니 <br />팥죽 대신 팥떡을 <br />먹는게 좋겠네요!~^*^ <br />​ <br />​팥은 색이 붉어서 양색인 관계로 <br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br />믿어 왔습니다 <br />​ <br />낮시간이 길어 지는것을 <br />태양의 부활이라는 의미로 <br />받아들여 설 다음가는 작은설의 <br />대접을 받았다네요 <br />​ <br />​그것이 오늘날까지 <br />전해져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br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br />말도 있답니다 <br />​ <br />​전에는 동짓날에 새알심을 넣은 <br />팥죽을 쑤어 먹는 집이 많았는데 <br />요즘은 간편하게 사서 먹는 <br />가정도 많아졌습니다​ <br />​ <br />새알심을 팥죽에 넣고 <br />끓이지 않고 <br />오뎅처럼 꼬치에 꽂아서 <br />팥죽을 찍어 먹는 <br />새로운 팥죽종류도 <br />선을 보였다 합니다 <br />​ <br />국수종류를 좋아하는 분들은 <br />팥칼국수도 있으니 <br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br />​ <br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게된 유래는 <br />중국고사에서 나온것이라 합니다 <br />​ <br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의하면 <br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br />동짓날에 죽어서 역신 즉 <br />천연두귀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br />​ <br />그아들이 평소에 팥을 <br />두려워했기 때문에 <br />역신을 쫓아내기 위해서 <br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먹으며 <br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br />​ <br />​우리나라의 팥죽에 새알심을 <br />넣어 먹는 풍습은 <br />건국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왕이 <br />알에서 나오는 난생신화가 ​ 많아 <br />새알심을 만들어 넣는다는 <br />설도 있다 합니다 <br />​ <br />?​민간에서는 동짓날 부적으로 <br />악귀를 쫓았는데 <br />지방에서는 뱀사자를 써서 <br />벽이나 기둥에 꺼꾸로 붙여 놓아 <br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br />풍습도 있었다 합니다 <br />​ <br />팥죽을 집 주위에 뿌리며 <br />잡신의 근접을 막는 풍습은 <br />지금도 일부지방에서 <br />볼수 있답니다​ <br />​ <br />​​동짓날 날씨가 온화하고 좋으면 <br />다음해에 병이 많아 사람이 <br />죽는다고도 하며 <br />​ <br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br />풍년이 들 길조라고 <br />전해진다 합니다 <br />​ <br />오늘도 ‘동지’에 얽힌 속설과 <br />풍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br />재미 있으셨나요? <br />전래되어 오는 이야기가 <br />백프로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br />이번 동짓날은 추워도 좋으니 <br />눈도 많이 와서 <br />내년에 모든 만물에 풍년이 들어 <br />풍요로운 한해가 <br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r /><br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입니다. <br />그러나 추위가 강세를 떨치며 <br />그 마무리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br />그렇지 않아도 연말이 되면 <br />무언가를 보낸다는 아쉬움에 <br />마음이 허전한데 날씨까지 차가워지니 <br />마음이 시려 옵니다. <br />그러나 끝이 있기에 시작이 있는 것이고 <br />추위가 있기에 따뜻함이 있으며, <br />겨울이 있기에 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br />올한해도 끝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br /><br />아울러<br /> 팥죽맛나게 드시구 새해에는 가화만사성 하세요~~♥♥♥<br /></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5644E549810D729'/></p><p><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FBA4B549810D734'/></p><p><br /></p>
<!--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처음알게된 내용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