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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캠핑장은 (구 내산그린필드 캠핑장)으로 예전에 물맑고 경치좋기로 유명한 캠핑장이였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해 3년전 그린필드캠핑으로 유명하던당시 다녀오셨던 캠퍼분(루루님) 블로그에서 [펌]하였습니다)
내산그린필드는 연천 동막골유원지 민통선 인근에 위치한 상당히 휴전선에 가깝게 조성된 캠핑장으로 오토캠핑 붐이 일기전 2000년대 초반부터 생성된곳으로 시설은 많이 낙후되었어도 물은 정말 맑고 깊었다고 합니다
캠핑장은 내산그린필드로 이름이 알려졌으나 캠핑장 주인님과 세입자간의 갈등으로 3년에 걸친 소송끝에 다시 해솔캠핑으로 본격적인 캠핑장 시설 준비로 손님맞이를 하고계십니다
기타 자리잡은 캠핑장보다 시설은 노후되었지만 정말 물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호젓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시설과 상관없이 조용한 캠핑을 선호하시는 캠퍼분들은 좋아하실만한 캠핑장인것 같습니다
비가 금방 쏟아질듯 잔뜩흐리고 안개가 껴서 내산면 가는길이 더욱 운치있었습니다 꼬불꼬불 마치 강원도 한계령 넘어가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예전에 물도 맑고 깊었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물이 거의 말랐지만 그나마 흐르는 물줄기로 어망을 하나 투척해보았습니다
그간 캠핑장을 다니면서 들어온 새소리와는 조금 다른 새소리가 얼마나 아름답게 들리던지 병풍같이 둘러져있는 풍경에 한참도안 감상하였습니다
이번캠핑장은 옆쪽 방갈로쪽에 가족한팀만 있었고 텐트치시는 캠퍼분들은 저희 밖에없었습니다
여름에는 캠핑장비없이 이곳에 자리잡고 놀러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개수대입니다 물도 잘나오고 사용하기 편리했지만 샤워실이 좀 시설이 덜 준비되어있어서 화장실과 붙어있는 곳에서 씻어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거의 물이 없는 넷가에 투척한 어망으로 이것저것 잡고기들이 올라오는것을 보니 예전엔 물이 깊고 많았을때는 꽤 많이 잡았을것같내요~
캠핑장 주인분께서 장마지나가면 물도 많아지고 깨끗해질거라고하시니 나중에 한번더 와봐야 겠습니다
준비해간 각종 야채를 넣고 매운탕을 보글보글~~
오후에 비가온다는 소식에 텐트주변으로 도랑을 파주었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번캠핑전에 캠핑용냉장고를 구매하고 처음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나름 시원한 맥주한잔 즐길수 있내요~
이번캠핑은 음식도 최소량으로만 준비해가고 단촐하게 다녀온지라 먹거리 사진은 별로없내요~ 호젓하게 쉬고온 느낌이들어 좋습니다
해솔캠핑장 앞으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신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포스팅 해보려합니다
다들 즐거운 캠핑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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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연닥트 원문보기 글쓴이: 유연닥트
첫댓글 매운탕이 맛있어 보이는 군요
운정 식구들도 캠핑 한번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