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경주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문화 엑스포를 참관하고 왔습니다. 동생 혜순이를 위한 관광차원에서 선택한 곳이었는데 탁월한 선택이 되었네요. 오전 아홉시에 출발해서 오후 아홉시까지 구경한 엑스포는 찬사가 절로나는 수준높은 볼거리었답니다. 주변환경도 아름답고 시설도 깔끔하고 우리 나라 문화 수준이 많이 발전했음을 한눈에 느낄 정도였습니다. 특히 플라잉 공연과 주제 영상 벽루천도 재미있었고 세계공연에서 우승팀인 비보이들의 묘기도 일품이었지만 기획공연 신국의 땅 신라의 연극 공연은 무대장치, 영상, 공연내용 모두가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지요. 마지막으로 밤 여덟시에 하는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는 휘나래를 장식하기에 적절한 매우 감동적인 영상이었으며 한편의 3D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하고 입체적인 보기드문 쇼였습니다. 밤 늦게 귀가했지만 모두 피곤한 기색도 없이 감동적인 장면들을 이야기 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는 10월 10일까지 개최하니까 시간 여유가 있으면 꼭 구경하시라고 홍보하고 싶네요. 참고로 입장료는 1인당 성인 1만 5천원입니다.
첫댓글 너무 부럽네요 시간이 되면 같이 갔다 왔을텐데 아쉬워라 다음부턴 사진좀 많이 찍어서 올려 주세요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눈요기라도 하게요
그러게요. 사진 담당 방은성이가 좋은 사진기 잘 챙겨 온다고 약속 하고 선 자기 집에 잘 챙겨 놓고 오는 바람에 사진 찰영은 영***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