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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시지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산대장
약사여래 전에서 내려다본 성암사 와 요사채 나무도 세월이 가면 계급장을 다나 봐요. 범굴로 들어가는 장엄한 바위산 성암산 신령님이 되신 호랑이가 드나 들든길 범굴의 유래 풀이글 노스님 동자승 호랑이가 함께 생활 하던곳
동굴벽면 바위 틈에 아직도 호랑이 털이.... 큰 바위 입으로 들어가면 혹 무릉도원이라도.... 범굴 나들목 범굴을 뒤로하고 정상을 향하여 꽤나 경사져 밧줄이 묶여있고 망향대에서 내려다본 시지전경 과 옛 새한부지 전경 멀리 천을산도 고개를 망향대에서 조망하는 경산 옥곡동지구 와 사동 망향대에서 바라본 백천동 전경 뒤로 백자산이 보이고 하늘엔 장난스런 문어 구름이 비행을 즐기네요. 옥산 1지구 옥산 2지구 전경 멀리 임당 뜰이 보이네요..저기만은 개발이 안되고 그대로 있어야 할텐데 산 등성 맨 끋자락 시지 덕원고에서 올라오는 성암산 제1봉(元貴山)뒤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네요. 망향대(望鄕臺)성암산 8부능선에 자리한 큰 암반 서쪽을 제외한 동남북 3 방을 시원스레 조망 할수있다.
망향대의 애절한사연
그 옛날 하양 고을(지금의 하양)에 나물죽만 먹고사는 아주 가난한 딸부자 집이 있었데요 모두가 미인 이래요 그중 세째 딸이 입을 들기위해 경산고을 두어 숟가락 모자라는 부자집 총각한테 시집을 왔데요 한해가 가고 여러해가 가도 지척에 둔 친정(하양)을 시어미가 못가게 했데요 친정가면 돌아오지 않을까 두려워 아이 셋을 낳을때 까지 못가게 했데요 서방은 칠푼이라 아이는 영영 생기지 않고 빤히 보이는 친정이 그리울 때마다 성암산 바위에 올라 망향의 설움을 달랜 자리라 하여 망향대로 오늘날 까지 불려오고 있데요.... 그후 색시는 향수병에 걸려 아이도 낳아보지 못하고 친정도 가보지 못한채 이 망향대 위에서 한많은 생을 마감했데요~~~님의 명복을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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