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울지구 서울빛사랑클럽 기틀 마련한 김지성 초대 회장, 진정한 ‘서번트 리더십’ 남기고 미국 가족 품으로!
■ 지시하는 리더가 아닌, 몸으로 부딪친 ‘섬기는 리더’
국제와이즈멘 서울빛사랑클럽이 이제 막 첫발을 뗀 신생 단체였던 지난 1년, 김 회장은 결코 지시만 내리는 자리에 있지 않았다. 사무 인력이나 재정적 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그는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행사 안내장부터 식권, 회원들의 명찰 하나하나까지 직접 밤을 새워가며 손수 작업했다.
‘여건이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내가 먼저 몸으로 때우겠다’는 그의 한없이 낮은 마음은 단체를 이끄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단체를 섬긴 그의 모습은, 앞서 클럽이 지향하기로 한 ‘서번트 리더(Servant Leader)’의 살아있는 표본이었다.
화려한 직함을 내려놓고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자처한 김지성 회장의 이임 소식은, 서울빛사랑클럽 회원들에게 그 어떤 화려한 비전보다 더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 단체를 위한 1년의 희생, 그리고 애틋한 가족 상봉
이러한 단체를 향한 무한한 열정 뒤에는 개인적인 짙은 희생이 뒤따랐다. 김 회장은 지난 1년의 임기 동안 오직 클럽의 안정과 회원들의 결속만을 생각하느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조차 단 한 번도 만나러 가지 못했다. 단체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빚어낸 헌신이었다.
명예로운 이임식을 무사히 마친 그는, 비로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약 한 달여 간 미국으로 출국해 그동안 뵙지 못했던 가족들과 애틋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다시 평회원으로” 눈시울 붉힌 감동의 공로패 전달식
이날 회원들은 김 회장의 이러한 보이지 않는 희생과 낮아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오롯이 담아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단상에 선 김지성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제 2기 출범을 맞아 저 역시 제자리인 ‘평회원’의 자세로 돌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가장 낮은 마음으로 단체와 이웃을 섬기며 임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권위를 내려놓고 다시 묵묵한 헌신을 약속하는 그의 뭉클한 이임사에, 자리에 모인 모든 회원들은 기립에 가까운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우경 신임 회장이 이끄는 ‘200명 규모의 봉사 인큐베이터’라는 원대한 비전 역시, 김지성 이임 회장이 지난 1년간 피땀 흘려 닦아놓은 든든한 헌신의 기틀이 있었기에 비로소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 직함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 김지성 회장의 ‘아름다운 퇴장’은 서울빛사랑클럽 역사에 가장 빛나는 귀감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