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클럽] 롯데마트 우승자 김보경의 골프백에는 (마니아리포트, 2015. 04. 14)
최근 20세 전후의
선수들이 투어를 주름 잡고 있는 가운데 김보경(29)이 지난주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약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보경은 던롭과 2007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다. 프로 골퍼들이 특정 브랜드 클럽을 오랜 기간 사용한다는 건 그만큼 신뢰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스릭슨 클럽이 중독성이 있다"고 말한다.
김보경이 사용 중인 스릭슨 뉴 Z시리즈 드라이버는 샤프트 무게를 줄이는 대신 헤드 무게를
늘려 볼 스피드가 향상되도록 한 게 특징이다. 헤드 크기와 중심 심도 등의 차이에 따라 3종류의 모델이 있다. 헤드 크기는
545 모델이 460cc, 745 모델은 430cc,
945 모델은 400cc다. 김보경은 545 모델을 사용 중이다.
김보경의 클럽 구성 특징 중 하나는 페어웨이 우드(15도)와 하이브리드(16도) 클럽 간의 로프트 각도가 1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클럽 길이와 스윙이 달라 3번 우드로는 190m, 하이브리드로는 170m 정도를 날린다는 게 김보경의 설명이다. 김보경의 또 다른 하이브리드 클럽인 H45 모델은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조합해 비거리와 컨트롤 성능이 뛰어나다.
김보경이 사용 중인 Z스타
볼은 3피스 구조로 스핀 성능이 뛰어나고 타구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주, 박인비, 김효주
등도 스릭슨 Z스타 볼을 사용하고 있다. 함께 출시된 스릭슨 Z스타 XV 볼은 4피스
구조로 비거리 성능이 우수하다.
△ 김보경의 골프 클럽과 볼
종류 모델명(로프트, 샤프트)
드라이버 스릭슨 Z시리즈 545(9.5도, 투어 AD MD5 R1)
페어웨이우드 스릭슨 Z시리즈 F45(15도, 투어 AD MD5 R1)
하이브리드 스릭슨 하이브리드(16도, 투어 AD UT 65 R)
스릭슨 Z시리즈 H45(19도, RX-45 SR)
아이언 젝시오 포지드 CB 아이언(4~PW, 투어 AD 65 R)
웨지 클리브랜드 RTX 2.0(52도, 58도, NS 프로 950 R)
퍼터 예스 트레이시 12
볼 스릭슨 Z-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