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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사투리
■ 함경남도 단천지방 사투리 <1962동아일보 + 20160522현재>
* 동아일보 1962년 8월 6일, 8월 13일, 9월 3일, 3회에 걸쳐
「方言 - 咸鏡南道 端川地方」이란 제목으로 고향 사투리를 발표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고향 어른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에 기록해 둔 사투리 모음임. 특히 2008년 12월 21일 오후 5시 30분에 별세하신 다섯째
숙부의 조언이 많았음.
* 방언사전에 없는 것도 있으므로 여기 홈페이지에 등재하여 연구자들의 자료로 제공하고자 함.
* 이들 사투리 중 일부는 다른 군(郡)이나 다른 도(道)에서도 쓰이는 것이 적지 않게 섞여 있다고 봄. 특히
경상도 방언으로 쓰이는 것이 많은 것으로 봄. 광천면 용잠리에서만 통용되는 것도 섞여 있을 것임.
* 발음은 표준어와 같으면서도 뜻이 조금 다른 경우는 일부 생략했음.
가 -----------------------------
가매 : 가마솥 / 가비 : 바지 / 가새 : 가위 / 가시애비 : 장인
가시에미 : 장모 / 가찹다 : 가깝다 / 각담 : 돌무덤(?), 돌담(?)
각째 : 쇠스랑 / 간나 : 계집 / 간새를 쓴다 : 애교 떤다
갈라 : 계집애, 처녀, 젊은 여자 / 갉 : 가루 {보기} 갉이 있소? = 가루가 있소?
갉으(을) 이리 가져옵새 = 가루를 이리 가져오세요. * ‘을’이나 ‘를’을 ‘으’나 ‘르’로 발음할 때가 많음.
감부지 : 깜부기<보리나 옥수수 이삭이 깜부기병에 의해 돌연변이 된 것. 특히 옥수수의
깜부기는 속이 새까맣고 겉껍질은 하얗게 예뻐서 나와 고향 아이들은 이것을 만힝 따는 내기를 자주 하였음
감재 : 감자 / 갓쌔 : 아양 {보기} 갓쌔르 떨지비 = 아양을 떨지요.
개지(개애지) : 강아지 / 갠(개앤) : 냇가, 개울 / 갠일 : 물귀신(水神)
갱게채이오 : 관계치 않아요 → 괜찮아요, 쓸만하다
갱취이없다 : 주책없다. 단정치 못하다 / 갱피샇다 : 몸이 마르고 키가 훌쭉하다
거르망 : 호주머니 / 거시(거위) : 회충 / 건줄하다 : 정리정돈하다, 잘 챙기다, 간추리다
걸미(궐미)떡 : 절편, 인절미 / 걸써바두 : 대강, 슬쩍 / 게울 : 거울
검불 : 갈비(소나무 잎이 말라 떨어진 것) / 계울 : 겨울 / 고대 : 금방
고래 : 당신(표준어의 ‘당신’보다 약간 더 높은 존대말) / 고마이 : 고등어
고방 : 수납공간, 실내의 소형창고 / 고애 : 고양이 / 고지 : 동태의 내장 중 창자(?)
고치 : 고추 / 고패 : 어려운 고비, 어려운 때, 횟수 / 곱은 : 고운
공고리 : 콘크리트 / 과뷔(과비) : 과부 / 과줄 : 유과 / 괴비 : 고사리
광차이(광챙이) : 삽 *러시아어인 듯 / 굉민증 : 공민증(남한의 주민등록증에 해당)
구름나무 : 참나무 / 구빈도리 : 방의 가장자리, 항아리처럼 둥근 물건의 테두리
구새(구우새) : 굴뚝
* 표준어로는 '구새통'의 준말, 구새통 = (1) 구새먹은 통나무 (2) 나무로 만든 굴뚝
굽었다 : (생선 따위를 불에)구웠다 / 귀경 : 구경 / 귀멕째이 : 귀머거리
궁기 → 궁그 : 구멍이 → 구멍을(‘구’ 자에 ㅇ 받침과 ㄱ 받침이 겹친 단어라고 보아야 함.
귀뛰 : 귀바퀴(깔보는 비속(卑俗)어임) / 그지간 : 그 사이
기지떡 : 술떡, 증편 * 남한 일부 지방에서도 '기주떡', '기지떡'이라고 함.
까리 : 무렵 / 깝짜르다 : 대변을 볼 때 대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끙끙' 소리를 내다.
깨까샇다 : 깨끗하다 / 꺼벅거리다 : 동물의 교미상태 / 꼭데 : 꼭대기
껴떨기 : 덩달아 떨다
꼴끼 : 기운, 기력, 체력 / 뀌다 : (방구를) 꾸다, (꿈을) 꾸다
나 -----------------------
낫다 : 드리다, 진상(進上)하다 / 낫았다 : (병이)나았다
낫은 : 나은, 더 좋은 / 낭그 → 낭기 : 나무를 → 나무가 / 내굴 : 연기
내앤장(네엔장) : 젠장, 제기랄 / 너무사나 : 아닌 게 아니라
넓떡버치 : 네모나고 평평한 얼굴을 가진 사람 * 주로 여성에게 씀.
노덕 : 부부 사이인 할아버지가 자기 아내를 부르는 칭호 * '마누라'라는 말과 비슷한 어감으로 쓰는
칭호이지만 존중하는 뜻이 들어 있음.
노존 : 깔개 <함경도 지방에만 있는 방바닥용 깔개로서 참나무(?)를 얇고 가늘게 쪼개어 엮어서 만드는데,
크게 두 가지가 있음. 1. 구름 노존 : 참나무로 만든 것. 2. 갈 노존 : 갈대로 만든 것. 부자냐 가난뱅이나
상관없이 건강상 이유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 됨.
노친 : 노파 * 남남끼리의 칭호 / 놀가지 : 노루 / 눅다 : (값이) 싸다
눅거리 : 싸구려 / 너도 눅거리 되는 거야...너도 싸구려되는 거야
눕었다 : 누웠다 / 뉘귀 : 누구 / 느블 : 노을 * 저녁느불 = 저녁노을
느블메기 : 율메기(독 없는 뱀) / 늠(눔) : 놈
다 -------------------------------------
다라치 : 다래끼 / 달갤 : 달걀 / 대배지다 : 자빠지다. 자빠져 눕다
댕기지(댕개지) : 고추 / 덕대 : 다락, 선반 / 덜영 : 윗도리 * 러시아어인 듯
데우(되우) : 몹시, 아주 / 도섭을 부리다 : 서투른 수작을 부리다
도투리 없다 : 버릇없이 까불다 / 돕았다 : 도왔다
동삼 : 겨울 * ‘삼동(三冬)’이라는 단어가 변형된 것으로 봄. / 되끼 : 도끼
되발라지게 : 건방지게 / 되비 : 원래대로, 도로 / 두루지 : 두루마기,
두리써어 : 남이 안 보게 몸을 돌려 앉은 상태를 가리키는 부사어
두상 : 부부 사이인 할머니가 자기 남편을 부르는 칭호< '영감'이라는 말과 비슷한 어감으로 쓰이는 칭호이긴
하지만, 주로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 약간 낮추어서 부르는 칭호임
두테비 : 두께 / 뒤디리다 : 두드리다
드살이 쎄다 : 기질이 사납다, 정력이 왕성하다 * 주로 여자가 억셀 때 쓰는 말
들쑤상질하다 : 들쑤시다, 뒤죽박죽으로 만들다, 휘젓는 행동을 하다
따바리 : 뜨와리<여자들이 물동이를 일 때 머리에 얹는 둥그런 것>
딸구다 : 쫓아버리다
떨구다 : 떨어뜨리다 = 잃다 = (아들딸이) 어려서 죽다 = (아들딸을) 어린 나이에 잃다
[예] 우리 큰 아들을 세 살 때 떨궜슴메. = 우리 큰 아들을 세 살 때 잃었어요.
떡구시 : 떡을 치는 돌로 만들어진 절구통 / 떼지 : 앙탈 / 똥시깐 : 측간
뜬뜬하다 : 튼튼하다
마 ------------------------------------
마득하면 : 오죽하면 / 마사버리다 : 깨뜨려버리다 / 마안도리 : 마을나들이
마이 : 많이 / 만뒤기 : 송편 / 말돌이 : 동네 나들이 / 맑 : 옷섶
망태 : 참외밭 노인이 참외를 떠 넣는 그릇 / 매삼치다 : 몸부림치다
매지(매애지) : 망아지 / 매화 : 개나리 / 맵은 : 매운 / 머저리 : 멍텅구리
멀 : 뭘 / 멀귀(멀기) : 머루 / 메뛰기치기 : 자치기 / 메뛰기 : 메뚜기
며캉년 : 몇학년 / 모새(목새) : 모래 / 모키 : 목기(木器: 제사용 식기)
모서리 먹다 : 왕따 당하다
묌 : 몸 / 무거븐(무겁은) : 무거운 / 무도꼴 : 무릎
묶 : 무 [보기] 묶이 배채보다 많슴메. 무가 배추보다 많군요
문뒤이 : 문둥이 / 문지 : 먼지 / 미글어지다 : 찢어지다
미내 : 언제나, 언제까지나, 오래도록 계속하여 / 미두루 : 전혀
밑뀡귀 : 밑구멍 = 항문
바 ------------------------------------
바공이 : 기차의 화물칸 / 바당 : 부엌바닥 / 바줄 : 빨래줄
반지쁘레 : 하찮게, 쓸모없이 얼마 안 되게 / 발개돌이 : 개구쟁이, 까불이
반짝골 : 잔머리 잘 굴리는 사람
방치 : 방망이 / 배미(배애미) : 뱀 / 배배하다 : 달콤하다 / 배우리 : 병아리
배재 : (초목으로 만든) 울타리 / 배채 : 배추 / 백노지 : 모조지
밸밸(배앨밸) : 연이어, 잇달아, 줄지어 / 밸이 불어났다 : 화났다
뱃때애(뱃때이기) : 배(腹 - 卑俗語로 쓰임)
버버리 : 벙어리<함경도 아닌 곳에서도 흔히 쓰이는 사투리> / 베짜개 : 질경이
보골 : 이바지(시집 간 여자가 친정 나들이를 할 때 정성껏 만들어 친정에 가지고 가거나 시집에 돌아올 때
만들어 오는 음식)
보손 : 버선 / 뵝궤(봉궤) : 뇌물 / 부젤 : 심술 / 분두지 : 번데기
붋으다 : 부럽다 / 붓었다 : 부었다(膨脹 - 얼굴이 부풀었다), (물을) 부었다 <注入>
비내 : 비녀 / 비지깨 : 성냥
빌기 : 비루(개나 나귀, 말 따위 짐승의 피부가 헐고 털이 빠지는 병)
빌기먹다 : 비루먹다(개나 나귀, 말 따위 짐승이 비루에 걸리다)
빙고 : 썰매. ‘빙거(氷車:얼음 차)’에서 변한 와음(訛音)이라고 봄.
빳빠시 (도망간다) : 꽁무니를 빼고 (도망간다)
사 ----------------------------------
살째기 : 살짝 / 상기 : 아직<古語 ‘상긔’> / 상새 났다 : 상사(喪事)가 났다
상튀 : 상투 / 새두래 : 호들갑 / 새르(를) 쓰다 : 미친 짓을 하다
새비 : 새우 / 새쓰개 : 미치광이(특히 미친 여자, 혹은 너무 설치는 여자)
생츠랗다 : (채소 등이) 싱싱하다 / 생퉁같다 : 엉뚱하다
서답 : 빨래 * 경상도와 평안도에서도 쓰는 방언임 / 서분하다 : 서운하다
선스나 : 사나이<주로 젊은이에 씀> / 세 : 혀 / 세투리 : 씀바귀
셀기떡 : 시루떡 / 셋바닥 : 혓바닥 / 소개(소캐) : 솜 / 쇄지(쇄애지) : 송아지
쇠 : 소<牛> / 쇠겡(쇠겡이) : 소경<맹인> / 쇠미(쇠에미) : 수염
쇠체네 : 작은 민물고기의 총칭<소천어(小川魚)에서 변한 말인 듯>
수갑 : 장갑<죄수들의 손목을 채우는 수갑을 함경도에서는 표준어인 '장갑' 대신에 씀.
이 사투리는 단천지방에서만 쓰는 것인지, 더 넓은 지역에서 쓰는 건지는 미확인>
수갑 : 장갑<죄수들이 손묵을 채우는 수갑을 함경도에서는 표준어 ‘장갑’ 대신에 씀.
이 사투리는 단천지방에서만 쓰는 것인지, 더 넓은 지역에서 쓰는 건지는 미확인>
숚 : 숯 [보기] 숚이 있음메? = 숯이 있나요?, 숚으(을) 가져 옵세 = 숯을 가져 오세요
술기 : 수레<車> / 숭 보다 : 흉 보다 / 쉬(쉬이) : 수수 / 쉬이땡기 : 수수깡
슬그마이 : 슬그머니 / 시메미 : 슬그머니, 모르는 사이, 조금씩
승천 : 거스름돈 [보기] 승천으(을) 받았지비? = 거스름돈을 받았지요?
시재 : 현금 / 신시펀펀하다 : 멀쩡하다, 아무 탈 없다, 하는 일 없다
싹 : 모두, 한꺼번에 / 쌔앴다 : 흔하다
아 -----------------------------------
아달매 : 알맹이 / 아매(아마이) : 할머니 / 아바매 : 할아버지(?)
아슴채이오 : 아쉬울 때 받은 물건에 대한 인사, "고맙다"보다는 약간 뜻이 강함 * 친한사이에서만 사용함.
아시벌 : 초벌 / 아잡(아잽) 조캐 : 아저씨와 조카
아재비 : 아저씨<표준어에서는 낮춤말로 쓰이지만. 우리 고향에서는 일상어로 쓰임>
아즈마이 : 아주머니 / 아즈바이 : 아저씨 / 아지미 : 아주머니
앙까이 : 아낙네 / 양카다 : 앙칼지다, 억세다, 끈질기다
어간 : 사이<표준어의 ‘어간’보다 더 광범위하게 ‘사이’란 뜻으로 쓰임>
어레븐 : 어려운 / 어벌뚝재 ; 배짱, 만용 / 어부재기 :엄살
어불다 : 함께 하다, 협동으로 하다 → 어불어서 = 함께하여
얼뜰하다 : 멍청하다, 어리벙벙하다, 어수룩하다 / 얼라 : 어린애, 철부지
얼물하다 : 총명하다, 재치 있다, 엉뚱한 구석이 있다 / 얼쌔 : 얼렁뚱땅, 너스레
얼쌔를 치다 : 얼렁뚱땅하다, 너스레를 떨다 / 얼씨덩 : 얼른 / 엉치 : 엉덩이
에미나이(에미나아) : 계집애 / 여뷔다 : 여위다, 살이 빠지다
오꼬채잏다(오꼴채잏다) : 심술궂다, 마음씨가 곱지 못하다 / 오래 : 마을
오래비 : 오빠 / 오레지 : 온전히 / 오미 : 애씀<盡力>
오톳이(오툿이) : 오붓하게, 독점하여, 알차게
와누루 : 아예(툭 털어놓고 말하여, 까놓고 말한다면)
왕창같은 : 난데없는, 뚱딴지같은 / 욀방재로 앉아 : 책상다리를 틀고 앉아
용맑 : 용마루 / 우들뜨레 놀라다 : 화들짝 놀라다 / 우쁘다 : 우습다
우쭐거린다 : 잘난체한다 / 우투(퉁) 쓰다(부리다) : 어리석게 만용이나 허세를 부리다
위긴다 : 우긴다 / 위정 : 일부러
유시(柳匙): 천식을 떠 넣어 주는 버드나무로 만든 숟가락
유하다 : 주무시다 *'유(留)하다'라는 이 말은 워낙 표준어이지만, 사투리로 간주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음
* 우리 고향 사투리에서의 [유하다] : (어른들이) 잠을 자다
* 표준어에서의 [유(留)하다] : (나그네가) 머물러서 묵다
육부치 : 1. 육류 2. 직계가족 / 윤디 : 인두<한복 옷고름이나 동정을 다릴 때 쓰는 것>
융감 : 감기 / 은어 : 도루목 / 을쓱같다 : 지저분하다, 스산하다, 황량하다, 한심하다
이까 : 아닌 게 아니라 / 이붕났다 : (가고 오는 두 사람끼리) 엇갈렸다
이팝 : 쌀밥 / 인차 : 곧 / 일찌가이(일찌가아이) : 일찍
입쓰리 : 입덧
잇었다 : (끈 같은 것을) 이었다
자 --------------------------------------
자라이(자란 이) : 어른(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 / 자부뎅이 : 머리채
자부러미 : 졸음, 생선이나 게의 아가미 / 자불다 : 졸다
잙 : 자루<곡식을 담는 주머니 종류> / 장재 : (나뭇가지 따위로 만든) 울타리
재별차이타← 재별치 않다 : 유난스럽다 / 재앰자리 : 잠자리 / 재앵거 : 자전거
재우 : 어서, 서둘러서 / 재작하다 : 없애다. 해치우다, 해내다 / 쟁개비 : 냄비
저에저에 : 조심조심 / 전디다 : 견디다, 인내하다 / 제미 : 어머니(자기 어머니)
제빠두 : 몸 상체를 뒤로 삐딱하게 기울인 상태를 가리키는 부사어. 불만, 거부, 반항의 자세를 수식할 때도 씀.
제리제리 말하시오 : 바로바로 말하시오
제우 : 겨우 / 젬벽 : 흙으로 만든 벽 / 조매나 : 여간해서
조왕 : (부엌의) 찬장<조왕(竈王) - 워낙 부엌을 맡은 토속 神을 일컫는 표준어이지만, 우리 고향에서는 부엌의
찬장을 일컬음>
조이 : 좁쌀, 종이 / 조캐 : 조카 / 좌지(좌아지) : 꼬라지, 모습, 신세, 처지
주먼지 : 주머니 / 주우절 : 절깐<‘중의 절’이란 말이 訛音된 것 같음>
줏두루 : 두루두루, 깡그리 / 중태 : 망태<소형 헝겊 주머니>
즈즐채잏다(즈즐치 않다) : 신통찮다, 보잘 것 없다 / 즐그목질 : 지름길
즛사리 : 꼬락서니 / 지낙 : 저녁 / 지내 : 아주, 전혀, 심하게
지대다 : 기대다 / 지렁이 : 간장 / 지름 : 기름 / 지름치 : 미꾸라지
지슴 : 김매기 / 지신(쥐신) : 귀신 / 지왜 : 기와 / 지지미 : 부치개
질 : 길 / 질뚠하다 : 묵직하다, 덩치가 크다 / 짐 : 김(수증기)
찔개 : 반찬
짐밀을 쓰다 : 까불다, 실없는 짓을 하다 / 짐씨 : 김씨 / 짐치 : 김치
짐해 : 김해 / 집다 : 깁다<縫 - 바늘로 옷을 깁다> / 짓써두우 : 비스듬히
쬐끄맣다 : 조그맣다 / 쯘쯘하다 : 축축하다
쭐난이 : 우물쭈물하는 사람
차 ------------------------------------
차입쌀 : 찹쌀 / 채미 : 제법 / 채비 : 준비 /
천식(天食) : 쌀 , 저승길 식량 * 죽은 사람의 입술 안에 집어넣음 / 천지꽃 : 진달래
첸신하다 : 음식을 조금 얻어먹다, 맛보다 * '천신(薦新:그 해에 새로 난 농산물을 신에게 먼저 올리는 일)'
이란 표준어가 모음변화만으로 사투리처럼 쓰이게 된 것으로 봄.
* 자기 집 식구가 아닌, 손님에게 색다른 음식을 조금 먹어보라고 권할 때 겸손의 뜻으로 쓰이는 말.
초매 : 치마 / 초지(초오지) : 창호지 / 추꾸랗다 : (하는 짓이) 더럽다, 아니꼽다
춤 : 침(타액) / 춥은 : 추운 / 측꾸리 : 바보 / 치깐 : 측간, 변소
측살하다 : (하는 짓이) 더럽다, 아니꼽다
치쪼시 : 주걱턱 <나의 어머니 별명이 '치쪼시'였음>
카 / 타
케툴레하다 : (하는 짓이) 미덥지 못하다, 서투르다 / 콩질금 : 콩나물
터불 : 터울 / 퇴를 만났다 : 공짜로 듬뿍 얻게 되었다
통수메 : 명태 배를 갈라 창자와 뼈를 제거한 후 그 속에 두부 돼지고기, 시래기 또는 숙주나물, 설탕,
두부 등을 넣고 실로 꿰맨 후 처마 끝에 매달아 얼렸다가 구워 먹을 경우의 명태 튀를 하다 : 죽인
짐승의 털을 제거하려고 뜨거운 물을 퍼붓다
파 ----------------------------------
패끼 : 팥 / 팽(패앵) : 팽이 / 페럽다 : 변덕스럽다, 별나다, 참 이상하다
포깨 : 더하거나 빼기 / 포세미 : 삶은 감자가 전분이 많아 저절로 껍질이 터진 상태
포재 : 특별한 재주, 솜씨
폐롭소 : 이상하다, 별나다 희한하다
하 -------------------------------------
한데 : 바깥 / 한세 : 한꺼번에 / 함판 : 한가운데 / 해칼라 : 숫처녀
핵교 : 학교 / 허재비 : 허수아비 / 헌데 : 상처
헌갈라 : 이 남자 저 남자에 몸을 주면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호분자 : 혼자, 홀로
* ~메 : ~ㅂ니다, ~ㅂ니까? * 종결어미로서 긍정문에도 쓰이고 의문문에도 쓰임. 말끝의
억양에 따라 구분됨. {보기} 갔슴메. : 갔습니다. <‘메’ 소리가 보통높이임> ~ 갔슴메? :
갔습니까? <‘메’ 소리가 높음>
가게 - 상점, 편의시설 등 / 가끔 - 가끔 / 가난에 찌든 삶 - 가난에 찌든 삶 / 가는귀가 먹다 - 가는귀가 먹다
가두리양식 - 양식 / 가랑비 - 가랑비 / 가로수 - 가로수 / 가르치다 - 가르치다 / 가감법 - 더덜기법
가막부리 - 부리촉 / 가발 - 가발 / 가사 - 가사 / 가용성 - 풀림성 / 가위바위보 - 가위바위보 / 가을뿌림 - 가을붙임
가출 - 가출 / 각색 - 각색 / 각선미 - 다리곡선미 / 각주 - 아래 붙임 / 간통 사건 - 부화사건 / 가정주부 - 가두녀성, 가정부녀 / 가족 수당 - 가족금 / 간섭 - 간섭 / 갈고리눈 - 갈구리눈 / 갈잎큰키나무 - 잎지는키나무
감광제 - 광택제 / 감미료 - 단맛재료 / 강낭콩 - 당콩 / 갖춘탈바꿈 - 완전탈바꿈 / 같음표 - 같기표 / 개간 - 개간
개간지 - 개간지 / 개고기 - 개고기, 단고기 / 개고기식당 - 단고기집 / 개기 월식 - 옹근월식(혹은 개기월식)
개기 일식 - 옹근일식(혹은 개기일식) / 개기식 - 옹근가림(혹은 개기식) / 개복 수술 - 배수술 / 개표 - 표찍기
거름종이 - 거르기 종이 / 거북 - 거부기 / 거위 - 게사니 / 거스름돈 - 잔돈 / 건널목 - 건늠길 / 건달 - 망나니
걷어부치다 - 걷어부치다 / 걸귀 - 걸귀 / 검도 - 격검 / 검산 - 검산 / 검문소 - 차단소 / 검표 - 표검열
건망증(健忘症) - 건망증 / 겉치마 - 치마 / 겨우살이 - 겨우살이 / 견인선 - 견인배 / 견인차 - 견인자동차
결과 - 결과(혹은 후과) / 결빙 - 얼음얼이 / 결전장 - 결전장 / 겹세로줄 - 복선 / 경보 - 걷기경기 / 경사각 - 비탈각
경사도 - 비탈도 / 경사면 - 비탈면 / 경작지 - 경작지 / 경지 - 경지(부침땅) / 계단논 - 다락논 / 계란 - 닭알(달걀)
계란말이 - 달걀말이 / 계모 - 후어머니 / 계주 - 이어달리기 / 고물 - 고물, 보숭이 / 골 - 꼴 / 골대 - 꼴문대
골문 - 꼴문 / 골키퍼 - 문지기 / 공금 횡령 - 탐오랑비 / 공무원 - 정무원 / 공염불 - 말공부 / 고종사촌 - 고모사촌
고철 - 파고철 / 고함치다 - 고함치다(고아대다-사투리) / 곡예 - 교예 / 과일주 - 과일술 / 관광버스 - 유람버스
괜찮다 - 일없다, 괜찮다 / 꼭두새벽 - 꼭두새벽 / 꼭지점 - 꼭두점 / 교도소 - 교화소 / 교통경찰 - 교통안전원
반찬 - 반찬(찔게-평안도 사투리) / 구설수에 오르다 - 말밥에 오르다 / 구설수(口舌數) - 말밥 / 구술시험 - 구답시험
굳은 살 - 굳은 살 혹은 썩살 / 궐련 - 마라초 / 귀빈석 - 주석단 / 기가 막히다 - 기가 막히다 혹은 억이 막히다
기르다 - 기르다 혹은 자래우다 / 기름지다 - 노랑지다(일하기 싫어하는 경우) / 기성복 - 지은옷
기역니은순 - 그느드르순 / 도시락 - 곽밥 / 집안 살림살이 - 가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