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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사랑 (철도모형을 즐기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특별구매☆ Re: 한국정밀모형 장대형 무궁화호 객차 진행상황 공지
고속열차 추천 1 조회 2,319 22.03.24 23:4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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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25 00:16

    첫댓글 길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플라스틱 모형임에도 통로문이 스테인리스 제질인 것은 상상도 못했네요...

    실내 바닥면 사진을 보게 되면, 좌석 시트가 바닥면과 일체형이 아닌 개별 조립된 것으로 보이는데
    좌석 부분을 분리-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좌석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22.03.25 00:35

    사장님 대신 답변 드립니다. 바닥과 시트 색상을 별개로 하기 위해 부품을 나눴는데, 시트가 통째로 밖에 안되지만 사진 처럼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2.03.25 00:55

    @Konomi 대신 답변 고마워요~^^ 제가 보충설명 드리려 합니다.

  • 작성자 22.03.25 01:25

    1. 통로연결기 쪽 문 스테인리스 재질
    답변) 실제차량에서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페인트로 스테인리스의 질감을 표현하는데에는 아쉬움이 있어서 실제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합니다.
    2. 좌석 부분 분리, 재조립 방식으로 좌석방향 변경 여부
    답변) 18개의 좌석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2인석 1열을 통째로 한다면 Konomi 님의 답변대로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주보는 좌석을 원하실 경우 가위나 칼로 절단해서 바닥(floor)에 끼우면 가능합니다. (사진참조)
    그리고 좌석을 조립하고 바디와 상하조립하면 바닥과 좌석의 일체감으로 보여서 분리된 이질감이 없습니다.
    좋은질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3.25 02:32

    무궁화 장대형객차 진행과정 공지 잘 봤습니다.^^
    점점 객차의 형태를 갖춰 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바디와 좌석이 있는 하부가 연결이 되고나면 밖에서는 사실상 보이지 않는 객차내 광고판 및 제작사 패찰 , 실내 온도계 등의 재현과 객실내 출입문을 포함한 최대한 실차의 고증을 맞추려고 노력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직 멀었지만 벌써부터 언젠가 완성되어서 인도받게 될 객차가 기대가 되네요ㅎㅎ 멋진 작품으로 완성이 되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3.25 15:30

    재효77님의 말씀의 내용대로 "실차의 고증을 맞추려고......" 본문에도 언급 했듯이 실차의 느낌이 나는 차량을 제작하는게 우리의 임무입니다. < 이 말을 한 번 더 하면 삼천번은 족히 될 것 같은데 미안해요~ㅎㅎ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3.26 04:04

    @고속열차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 22.03.25 13:23

    와 객실 내부에 잘 보이지 않는곳까지 세세하게 표현 하셨네요. 그 작은 에어컨 토출구에 조명까지 실차와 동일하게 표현 하신다니 완성품이 기대됩니다.
    기대 이상이 되겠네요^^

  • 작성자 22.03.25 16:04

    예전 한국기차 모형이 없을 때에는 많은 분들께서 오랜 철도문화와 함께 발전한 유럽, 일본의 기차모형을 보고 부러워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여러업체들이 해외의 주문을 받아서 OEM 방식으로 수출을 했기에 우리나라의 모형기술은 세계정상급이었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어려움으로 많이 위축되기는 했지만요. 유럽, 일본의 마니아가 기차를 즐기듯이 이제는 우리나라의 마니아도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제적인 여유가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그 즐거움에 세세하고 정밀하게 표현된 우리의 기차모형이 있다면 더 좋겠다 싶고요. ^^ 구동과 아울러 보는 즐거움까지 공감하는 디테일이 되도록 해 봐야겠지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꾸벅~

  • 22.03.26 01:31

    와 진짜 상상을 뛰어넘는 디테일이네요!! 너무나 기대됩니다!

  • 작성자 22.03.26 18:39

    기대되신다고요? ㅎㅎ 기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와 실망은 비례를 한다는 말이 있던데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 모형이 실제 기차가 될 수는 없는 만큼 모형으로만 평가 해 주시고 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현실의 범위내에서 잘 만들겠다는 마음도 전해 드립니다.

  • 22.03.26 13:33

    좌석 디테일이 엄청나군요. 무궁화를 자주 이용하는 저로썬 하나정도 장만해보고 싶네요

  • 작성자 22.03.26 16:53

    좌석 디테일에 시선이 가셨군요. 실제 무궁화호 객차 좌석 사진 한 번 봐 주시겠습니까? 제가 이런 좌석을 의도로 모델링(설계) 했고 금형제작을 진행 중인데 실제로는 금형제작의 한계로 디테일이 많이 단순 해지고 생략되었습니다. 축소모형의 한계로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을 합니다. 이번 사출한 좌석이 저는 많이 아쉬운 반면 현장(금형제작, 모형제작 관계인)에서는 이제 껏 본 1/87 모형의자 중 최고의 디테일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저는 아직도 많이 아쉽습니다. 한국정밀모형 나름대로 좋은디테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정도로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지요. 갑자기 제작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되어버렸네요.

  • 작성자 22.03.26 17:00

    사진대로 실제 무궁화호 객차 좌석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모델링 한 사진입니다. 좌석 상단 하얀색 부직포가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하신 분들의 취향에 따라 흰색으로 도색도 할 것으로 예상을 해서 두께를 달리 해서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나 위의 내용대로 금형의 한계(기술 + 비용)로 본문에 있는 사출물이 최종의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 22.03.26 17:32

    기대했던 것 이상의 디테일입니다.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객차 모형 중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실차와 같은 느낌의 무궁화호 객차 모형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
    개발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3.26 18:43

    꿈꾸는 기관차님. 좋은말씀의 평에 급 긴장이 몰려옵니다.ㅎㅎ 부족함이 있을 줄 알지만 어쨌든 감사합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책 제목대로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라는 글이 있더군요.
    기차를 제작해야하는 저의 운명(?)상 습관이기도 하는데 열차 하차 후 객실을 올려다 보고는 합니다. 우선 실내 조명도 보고 선반도 봅니다. 또한, 출발하는 객차의 곡면도 유심히 보고요. 오래보니 객차가 예쁘더군요. 무궁화호 너도 그렇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우리나라의 모형이 존재한다는 것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면 좋겠습니다. 해석이 너무 크지 않았나요?ㅎ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3.26 17:45

    모형에 관한 내용이므로 참고로 조금 더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플라스틱 기차와 황동의 기차는 이러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좌석의 경우를 전제해서 설명을 드리면 플라스틱 사출은 대량 제작임으로 위의 설명대로 금형의 한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고레벨인 황동의 기차는 제작자의 의도를 어느정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좌석 참조) 여기에서의 전제 조건은 제작자가 얼만큼 기차에 대해서 알고, 열정이 있으며, 기술적으로 표현이 가능한지가 최종 품질의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정밀모형에서 제작한 발전차 기계실에는 무궁화호에 적용되는 좌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황동으로 제작된 무궁화호 좌석은 제가 모델링(설계)한 것이 어느정도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즉, 어깨 부분의 볼륨있는 부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장이 작은 한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황동기차가 차차선의 선택지여서 특대형 기관차와 발전차를 제작하게 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우리 한국정밀모형에서 제작한 발전차 기계실 내부 사진입니다.

  • 작성자 22.03.26 18:35

    황동기차 좌석의 경우 이런 과정으로 제작 됩니다.
    1. 도면, 사진을 기초해서 도면(모델링)작업
    2. 황동으로 패턴 제작(원형이라고도 하며 최종 취출모양에 쇳물이 진입하는 게이트 부착하며 재료는 황동을 주로 사용하고 최근 3D 프린터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3. 주물공장에서 왁스(WAX) 작업 및 주물생산
    4. 기차제조업체에서 부품의 외관검수 및 사포, 줄을 사용 표면 수정해서 해당 부분에 납땜해서 부착
    5. 샌딩작업
    6. 페인트작업.....그 결과의 일부가 위의 사진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똑같은 한가지의 설계임에도
    플라스틱사출과 황동기차의 부품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작은 차이 즉, 희소성, 제작의 규모와 난이도, 제품의 탈색, 변색이 적어 반영구적인 보관 등의 차이로 모형에서는 황동기차가 최고의 레벨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자작해 보신 분들께서는 조금 더 실감나실지 모르겠어요. 혹시 입문하시는 분이나 제작공정이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흥미로운 정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 22.03.27 21:27

    현존하는 HO객차중 최고의 디테일이 될거 같습니다. 항상 이익보다 품질을 추구하시는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작성자 22.03.28 00:50

    넘치는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제작자인 저도 제작하다보면 아쉬운 점 많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부족함과 아쉬움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기관차를 소장 해 주시고 함께 관심 주시는 분들께 많이 고맙습니다. 감사는 오히려 제가 드려야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4.02 10:26

    사장님 작품은 언제나 기대이상이네요 오늘도 눈호강하고 갑니다

  • 작성자 22.04.02 11:31

    힘이 되어 주시는 말씀 고맙습니다. 최종제품은 더 완성도 높은 품질로 출시됩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 틈을 최소화하는게 우리 한국정밀모형의 과제일테고요.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22.04.03 17:00

    외국에도 소개할수 있는 세계 정상급 모형이 탄생할것 같네요
    한강의 기적 같은 한국 발전상과 연계하여 기차모형 스토리 텔링을 통하여
    외국에도 많이 소개 되었으면 합니다.
    기대 됩니다. 화이팅

  • 작성자 22.04.03 18:09

    그동안 부재했던 한국의 기관차, 객차의 빈공간을 채워드릴 정도의 의미로는 한국정밀모형은 만족합니다. 그러나 제품의 다양화 등 아직 여러면에서 과제가 상존하고 있음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바람은 이번 출시되는 한국정밀모형 장대형무궁화호객차가 그동안의 부재를 넘어서는 소장하고 싶은 좋은 모형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말씀과 제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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