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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슬기맥 1구간 [사령산-비오재]
◇ 산행일자 : 2008. 12. 13(토) 날씨 : 구름
◇ 참가인원 : 비실이팀 (11명)
◇ 산행거리 : 도상거리 18.8km
◇ 산행시간 : 7시간 45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8:20 밤재(오재)
- 09:00 사룡산(685m) (휴식10')
- 09:45 밤재(오재)
- 10:24 수암재(시멘트 임도)
- 10:55 무지터
- 11:00 구룡산(675m)
- 11:10 구룡재
- 11:20 경산 구룡산(675m)
- 11:50 정상고개(8군도, 2차선 포장도로)
- 11:50~12:30 점심
- 13:00 588.3봉 <삼각점>
- 13:25 발백산(675m)
- 14:00 494.6봉 <삼각점>
- 14:18 용전고개(임도)
- 14:33 508.4봉 <삼각점>
- 15:20 용림고개(시멘트도로)
- 15:40 351봉(삼각점, 산불감시초소)
- 16:05 비오재
[비슬기맥]
이곳 사령산은
2006. 7. 8 낙동정맥하며 한번 지나가고 약 2년 5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낙동정맥에서 분기하는 기맥은 여럿 있지만 그 중 744.6봉(가사령)에서 분기하는 팔공기맥과
이곳 사룡산에서 분기하는 비슬기맥은 9정맥을 마치는데로 꼭 한번 해보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이어가기 위하여 팔공기맥보다 앞서 이곳 비슬기맥을 시작하려 한다.
비슬기맥을 시작하는 종주자 대부분은
숲재에서 시작하여 생식마을을 지나 이곳 사룡산에 오르지만
우리는 차량 회수관계로 밤재(오재)에서 시작하여 역 방향으로 이곳 사룡산 정상에 올랐다.
사룡산 정상에는 전에 보이지 않던 정상석 2개와 알루미늄 표지판 1개가 새롭게 세워져 있다.
우리는 그곳에서 비슬기맥 무사종주를 기원하며 산신령님께 술한잔 올리고 힘찬 발걸음을 내딪는다.
비슬기맥....
출발!
[산행사진]
비슬1-1 <사룡산> 비슬기맥 분기점
비슬1-2 <비슬기맥 출발> 09:09 비슬기맥 출발
비슬1-3 <밤재>
09:44 밤재(오재)
비슬기맥을 이곳 밤재에서 시작하여 약 40분만에 사룡산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 밤재에 되돌아 왔다.
밤재(오재)는 921번 지방도인데 아스팔트로 포장된 2차선 도로이고 들머리에는 구룡산 등산로 입간판과
선답자들이 붙여놓은 리본이 즐비하게 걸려 있어 쉽게 비슥기맥 들머리를 찾을 수 있다.
비슬1-4 <수암재-1>
10:24 수암재
이곳 수암재는 공식 명칭이 붙은 재는 아니나 좌측 아래 수암마을이 있어 편의상 수암재라 부른다.
수암재 우측편에 가옥이 한채 있고 좌측편으로 진행하면 수암마을과 구룡산 무지터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구룡산 무지터(입간판) 방향으로 약 2분정도 따라 올라가다 우측 산길로 접어 들어 기도터와 전망대를 지나
약 30분정도 오르면 다시 무지터 갈림길이 나오는데 기맥길은 곧바로 정상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무지터를 보고 가기 위해서는 우측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리본도 모두 우측 무지터 방향으로 달려 있다.
갈림길에서 약 3분정도 진행하면 넓다란 마당바위가 나오는데 그곳이 무지터 인듯 하여 잠시 쉬어 간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려면 갈림길로 돌아가야 하지만
우측편에 산길이 보여 그송으로 들어서니 그곳에는 무지터 입간판이 하나 세워져 있고 옹달샘이 하나 나온다.
비록 샘물은 맑지 않았으나 물한모금마시고 약 5분정도 오르면 구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비슬1-5 <수암재-2>
비슬1-6
비슬1-7 <산길로 접속> 수암재에서 2분정도 진행하다 산길로 접속
비슬1-8 <전망대>
비슬1-9 <바위에 붙은 소나무>
비슬1-10 <기도터-1>
비슬1-11 <기도터-2>
비슬1-12 <기도터에서 뒤돌아본 마루금과 사룡산>
비슬 1-13 <무지터-1>
비슬1-14 <무지터-2> 옹달샘
비슬1-15 <무지터-3>
비슬1-16 <구룡산-1>
11:01 구룡산
구룡산 정상에는 대리석 정상석과 삼각점(영천 41)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은 영천시와 경산시 그리고 청도군 합쳐지는 3개 시와 군의 경계봉이고 사방으로 조망이 훤히 트이는 곳이다.
구룡산에서 약 10분정도 내려서면 납골당을 지나게 되고 곧바로 구룡고개에 도착한다.
비슬1-17 <구룡산-2>
비슬1-18 <구룡산-3>
비슬1-19 <납골당>
비슬1-20 <구룡고개>
비슬1-21 <구룡산>
비슬1-22 <구룡산>
11:23 경산 구룡산
구룡고개에서 좌측편 묘지쪽으로 약 12분정도 오르면 경산 구룡산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경산시청에서 세운 대리석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정상석 뒤편에는 헬기장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은 해맞이 행사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맞은편의 구룡산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구룡산 정상에서 정상고개로 내려서는 좌측편에 나무로 만들어진 예수 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그 옆에 대리석 십자가도 하나 세워져 있는데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라는
글귀가 세겨져 있는데 이곳이 아마도 천주교 대구대교구 용성본당 구룡공소 인듯 하다
비슬1-23 <구룡산 헬기장>
비슬1-24 <십자가와 구룡산>
비슬1-25 <구룡공소-1>
비슬1-26 <구룡공소-2>
비슬1-27
비슬1-28
비슬1-29
비슬1-30 <정상고개-1>
11:50 정상고개
이곳 정상고개는 경산 8번군도이고 아스팔트로 포장된 2차선 도로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청도 봉하로 가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경산시 용성면으로 가는 도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발백산 오르는 들머리는 산불감시초소 뒤편 능선으로 곧장 오르면 된다.
그런데 리본이 보이지 않아 무심코 우측편 임도길따라 약 5분정도 진행하였는데,
아무래도 돌아가는 길인 듯하여 다시 되돌아오니 초소 뒤편에 리본이 보여 그곳으로 진입한다.
비슬1-31 <정상고개-2>
비슬1-32 <정상고개-3> 구룡공소 입구
비슬1-33 <정상고개-4> 쉼터와 발백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비슬1-34 <발백산 들머리> 차단막 좌측 능선으로 진입
비슬1-35 <588.3봉-1>
비슬1-36 <588.3봉-2> 삼각점
비슬1-37 <구룡산>
비슬1-38 <발백산>
비슬1-38 <발백산-2>
13:25 발백산
발백산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새로이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발백산에서 약 33분정도 진행하면 삼각점이 설치된 494.6봉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약17분정도 더 진행하면 송전탑이 설치된 봉우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송전선로 지나가는 방향으로 약 2분정도 내려서면 용전고개에 도착한다.
비슬1-39 <494.6봉-1>
비슬1-40 <494.6봉-2> 삼각점
비슬1-41 <송전탑 봉우리>
비슬1-43 <용전고개-2>
비슬1-44 <508.4봉 오름길>
비슬1-45 <508.4봉-1>
비슬1-46 <508.4봉-2> 삼각점
14:33 508.4봉
이곳에서 약 33분정도 진행하면 묘지(4기) 있는 곳을 지나고, 약 3분정도 더 진행하면 임도길을 만나는데,
마루금은 임도길따라 조금 내려가다 우측 과수원 방향으로 이어가지만 철조망이 쳐져 있어 진행하지 못하고,
계속 임도따라 8분정도 내려가면 가척리 용림마을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우측편 도로따라 2-3정도
더 올라가면 신축가옥이 보이는데 그 가옥 앞 도로가 용림고개인 듯하다.
비슬1-47
비슬1-48 <묘지>
비슬1-49 <임도>
비슬1-50 <임도>
비슬1-51 <가척리 용림마을>
비슬1-52 <용림고개>
15:19 용림고개
이곳 가척리 용림마을은 신축가옥 및 축사 등이 있는것으로 보아 옛날에는 제법 부촌인듯 한데
축산업의 몰락과 피농현상이 있었는지 현재는 군데 군데 빈집과 폐가 등이 많이 보여 가슴이 아프다.
이곳 용림고개에서 마루금은 신축가옥 우측 철조망 옆길로 이어지고 무덤이 있는 곳까지는 진행이 가능한데
그곳에서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는 333봉으로 곧장 진행하여야 하지만, 한우농장 철조망이 가로 막혀 있고,
오르는 길이 희미하고 가시덤풀 등으로 막혀 있어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중도 포기하고,
축사 있는곳으로 내려서서 농장안 임도따라 송전탑이 있는 마루금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비슬1-53 <한우농장 폐 축사>
비슬1-54 <351봉-1>
비슬1-55 <351봉-2> 삼각점
비슬1-56 <351봉-3>
15:41 351봉
351봉 정상에는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고 감시원 1명이 배치되어 근무중이다.
이곳에서 송전탑 선로가 설치된 방향따라 진행하다 43번과 44번 송전탑을 지나면 육동배수지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임도길따라 약 3분정도 더 내려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비오재에 도착한다.
비슬1-57
비슬1-58 <육동배수지>
비슬1-59 <비오재-1>
비슬1-60 <비오재-2> 비슬기맥 1구간 종점
[인물사진]
1 <밤재> 밤재에서 비슬기맥 시작전 소주 일발 장전중
2 <사룡산에서..> 양파도사
3 <비실이 부부>
4 <여성 기맥꾼>
5 <단체로..> 사룡산에서
6 <경산 구룡산에서..> 홍여사!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메롱~~하고 누구 약 올리는 것 같네요.
7 <588.3봉에서..> 유박사와 떼제배
8 <발백산에서..> 지릿재부부
9 <발백산에서..> 홍여사와 담비님
[끝]
첫댓글 KBS기자가 있어서 비슬지맥에서 비실이는 퇴출 됩니다. 낙동강에 풍덩할때까지 더도 덜도 말고 요 만큼만 소고해서 올려 주이소. 구르마올때까지 덜덜 떨었더마는 한기가 들었는지 밤새도록 끙끙거리다 일욜엔 쇠주없이 방콕X-Ray 찍는다고 디질뻔 하여 팔공산 약속도 빵구 내불고 월욜까지 빌빌 거리는 신세가 되었다오. 사룡산에서 교주의 신고가 돌팔이식 신고여서 그런가 뵈여.
비슬기맥 분기봉인 사룡산에서 출발 신고식 할 때 교주가 두손을 하늘로 항해 번쩍 들고 "하느님 보우하사 땅이 솟굴라사"하며 무사 종주를 기원 드렸는데, 아마도 사룡산 산신령님이 그 신고를 받고 많이 노하셨나 봅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담부턴 차량 회수 할때 쬐끔더 신경쓰도록 하고, 그날 차량 회수 한다고 식겁한 중대장님과 양파 수고 많았습니다..
명길님 중앙지 KBS기자로 승격 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사진과 설명보고 복습공부 열심히 하였습니다. 다음 대간때 뵙겠습니다.
몸도 않좋으신데 찍사 하신다고 고생마니하셨어요..글고 교주님떡국 넘 맛있게 잘~~~먹었어요.
죄송해요. 추운데 님들 고생시켜서...산을 지키던지 집을 지키던지 둘중 한가지만 해야되는거 아닌가?
집구석에서 강서방 잉어찜이나 해믹이는기 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