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의 여행일기 (8) 여주①
여주는 서울과 가까우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여러 번에 걸쳐서 둘러본 곳이지만, 관심이 있는 곳을 선택하여 가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한 번에 둘러보기에는 너무 많아 두 번에 나누어 소개한다.
① 명성황후 생가, 곤충박물관, 황학산수목원, 신륵사, 여주박물관, 목아박물관
② 영릉, 녕릉, 고달사지, 파사성, 여주프레미엄아울렛, 여주온천
1. 명성황후 생가
(1) 명성황후는 조선 26대 고종 황제의 황후로, 개화기에 개혁과 개방을 추진하다가 을미사변으로 일본인에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다. 명성황후 생가는 명성황후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생가 앞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각종 자료와 유품이 정리되어 있다. 160석 규모의 공연장인 문예관이 있으며,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감고당을 복원하였다.
(2) 입장료는 어른이 2000원이며 경로대우는 무료이다. 주차료는 1000원이다.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명성황후추모비와 기념관>
2. 곤충박물관
(1) 여주곤충박물관은 명성황후 생가와 황학산수목원 중간에 있어 찾기 쉽다. 곤충박물관은 곤충표본을 전시하고, 어린이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 입장료는 어른이 4000원 어린이가 3000원이며, 주차료는 없다.
<여주곤충박물관>
3. 황학산수목원
(1)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멸종위기의 자생식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수목원 주위로 산책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2012년 개장예정이지만, 현재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수목원 주위에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황학산수목원>
<황학산수목원 전경>
4. 신륵사
(1) 남한강 가의 봉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1376년 고려 우왕 때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다. 신륵사 경내에는 보물인 다층석탑, 다층전탑, 보제전자석종비, 대장각기비 등이 있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극락보전과 팔각원형석조부도 등이 있다.
(2) 입장료는 어른이 2000원, 어린이가 1000원이며, 경로대우는 무료이다. 입구에 큰 무료주차장이 있으며, 음식점 등의 전면에 주차장이 많다.
<신륵사 일주문>
<신륵사 전경>
<강변 전망대>
<신륵사다층전탑>
5. 여주박물관
(1) 여주박물관은 신륵사 입구 주차장 뒤쪽에 있다. 제1전시실에는 여주와 관련된 인물들의 각종 전적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여주의 역사와 유적들이 전시되어있다. 입장료는 없다.
<여주박물관>
6. 목아박물관
(1) 무형문화재 제108호(목조각장)인 박찬수선생이 수집한 6,00여개의 불교관계유물과 조각품이 전시되어있다. 야외조각공원에는 불상과 석탑 등이 전시되어있다.
(2) 입장료는 어른이 6000원이며, 경로대우는 반액이다. 어린이는 3000원이다. 입구에 주차장은 무료이나, 협소하다.
<목아박물관>
<등록사진 50매 초과로 2회에 나누어 연재. 여주②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