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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산업, 농진청 연구진 합세 | ||||||
옥천군과 농업과학기술원 공동연구협약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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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우리고장 지역구 의원인 이용희 의원이 지난 5월 농촌진흥청이 옻의 독성분 제거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옥천군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후 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우리고장을 방문해 옻 재배 현황을 살펴보고 옥천군은 옻순 및 옻나무, 옻물 등을 농업기술원에 연구용으로 제공하는 등, 수차례 서로 교류하며 협약을 위한 사전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열린 협약식에선 두 기관 대표들의 체결서 서명에 앞서,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옻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과학기술원 소속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과장 김태영 박사가 현재까지 농업기술원이 진행 중인 옻 관련 주요 연구 분야와 향후 계획 등을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영 박사는 "우루시올이라는 알레르기 성분을 제거하고 옻이 타지(오르지) 않는 옻 가공품을 식품 소재로 활용한다면 농가수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모든 옻 관련 식품소재 개발은 식약청의 허가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그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우리고장은 농업기술원의'무독화 옻' 생산 특허 기술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이 기술은 화학적 열처리로 옻의 독성성분인 우루시올을 제거하던 것을 대신해 버섯균류가 생산하는 효소를 이용해 '무독화 옻'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또, 옥천군은 앞으로 '무독화 옻'이 식품재료로 허용될 수 있는 단계까지 공동연구를 진행해 옥천 옻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수를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박범수 부군수는 "옥천에선 옻나무를 잘 심고 가꿔 질 좋은 옻나무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청에선 실용화 방안을 적극 개발해 상호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김석동 원장은 "농촌진흥청의 주력 과제인 신기능성 농식품 개발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분야에서도 옻은 특히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적인 분야도 함께 연구해 나가고 제도적 규제도 함께 넘어설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는 뜻을 전했다. | ||||||
첫댓글 옥천 옻산업을 위한 의미있고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공동연구를 통하여 더 많이 홍보되고 더 많은 제품이 나왔으면 좋겟습니다...나날이 발전하는 옻샘마을 화이팅~~~~~^^~!
축하~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