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구름 박홍재카트만두 이륙한 포카라행 비행기 안히말라야 산맥 기류 온몸으로 받으면서구름 속 길 없는 길을 소리로써 찾아간다쌍발 여객기 소음 굉음 고막이 어지럽다예티 항공 스튜어디스 구름 한 점 목화송이양쪽 귀 꼭꼭 막아서 불안감을 떨쳐낸다좁은 창 저 너머로 솜털 구름 천상의 땅만년설에 되비치는 햇빛 더욱 반짝인다귓속에 목화송이가 설산 곳곳 피어 있다<시작 노트>히말라야 가는 길에 쌍발 여객기는 10명이 탄다.소음이 워낙 심해 스튜어디스가 솜뭉치를 주어 귀를 막으라고 한다.비행기 창 너머로 흰 뭉게구름을 뜯어주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낀다.구름 사이로 보이는 히말라야산맥을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산맥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넓고 높다는 뜻이다.구름 속을 거니는 기분을 어찌 필설로 다 표현이 되겠는가?마음을 빼앗긴 채 무서움도 잊어버린다.출처 : 인저리타임(http://www.injurytime.kr)
첫댓글 구름 속 히말라야 산맥!멋진 비행기 여행을 하셨습니다.비행기를 타고 구름 속 군대군대 육지를 바라보아도 감회가 대단했습니다.가물거리는 인간세상에서의 삶이 개미랑 다를바가 없었고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되는 공중운행이었습니다.
첫댓글 구름 속 히말라야 산맥!
멋진 비행기 여행을 하셨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구름 속 군대군대 육지를 바라보아도 감회가 대단했습니다.
가물거리는 인간세상에서의 삶이 개미랑 다를바가 없었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되는 공중운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