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증적 자아

[파파아기]

삶의 목표를 성취하려 할 때

자아는 이성적인 삶의 중심이 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거나 목표 자체를 잃을 때는

신경증적이 되거나 장애를 일으킨다.

모든 신경증의 이면에는 밝혀지지 않거나 해결되지 않은 두려움이 있다.

신경증적 자아는 자신을 진실하게 대하지 않고

계속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 몸의 원초적 수단이다.

융은 이를 ‘비현실에 의한 패배’라고 정의했다.

두려움은 자아의 장애적 행동과 신경증적인 선택의 기반이 된다.

우리를 통제하면서

삶의 네 가지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자아이다.

신경증적 자아는 거만하고 과장된 모습으로,

혹은 의기소침한 자기 비판적인 모습으로 드러난다.

자아의 이면에서 자아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두려움과 이중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