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일요일은 송천에 열정을 체험하는 날들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는 송천동문봉사회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참여 이유는 당연히 봉사였지만 모 NGO단체에 등록되어있는 본인에게 봉사가 낯설지는 않았지만 초등학교동문회에서 그것도 동호회 형식으로 움직이는 자생적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호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독거노인 등 보호자 분담금을 낼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한 꽃동네 재단이 운영하는 신내노인요양원 병실 청소 봉사는 보람있게 진행되어 집니다. 병실 침상까지 옮기며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감동입니다. 박세광 직전회장님이 회장을 맡으셔 솔선하는 모습이 참 좋은 그림입니다. 거기에 봉사동호회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 주시고 물질 지원까지 아끼지 않으신 손기수 총동문회장님의 모습에서 이제 송천이 그 어떤 동문회 이상으로 탄탄한 저력을 갖추었구나 하는 마음에 송천인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날입니다. 일요일에 이어지는 송천산악회 산행은 다른 일정으로 산행은 참여할 수 없었지만 2차에 합류 건강한 동문들을 만나서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된 날 이었습니다. 우리 <송8산악회> 운영 역시 송천동문산악회와 연계하여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윈윈하자는 의견들이 개진되었습니다. 봉사와 친교, 때로는 운동과 친교는 달리는 수레에 두바퀴와 같은 것이어서 그 둘이 함께 돌아갈 때 그 모임은 발전을 거듭할 것이고 함께하는 이들에겐 보람과 긍지를 심어 줄 것입니다 자랑스런 송천 화이팅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늘도 출석부를 내어 놓습니다 참고_ 송천동문봉사회는 매월 첫번째 토요일 오전 10시경 신내노인요양원에서 진행되며 송천동문산악회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토요일 월2회에 걸쳐 모여 산행을 합니다. 송8 동기들에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