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ㅡㅡ 깅갱군과 전 타꼬야끼라 부르는 문어빵을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번 먹으려면 백화점이니 서울이니 시내로 나가봐야하는 번거로움과
8~10개 한 팩에 4000~6000원까지나 하는 샤방~한 가격 때문에 정말 한번 만
들어 먹는게 차라리 낫겠다라고 생각했었죠.....ㅡㅠㅡ 흐...
하지만 재료 구하기도 만만치 않아 그동안 생각만으로 그쳤다가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해먹자!! 라고 결정을 내리고 자료, 재료 수집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2주 후....
제 손안에 재료들이 들어왔고 드디어 발동~~~~♡
ㅡㅠㅡ...찬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늦은 저녁 따끈따끈 동글동글 타꼬야끼를 만
들기 시작했습니다.
★재료~
반죽-밀가루 1컵(10개정도), 물 1컵과 1/4컵, 혼다시 1티스푼, 소금 약간, 간
장 1티스푼, 계란 1개
소스-타꼬야끼소스, 마요네즈, 파래김가루, 가쯔오부시가루
속재료-뎅가쯔(튀김부스러기), 문어, 생강절임, 골파, 돼지고기, 양배추, 소
금, 후추
★만드는 법~
일단 밀가루에 분량의 물, 계란, 혼다시가루(가쯔오부시국물맛을 내주는 가루)
소금, 간장을 넣고 잘 섞은 다음 30분 정도 그대로 두어 휴지시켜줍니다.
그 반죽을 약간 덜어 튀김기름에 조로록~ 떨어뜨려 튀겨 건져내서 뎅가쯔를 만
들어둡니다. 그리고 잘게 자른 돼지고기를 소금과 후추로 양념해 재워놨다가 볶
아냅니다. 골파는 씻어 잘게 썰어두고, 양배추도 작게 잘라둡니다. 생강절임도
쫑쫑 잘게 잘라둡니다. 문어도 삶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둡니다. 그리고 파래김
과 가쯔오부시도 손으로 적당히 부셔 잘게 만들어 놓습니다.
중간 불로 달궈놓은 타꼬야끼 틀에 기름을 솔로 골고루 두른 다음 불을 중과 약
사이에 두고 반죽을 반구의 2/3 정도 채웁니다. 그 안에 문어, 뎅가쯔, 골파, 양
배추, 생강절임, 돼지고기를 넣은 뒤 반죽을 틀에 약간 넘치도록 부어줍니다. 다
붓고 나서 나무꼬치를 이용해 흘러넘친 반죽을 모아 동글동글 굴려가며 말아줍
니다.
전부 다 동그랗게 뒤집었으면 틀에 붓으로 기름을 둘러준 후 디굴디굴 굴려가며
골고루 익혀줍니다.
다 익으면 접시에 꺼내서 타꼬야끼소스,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그 위에 김가루와
가쯔오부시를 솔솔 얹어주면 완성~♡
다음은 ㅠ0ㅜ 맛있게 먹어 BOA요~ (결국 깅갱군이랑 질리게 먹었습니다;;;; 동
생들도 갖다줬더니 맛이 좋다네요. 솔찍히 사먹는건 속 내용물이 너무 적어요.
야채도, 문어도...;ㅁ; )
#. 2004년도에 작성한 레시피인데 뎅가쯔 대신 새우깡 잘게 잘라 넣어도 좋더라
구요. 그리고 생마를 갈아서 반죽에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첫댓글 아...타코야끼~ㅠ_ㅠ 저도 좋아해요~ㅠ_ㅠ 맛있겠어요~ㅎㅎ
진짜 맛있겠다.. ㅡㅜㅡ
침나온다.
감사합니다 출저랑 작성자님 아이디 남기고 스크랩해갈게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