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맛집]원뜰에서 먹은 약채락과 고본주 우근 김 정 희
충북제천에서 향토음식 재료와 조리법 그릇등을 표준화해서 약채락 이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약채락은 오이,무생채,당근,숙주,표고,애호박,다시다부각,달걀지단,잣등 일반적인 비빔밥 재료에 약초인 오가피잎,뽕잎,황기잎을 더했다. 비빔밥을 낼때는 최소한의 양만 넣도록 했으며 여기에 약초나물만 따로 상에 내어 취향에 따라 첨가할 수 있게 했다. 약채락 한정식은 약정식,채정식,락정식,특정식등 4가지 메뉴다. 약정식의 경우 특별히 개발한 메뉴는 한방약선차,약선샐러드,뽕나물전병,약초짱아찌, 산야초 지짐 전유화,약초나물묵회등 10가지로 이루워졌다. 약채락은 황기,오가피순,잔대순,엄나무순,당귀,어수리나물,두릅순,곰취나물,구기지순으로 약초음식을 통해서 건강밥상을 만들고 있다. 제천에서 올해 첫눈이 내리던 저녁은 만찬이라고 생각된다. 거기에 제천의 명주 고본주까지 나왔다. 고본주를 한잔 마셔보니 말초혈관부터 더운 기운이 올라온다. 겨울철 추위에 떨다가 고본주를 마시니 정말 좋았다. 약채락과 함께 고본주를 마시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천의 음식 약채락이 써져있는 음식점을 가시면 제천에서 개발한 약초음식으로 건강해져 돌아온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맛집은 그 여행을 더 즐겁게 한다.
약채락 원뜰에 도착하니 깜깜한 밤중이다. 밤이 빨리오는 제천으로 기억한다. 시기로 보아도 저녁이 얼마나 빨리오는지 동지가 지나야 한다.
약채락 원뜰의 전체상을 올려본다. 한방돼지수육이 올라와 있고 고등어가 돗보인다.
약채락으로 만든 한방수육 맛은 어떨까? 우리나라 밥상이 다 약채락밥상으로 바뀐다면 건강도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겹살을 가장 좋아하는데 건강에 가장 좋은 건 바로 수육으로 먹는게 좋다. 김장을 하고난 다음 대대로 먹어온 수육이 기름기도 빼서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중부 내륙권에서 가장 발달한 한방시장은 바로 제천이다. 제천은 한글의 뜻으로 본다면 하늘의 뜻을 잘아는 사람이 제천에 살고 있다. 그래서 난계박연선생님께서 노후를 제천에서 보냈는지 모른다.
고등어 한마리가 먹기 좋게 잘 나왔다.
고등어는 어린시절 우리밥상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국민 생선이다. 지금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등푸른 생선은 바로 우리들 건강을 지켜주는 지킴이라고 말하고 싶다.
두부와 야채의 색감이 두드러진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부른다.
겨울철에 먹어보는 열무김치가 식감을 자극한다. 개인적으로 열무김치를 무척 좋아한다.
배추를 치자물을 들였나보다. 백김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숙주나물과 나물이 나왔다. 그릇들이 다 마음에 쏙든다.
계란찜이 나왔다.
소고기가 불고기로 나왔다.
새싹 야채샐러드가 식감을 자극한다.
제천의 명주 고본주가 나왔다. 처음 본 고본주 맛이 매우 궁금했다. 월악산 고본주는 술병에도 포장이 되어 있는데 그냥 보기에도 명주같이 보인다.
겨울이라서 추위에 떨고 있는데 고본주는 말초혈관에 가장 좋다고 한다. 그래서 고본주를 마시면 몸이 금방 따뜻해진다.
혈액순환이 안좋은 사람은 약으로 한잔씩 드시면 추운 겨울에 아주 좋을거 같다. 손발이 찬 내가 먹어보니 먹자마자 얼마되지 않아서 손발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콩비지탕으로 보인다. 겨울밤 따뜻한 비지탕이 얼마나 좋은 국물인가!
고본주는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강추!!! 고본주 맛은 우리 전통주 바로 그 맛이다.
은행이 들어 있는 밥. 약선밥이라고 말하고 싶다.
갈비찜이라고 해야할까? 가래떡과 같이 썰어져 나온 무우가 무척 인상적이다.
지금보아도 식감을 자극한다. 겨울철에는 이렇게 국물이 있는 음식이 더 좋다.
찜을 여러가지 약재를 넣어서 만들어서 아주 몸에 좋을거 같다.
불고기를 먹어보니 맛있다. 제일 먼저 젓가락이 간다.
원뜰에서 추천하는 메뉴다.
제천시에서 약초비빔밥 지정업소다. 약채락은 몸에 좋은 우리약초를 넣어서 몸 건강에 아주 좋다.
원뜰의 차람표다.
원뜰 주소 : 충북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466 - 8 전화 : 043 - 648 - 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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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만년지기우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