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학위란 매우 심도깊고 복잡하고 다양한 것(?)으로 통한다. 학위로 인해서 차별받는 것도 많고 어느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냐에 따라서 다시금 평가받게 된다. 이런 무시무시한 학위와 졸업장 때문에 고3이라는 특별한 직업이 생겨났고 인생 중 가장 대접받는 1년이 되어버린게 사실이다.
하지만 힘겨운 경쟁속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내놓게 되었을 때 생각하게 되는 것은 간단하다... 재수... OTL... 고3과 재수생의 차이는? 대접을 못받는다는것이다. 천대받는다. 무시당한다.. 이를 악물고 공부해야한다. 정보에 능한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원하는 학위와 졸업장을 받는 방법을 꾀하게된다.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도, 방통대, 독학사, 사이버대학 들이다..
서론이 길었다. 지금부터 이 과정들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별해서 성향 마인드별 추천경로를 알 수 있게 해주겠다. 잘 따라오길 바란다.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감자편입 운영진의 경험과 피땀의 노력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살아있는 정보인만큼 상황별로 다른게 적용될 수도있다는 점 숙지하자.
시간은 금이다... 진행기간은 가장 중요 시 해야 할 내용이다. 학점 은행제도 vs 한국방송통신대학교 vs 독학사 vs 사이버대학 vs 재수(수능) 진행기간은 다 다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비슷하다.
학점은행제도 진행기간 _ 학점은행제도의경우 보유학점이 충분히 있고 (전적대, 자격증, 독학사 등) 수업만 들으면 끝날경우 6개월정도 기간이 들어간다. 하지만 그냥 고졸에 수업만으로 학위를 딴다면? 만 4년이걸린다. 수업이수가 빵구난경우? 그만큼 기간이 밀려나게 되고 그 단위는 6~8과목 (18~24학점) 단위로 나뉘게된다.
한국방송통신대 진행기간_ 방통대의경우 4학년과정을 차근차근 밟아야한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중간중간 제적학기가 있다면? 1학기씩 늘어나는게 방통대 제도이다. 수업료가 비싸지 않아서 큰 부담은 없겠지만 방통대라고해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건 아니기에 심각하게 번거로와지게된다.
독학사 진행기간_ 1,2,3,4 단계가 1년에 한번씩있는 독학사.. 차근차근 1,2,3,4 단계를 모두합격하면 1년만에 학사취득이다.. 그런데?... 1과목이라도 떨어지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 때문에 다음년도 독학사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게다가 4단계 응시자격이 1,2,3 단계 모두 합격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과목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독학사 진행을 망설이게 한다.
사이버대학 진행기간_ 사이버대학으로 학위를 받으려면 만 4년을 다녀야한다. 140학점을 이수해야한다. 사이버대학의 교과정에 별다른 일이 없다면 학교수없으로 다 체워야만한다. 만약 중간에 빵구나는과목이있다면?.... 사이버대학에 상담받아보자 -,.-
재수(수능)_ 수능은 그런거없다 1년동안 죽어라공부하고 나온결과대로 대학가면 된다.
※ 짧은 기간동안에 학위취득을 원한다면? 학점은행제도겠지만 보유학점을 꼭 확인해야한다. 독학사로 진행하는게 1년 학위이다 수능의 경우 학교들어가서 졸업하는 4년은 계산에서 뺏기 때문에 빠른학위는 독학사, 학점은행제도라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중요한건? 비용!! 얼마만큼의 비용이들어가고 알바를 뛰어야 하는지 그냥 바로 할지결정하게되는 중요한 내용이다.
가장 적은비용이 들어가는건? (재수빼고) 독학사다.. 응시회당 19,700원 (18,000원에 부가세 1700원)이다. 4단계까지 합하면 78,800원이다. 정말 저렴하다. 가장 비싼 방법은 사이버대학 하지만 사이버대학은 장학제도가 있어서 표에있는 돈을 다 내진 않을 수 도있다.
정작 진행하더라도 헬난이도나 초딩난이도는 분명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이부분은 진행하는 사람의 개인차에 따라서 쫘악 벌어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꼭 숙지하고 넘어가야한다.
가장 쉬운 난이도는 재수(수능)이다.. 물론 국영수를 기본으로한 능동적인 사고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맘편히 공부만 하면 된다. 비단 공부만 하면 된다면 사이버대학도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140학점을 꽁으로 얻을 수 없다 레포트 시험이 존재한다.
학점은행제도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난이도가 매우 쉬울 수도 매우 어려울 수 도있다. 자신에게 맞는 수업 자격증 독학사를 선택한면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수월해지지만 그런걸 생각하지 않고 남들 하는대로 따라만 하려 한다면 헬난이도를 경험하고 학점은행 비관론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부분때문에 감자편입에 커리신청하기가 있다. 방통대나 독학사는 난이도가 힘들다. 미끌어지면 늘어나는 기간때문에 긴장감도 만만치 않다.
가장 안정적인건 수능이다 그리고 인내력은.. 모두다 최고 레벨을 필요로 한다. 대한민국의 학위시스템은 녹록치 않다!!
이부분은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온/오프라인이란 그냥 집에서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어디를 다녀야하는지를 말하는거다 (시험보러가는것은 제외했다)
학점은행제도, 독학사, 사이버대학은 특별히 교육기관을 직접 다니지 않아도 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방통대의 경우 오프라인과정이 포함되어있다. 물론 과목선택하고나서 온/오프를 선택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이 반듯이 존재한다고 봐야한다. 재수?... 독서실가서 공부해라.. 집에서 공부하면 오덕이 될 뿐이다.
학점은행제도의경우 들어야하는 수업이 오프라인과정밖에 없는경우에는 오프라인 교육기관을 다녀야만 한다. 하지만 사전에 이런과정을 배제할 수 있기때문에 100% 온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모든 과정에는 분명한 특징이 있다. 이부분을 잘 집고 넘어가야만 한다.
따로...할말이 없다... -- 특징은 분명하니까..
가장 넓은 범위가 학점은행제도라고 볼 수 있다. 다른 과정에서 취득한 학점을 학점은행학점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다른과정을 진행하더라도 중간에 학점은행제도로 언제든 갈아 탈 수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도를 하다가 다른 것으로 갈아타는게 가능한건.. 조금 의미가 다르나 방통대나 사이버대학은 보유학점으로 편입을 할 수 있으며 독학사는 보유학점으로 과정면제를 받을 수 있다.. 재수는... 그런거없다 ;ㅅ;
자신이 어떤타입인지 알아볼 필요가있다. 아래 타입별표를 보면서 알아보자
각자의 타입별로 나누긴했지만 워낙 주관적인 기준이어서 정확히 어떤것을 선택하라고 명령하지는 못한다. 권할 뿐이다.. 재수(수능)은 정리에서 뺐다 학위취득과정이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과정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특히 학점은행제도는 처음 설계단계에서 어느정도 난이도 기간 비용등이 나옴으로 참지식인에게 설계를 받아야한다.. 요즘 영업사원 너무많다 -,.- 눈감고 있으면 코베어가니깐 특별히 조심하자.
감자들에게 좀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자 글을 썼지만 선택을 그대로 넘기는거같아서 찜찜하다.. 이것저것 비교해 볼수있도록 관련 링크를 걸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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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6.14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