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토론 대회는 매우 긴 시간이 걸리므로 꾸리아나 꼬미씨움에 한하여 실시해야 하며, 2년에 한 번 정도가 가장 바람직하다. 진행 절차는 가능하면 미사로 시작하고, 짤막한 사제의 강론이 뒤따라야 하며, 성체 강복으로 마무리한다.(교본 265, 266쪽)
(3) 준비 회합을 통해서 토의 안건을 채택한다. 주제는 레지오의 기본 원칙과 연관된 것이어야 한다.(교본 267쪽) 예를 들어,
① 레지오의 신심 체계
② 레지오의 질적 수준 및 이를 높이는 방안
③ 레지오의 운영 방법
④ 레지오 활동등이 적합한 토의 안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하루를 몇 등분 하여 여러 차례의 회합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첫째 토론 시간에는 참가자들을 간부와 평의원으로 나눈다. 그런 다음 간부는 직책별로 나누고, 평단원은 단일 분과로 놓아 둔다. 이로써 각 분과는 고유한 임무와 필요 사항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이 첫째 토론 시간에 참가한 단원들을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활동의 유형에 따라 구분할 수도 있다.
그러나 2차 회합부터는 분과 구분 없이 모두가 한자리에서 토론한다.
(5) 평의회 단장이 진행을 담당하는 것이 원칙이나, 상급 평의회의 간부가 사회를 맡아 토론 대회를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