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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人 全尙烈 第 12 詩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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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 序
1 보이지 않는 힘/ 가슴에 있네/ 종소리/ 塔/ 山寺에서/ 봄비/ 回春/ 봄기운/ 봄기운2/ 호박씨/ 목숨의 속내/ 視力/ 동산에 오르면/ 김매기 作業/ 枸杞子 두벌꽃/ 새옹(塞翁)의 밭/ 인연의 노래/ 사랑이야기/ 辛福論/ 목숨2/ 운수 좋은 날 2 산다는 것/ 작은 행복/ 自足/ 風景/ 思鄕/ 村居/ 비오는 밤에/ 五月이 가면/ 햇살 푸른날/ 달력/ 여름 어느날/ 한더위 지나고/ 풀벌레 울음소리/ 못가에 앉아서/ 가을 한때/ 저무는 한때/ 들국화
老人들의 시간/ 葉書/ 길을 가다가/ 老眼/ 記憶/ 잠 안오는 밤/ 閏三月/ 공원을 거닐다가/ 녹음을 깔고 앉아/ 가을 어느날/ 가을비/ 세월이 지는 소리/ 가을과 겨울의 건널목에서/ 까치밥 두알/ 어느날/ 金婚日/ 點燈/ 移徙/ 美都茶房 4 사람이 그립다/ 老婆/ 소나기/ 밤하늘/ 금빛들녘/ 대숲에 바람이 불면/ 꿀밤/ 바람불고 추운 날/ 꿀밤/ 東城路에서/ 물빛/ 洛東江/ 저무는 해를 보내는 마음/ 人間恢復/ 제야의 종소리/ 正月은/ 文化의 꽃/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해설 · 李太洙 |
스무살 그 무렵에 끼적거리기 시작한 시를 일흔이 넘도록 버리지 못하고 열두 번째의 시집을 엮는다. 「시는 뜻을 말로 나타낸 것」(詩言志, 書經) 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깊은 뜻을 쉬운 말로 나타내려고 애를 쓴다. 깊은 뜻은 사물의 현상 뒤에 숨어 있는 실재이기 때문에 행간(行間)에 감추어 두고 쉬운 말은 꾸미지 않고 수수하면서도 격조가 높은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주로 정서적 감흥으로 시를 쓰는데 내시가 잘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서 내포(內包)와 외연(外延)의 통일과 적확(適確)한 말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마는 내 영혼의 울림(響)을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하기에는 아직도 미흡하다. 시는 정서적인 것이기 때문에 정서를 달리하는 수많은 시인들이 오늘도 시를 찾아 헤매고 자기 나름대로의 시를 창작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시의 해설을 써중 매일신문 문화부장 李太洙 시인 그리고 출판을 맡아준 나눔문화사 李東昱사장에게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1995년 3월 일 牧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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