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예종 1차 논술의 난이도는
21년 발표한 쌤플 문제-> 일반 대학 기준 중상, 22년 기출-> 일반 대학 기준 중중, 중하 정도입니다.
일반 대학 논술에 합격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한예종 1차 논술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육 현실에서 논술을 잘하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절대 단기간에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우선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갖춰야 합니다.
1> 논술 FLOW
1. 정확한 문장 구사력 - 문장이 갖춰지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지면 채점관이 몇줄 읽다가 바로 옆으로 치워버립니다. 2~3문장만 읽어도 문장력은 바로 파악 가능합니다. 생각이 아무리 훌륭해도 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죠. 문장을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생각이 훌륭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글은 사람 생각의 집입니다.
* 길러야할 요소는 - 비문없는 문장. 간결한 문체(물론 모든 문장을 단문으로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문장이어야 한다는 말) 정확한 단어. 풍부한 어휘력.
* 훈련 시간 - 글을 자주 쓰지 않은 평범한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정도의 시간은 투자해야 어느 정도 논술에 적합한 문장이 됩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면 아무리 학원을 다니며 첨삭지도를 받아도 합격은 불가능합니다. Y대 논술 채점을 담당했던 지인의 말에 의하면 문장에서 탈락하는 논술이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 문장력 기르기 연습 문제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7월 첫째주에!
2. 문해력(제시문 독해 및 논제 분석)
1)전체 제시문의 논제를 파악한 후 독해
2)제시문의 공통 키워드 도출
3)설명, 요약형. 공통쟁점추론형, 비교대조형, 적용 설명형. 입장분류OR 선택형. (문학 작품의)의의 파악형 등의 논제 분석
-> 21년 쌤플, 22년 기출을 근거로 파악하면,
1) 문학+인문학 지문 -> 문학 작품을 제시문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읽어낼 수 있는가
2) 예술론(미학, 최신예술경향 등등)이 담긴 비문학 글을 읽고 서술할 수 있는가
이 두가지 카테고리의 글을 읽고, 아래와 같이 세 단락으로 구성된 1000자 글을 쓰는 문제입니다.
1)요약 단락(200~300자 이내) 2)비교대조, 공통쟁점추론, 적용설명형 내용 단락(300~400자) 3)입장선택, 의의 파악(300자)
-> 자세한 쌤플 및 기출 분석은 다음주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150공부방 합격생 글도 올려드리겠습니다.
3. 설계도 짜기(MAPPING)
위에 분석한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실제 글을 쓰기 전, 준비 단계로써 글의 설계도와 대략적 키워드, 중심문을 작성해 도표화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독해력과 요약문 작성(한단락 쓰기)의 훈련을 마친 후 연습해야 합니다.
-> 설계도 짜는 방법은 8월초에 알려드릴게요.
4. 요약문 작성하기(단락문 쓰기 - 한단락씩) - 사실 합격의 핵심은 이 연습입니다. 어느 정도 문해력이 쌓였다고 가정했을 때 결국 한단락 글쓰기를 도입부(관점 제시 혹은 주장문)-중간부분(근거가 되는 내용)-결말부(혹은 부연문)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한단락을 제시문의 내용과 논제에서 질문하는 방식으로 요약문을 작성할 수 있는가의 연습이 합격의 핵심입니다.
-> 이 요약문 관련 공부법은 다음 글에서 바로 알려드릴게요.
5. 시간 내 작성하는 논술 체력 기르기 - 아무리 문해력과 문장력이 갖춰져 있다해도 평소 충분히 시간 내에 1000자 쓰기를 연습해 두지 않으면 실제 논술에서 수준있는 글을 쓸 수 없습니다. 리딩 및 논제 파악, 설계도 짜기, 단락별 완성하기, 교정까지 반복적 연습을 통해 논술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논술학원을 아무리 다녀도 소용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한번 쓰고 쌤이 첨삭 해주고 그거 읽고....이러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논술이 느는 방법은 딱 하나랍니다.
3고 쓰기!
1고: 정해진 시간 내 작성 하기
2고: 논제 파악을 다시 하고 모법 답안을 참고하여 자신의 글 전체를 수정하는 재고 쓰기
3고: 재고로 쓴 글을 다시 가독성 있게 좋은 문장으로 고쳐쓰는 교정 글쓰기
이 과정을 통해서만 논술 체력은 길러집니다. 논술만큼은 1:1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이지요. 1대 多의 강의식 논술 수업만으로는 절대 이 체력은 길러지지 않습니다. 그
-> 150공부방에서는 이 3고 쓰기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노하우를 통해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도 실력을 향상시켜 드립니다.
6. 교정(맞춤법, 띄어쓰기 및 원고지 사용법) -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정리된 파일을 올려드릴게요. 주의할 맞춤법,띄어쓰기, 원고지 교정법에 관해서요. 단,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결정적 결함이 있는 경우가 아닌 한두개의 실수나 오타는 마이너스 점수를 주지 않는 편입니다. 원고지 사용법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글쓰는 작가들도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렇게 플로우를 자세히 썼지만 합격을 가르는 당락은,
딱 두가지입니다.
1. 정확한 문장에 기반한 요약문 한단락을 쓸 수 있는가?
2. 문학글을 읽고 연결된 제시문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자신의 문장으로 글을 쓸 수 있는가?
이 관점에 기초하여 당락을 가르는 기준 및 학습법에 대해 다음 글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