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의 상극세상을 마감하고 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리는 후천개벽기에 대전란과 대병겁이 발발합니다. 인간의 독기와 살기가 지구의 혈자리인 한반도에 집결하여, 남북에서 동시에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으로 폭발합니다. 인류전멸의 대재앙입니다. 상극의 금수세상을 독기와 살기로 척을 쌓고 살을 지으며 살아온 상극인간의 당연한 업보입니다. 하늘에 침을 뱉으면 자신에게 도로 떨어지듯이, 죄는 짓는 대로 받기 마련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인간은 본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참으로 신령스런 존재였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그길을 막았습니다. 후천개벽기에 대전란과 동시에 발발하는 급살병은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대청소하기 위함입니다. 인간 본래의 진면목과 참모습을 회복시키기 위한 어쩔 수없는 하늘의 선택이 급살병입니다. 독기와 살기가 천심을 타락시키고 태을을 고갈시켜, 생명력과 신성함을 없애 금수인간들의 분란쟁투로 영원히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태을은 진리와 생명의 근본입니다. 모든 존재들은 태을에서 화생되어 나왔기에, 나름대로 천주의 품성과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간은 가장 완벽하게 천주의 품성을 띠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갖고 태아났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창생들이 태을도를 받아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천주의 품성과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급살병의 병목을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태을도는 천하창생을 천지부모님을 닮은 태을도인으로 재생신 재탄생시키는 인류구원의 진리입니다. 전 세계 인류는 태을도를 통해 독기와 살기로 타락한 천심을 되찾고 가려진 태을을 발현시켜, 인간 본래의 참모습과 진면목을 되찾게 됩니다. 태을주는 태을을 부르는 주문으로서, 태을도를 닦는 주문이요, 급살병에서 생명을 살리는 주문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주 의통천명을 단주에게 내리셨고, 고수부님이 이를 확인해 주셨습니다.
●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 증산소유 단주수명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첫댓글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천하창생을 급살병에서 살려 태을일통의 태을세상을 여는 의통의 중심인물이 있습니다. 천하창생을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살려내는 의통줄을 단주가 쥐고 있습니다. <단주수명 태을주>의 천지공사 천지도수대로, 단주가 태을을 온전히 밝히고 태을주를 올바로 읽혀 태을주 수꾸지를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