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태환이 되지 않는, 윤전기를 돌려 얼마든지 마음대로 찍어 쓸 수 있는 지금의 달러는 미국이 1971년부터 세계 경제를 공짜로(물론, 공산 진영과 이슬람 테러 세력에 맞서 세계 평화를 지킨다는 핑계를 댔지만) 빨아먹어온 빨대였다. 당연히 중국 입장에선 이걸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대신 '위안화 빨대'를 꽂고 싶을 것이다.(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초강대국이 되는 건 나중 문제다. 부동산 투기와 지방정부의 막대한 부채로 붕괴 위기로 내몰린 중국의 현 경제 상황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살길은 위안화가 달러화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미국이 그래왔듯 중국의 부채를 전 세계에 떠넘기는 것 말고는 실질적으로 다른 대안이 없다.)... 당연히 양키들이 그걸 순순히 허락할 리 만무한 것이고, 염치란 걸 모르는 이 두 깡패들은 서로 맞붙지 않을 수 없게끔 (1,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이제 3차 대전마저 획책하는, 세계 경제를 움켜쥔 사탄의 하수인들이 쳐놓은)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완벽한 덫으로 유인된 것이다. 문제는... 이 둘 사이에 우리(남한과 북한)가 끼어 있다는 거고, 양키와 왜놈들 말이면 불길 속에도 뛰어들 매국노들이 이 나라를 기꺼이 총알받이로 갖다바칠 거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