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상해 밤거리입니다.
외탄야경인데 사진이 좀 어둡네요.
너무 화려한 네온샤인이 일행들을 매료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가로등길에는 모두 LG깃발이 달려져 있어서 한국인이이여서 자랑스러웠구요.

동방명주를 배경으로 야경을 찍었는데 흔들렸나봐요.
아직 사진이 초보라 이해해주세요.
동방명주가 468m, 세계에서는 캐나다의 토론토방송타워와 모스크바의 방송타워에
이어서 세번째라네요.
그 옆의 88층짜리 빌딩은 진마오빌딩 입니다.
1층에서 52층 까지는 사무실이고, 53층부터 87층까지는 하얏트상하이호텔이구요.

큰아들녀석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다보니 폼이 영 아니네요...ㅎㅎㅎ
외탄 야경을 구경하면서 먹는 간식꺼리도 정말 맛있었는데.
과일을 꼬지에 꼽아서 엿물에 담궈 굳힌게 있었는데 1개에 우리돈 3원했던거 같네요.
길거리 음식은 중국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지만 괜찮은 음식점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더군요.


장비님께서 묵으셨다는 화평호텔의 야경입니다.
담엔 저도 한번 이용해봐야겠어요.
Jazz Bar "Old Jazz Bar"
화평반점이라는 유명한 호텔 1층에 자리한 재즈바라는데 50위엔을 내면 신청한 재즈음악을
연주해 주기도 한다는데 꼭 들러봐야겠어요.
장소도, 연주자도, 연주곡들도 모두 '올드'(노인악단)라고 하더라구요.
첫댓글 많이 보던 동네네..하하하...근데 난 그 호텔에 숙박하면서도 1층 재즈바에는 들어가지를 못했다오...돌아다니다가 늦게 오니까...좌석이 없더만...그 넓은 빠에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우린 또 대기하고 그러는것은 성격상 맞지가 않고 그냥 입구에서 보니까 나이많은 연주자들이 있더만...
화평호텔의 재즈빠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던데....이 장비가 음악하는 딸이 있어도 그렇게 죽어라고 들어야 할 이유가 없잖혀...하하하...
와이탄 멋진 야경을 잘 감상합니다. 또 가보고 싶은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