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위로가 되시고 안식처가 되시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초여름 일기 가운데서도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복된 날 새벽부터 이 시간까지 주님을 영광 돌리는 자리에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생각해 보면 살아 온 순간순간들이 하나님의 지키시고 보호하심이 없으면 우리는 이미 죄 가운데 빠져 하나님을 멀리할 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인간들 밖에 되지 못하는데, 주님이 사랑하시고 간섭하셨기에 하나님 품을 찾아오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모든 잘못을 드러내어 놓고,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받길 원합니다. 저희들의 발걸음걸음마다 세상의 쾌락과 명예와 부귀영화만 쫓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서도 내가 잘난 것처럼 나의 자랑과 교만과 욕심만을 얻기 위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자녀답지 못하게 너무나 세상 속에 살았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냄새나고 추악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모습들을 십자가에 감춰주시고 오로지 죄 사함의 구속의 은혜만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많으신 주님. 그래도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주님이 사랑하시고 이 교회의 앞으로 기둥같이 사용할 알곡교회 청년들이 이번 여름 수련회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과 교회의 앞으로 나아갈 큰 비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전에는 듣던 알던 믿음에서 이젠 보고 깨닫는 믿음으로 자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와,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 주신다”고 하셨사오니 하나님이여, 우리 청년들에게 앞으로 평생동안 이 감격이 떠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삶속에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귀한 믿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앞으로 알곡교회가 이 지역과 나라를 향해 크게 쓰임을 받는 비전을 주셨사오니 젊은 청년들로 인해 환상과 꿈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학생회 수련회에서부터 청년들까지 이번 여름수련회가 어떤 수련회보다 은혜롭고 뜻 깊은 수련회가 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 남은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까지 은혜가운데 잘 마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여러 가지로 교회가 힘든 여건과 재정적으로도 미흡한 가운데 치러지는 모든 행사이지만, 준비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격을 느끼고 경험하는 귀한 여름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서 앞으로 이 교회와 나라에 큰 기둥이 되게 주님 저들을 지키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더욱 감사드리는 것은 그동안 주님께 엎드릴 때마다 기도드리던 고병호 목사님 드디어 오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로 인해 부임하기가 어려운 형편이였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신 하나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의 기도소리가 하나님 보좌에 상달된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저희 알곡교회가 더욱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지역에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는 목회자와의 아픔이나 갈등으로 교회가 어렵지 않게 하시고, 이제는 알곡교회가 훌륭한 목회자를 키우고 배출할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하게 하셔서 이 땅에 복음의 구원사역과 세계 선교까지 감당해 갈 수 있는 교회로 세워주옵소서.
하나님 이제 저희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 드립니다. 아직도 아프칸에서 억류되어 있는 사랑하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지켜주옵소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하길 원합니다. 온 세계와 이 나라와 주님의 자녀들의 기도소리를 들어 주시길 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억류생활을 하루속히 풀어 주사, 이 나라와 부모의 품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하나님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선한 사명을 감당하는 사마리아인처럼 전쟁으로 고통받는 그들을 위해, 주님의 사명따라 우리 대신으로 떠난 몸이오니 하루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전능하신 하나님이여 도와주시옵소서. 협상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순조롭게 해결되어서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간증할 수 있는 귀한 역사도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여 이 전에 올라오지 못한 병상의 성도들에게 함께 하셔서 하루속히 고통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로 나올 수 있도록 하나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나라의 부름받고 군복무 중인 청년과 해외로 학문을 익히러 외국에 있는 사랑하는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함께 하셔서 주님의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주시고 주님의 자녀답게 늘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자녀들로 삼아 주옵소서. 나중에 그들이 이 나라와 교회와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는 자녀들 다 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하는 종 박성운 목사님. 오늘도 단상에 세워주셨으니 전하시는 말씀 위에 성령 임하시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지혜와 명철과 능력을 주셔서 듣는 우리들의 교만과 탐욕과 거짓을 다 버려지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늘 기억하며 삶속에서 정직과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름 성경학교를 위해 수고하시는 전도사님과 사랑하는 교사 선생님들 그리고 주방봉사로 헌신하는 모든 손길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 하여 주시길 원하오며,
오늘의 성가대의 찬양이 하나님이 흠양하여 받으시는 귀한 천군천사의 찬양이 되길 원하옵고 바라오며, 예배의 시종을 주관하여 주시고, 영광을 주님 홀로 받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