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로 3가 경북집에서 항상 느낀것의 대화 처럼..
우리들의 어린 시절의 얘기 들로 가득 찼습니다,.
2층에서의 공부, 또는 그 공부가 주입식, 지금도 2,4,4, 2, 5, 6 등 음표를 지금도
기억 나는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솔솔솔 파미도 파파파미레미 등 계명을 지금도 불쑥 튀어나오는것은???
우린 앉아서 모두 불러대는것을 보고 한바탕 웃지요...
지금의 아이들 음악의 콩나물 대가리 알고나 있을까나??
아이들이 그러겠지??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런것을 외우고 다녀요???
ㅋㅋ 우린 왜 그렇게 외우고 암기하고 그랬을까?
아마도 우린 그 시절이 아니라 현 시대에 태어났음 모두 서울대 톱으로 입학을 했을꺼야...
그럼 자식들에게 떳 떳 하게 아빠 엄마도 서울대 나왔다 했을런지도....
그리고 왜 우린 지금도 동무들을 잊지 못하고 보고 싶어 할까?
우린 살날보다 살아온날이 더 많은데..
우린 앞으로 얼마나 더 살까??
우린 앞으로 내가 보고파 하는 친구들 얼마나 더 볼수 있을까?
지금 이순간이 더 소중하고 붙잡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ㅋㅋㅋ 이렇게 살다가 이생을 마감하기에는 너무 아닌것 같은데요....
우선 당구 얘기가 나왔지요...
왜 당구를 안하냐?? 왜 당구를 못 배웠냐?? 등등 등...
아 참 ~~그전에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김해영 선생님 형님얘기...또 왜 당구가 싫었는지
그리고 서현숙이 얘기 또 윤 ~~거시기 얘기..
아 참 맞다 그 여학생 얘기.. 지금 얘기가 나올때마다 아 ~~그래 그친구
새록 새삼 떠오르는 아련한 친구들의 모습들...
우철이 , 관철이 재성이, 등등 이름이 나올때마다 떠오르는 친구들의 모습들....
이친구들 그래도 우리들이 잊지못하는 영원한 친구들인데....
이 목숨 다 할때까지 부르고 싶고 기억 하고 싶은 이름들인데....
헤어지기 아쉬어 무언가 남기고 싶어서 , 친구들의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휴대폰으로 마구 찍어대며 하나 하나의 모습을 그대로 , 멋있는 어릴적 친구들의
모습 그대로를 찍고 싶어 기록에 남기고 싶어서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이것들이 오늘 어려운 시간을 쪼개서 만난 일과 입니다.
그래도 만남의 장소에 나와준 어릴적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는 하나 하나 소중하게 만남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우린 기록을 남길 것입니다.
우리 자식들이 우리 부모의 세대가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 느끼게 말입니다.
우린 그래도 멋있는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이런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있음 나오라 하세요 !!!
여러분들 아십니까? 기억을 하십니까? 정말 우린 멋있고 소중한 어릴적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좋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
이제 우리 추억을 더듬으며 하나씩 하나씩 되돌아 보시도록 하시지요....
재홍아 청량리 무슨 다방?? 우리의 아지트 무슨 다방?? 가보자 아직도 있다며??
가보자 그리고 옛 우리들의 놀이터 동영상으로 남기자 !!!
또한 변해 있을 우리들의 태어난곳 한번 더듬어 보자 !!!!
그리고 우리가 한가닥 놀았던 전농동 가보자 !!
우리 전농동 토박이 이잖어!!
우리가 살았던 곳 얼마나 변했는지 한번 가보자 !!
이때가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
64년 65년 66년도 그 시절로 가보자 !!
보고 싶어 용주집에 명식이랑 나랑 문간방에 들어가서 싸이먼&가펑클 LP 판 들으며 음악감상 하던
시절로 돌아가고파!!!
그리고 승종이 첫 외박 나왔을때 강촌으로 놀러 갔을때 경춘선 수화물 칸에서
남여 구분없이 말타기 하던시절... 논바닥에 텐트 치며 밤새 남의 볏짚 홀라당 태우고 새벽에
짐꾸려서 도망쳤던 일들...
다시 한번 해보고 싶어!!! 이제는 떳떳하게 볏짚 값을 다 치르고 정정당당 해보고 싶다 !!
우린 망나니 였던것 같애...
불암 수영장 갔다가 명아 아버님 한테 즉슬라게 맞았던일...
지금쯤 명아 아버님 용서 해 주실까??
모두 도망가고 나혼자 맞아서 모자챙이 날라가 학교가서 즉슬라게 터졌던일도 생생하네....
다음부터 모임시 장소를 다시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의 거리 편의상 돌아가며 장소를 변경 하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늦었네...
모두들 잘 들어갔지??
마나님 한테 혼들 안났지??
그럼 되었다...
잘들 자거라 재홍아 벙개 니가 혀라 !!!!
모두들 안녕!!!!
첫댓글 덕분에 즐거운 시간 잘 보냈다. 다들 잘 들어갔겠지? 조만간 번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