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도원교회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 전 진행된 테이프커팅식 행사
主後 2014년 12월 3일 부산 포도원교회 드림센터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 현장을 다녀왔다. ‘생기와 소망이 넘치는 포도원교회’라는 슬로건처럼 김문훈 목사와 성도들을 통해 이 시대에 하나님은 부흥과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며 현재진행형임을 증거하고 계신다. 덕천동교회는 3대 김문훈 담임목사가 부임하고 포도원교회로 개명하여 2004년 1200명 좌석의 화명성전을 봉헌하였다. 그 후 4년간의 대장정을 거쳐 지하 5층, 교육관 지상 10층 연건평 9500평, 주차장 1500평(총11000평)규모의 새로운 성전건축 역사를 기록했다. 불과 10년 만에 한번에 4000명이 예배할 수 있는 드림센터를 또 봉헌해 올리니 기적의 현장에 다름없지 않은가. 이 날 포도원교회는 곽두영, 이병우 2명의 신임장로를 비롯하여 72명의 장립집사와 147명의 권사에게 영광스러운 신임직분자로 임명했다.
포도원교회는 지난 9월 28일 드림센터에 이사하여 이 날의 봉헌식을 기다려왔다. 모든 성도들에게 드림센터가 익숙해질 무렵 계절은 순환을 맞아 이미 겨울로 들어서 있다. 하나로마트에 취재차량을 주차하고 택시에 오르니 채 5분도 안 돼 웅장한 예배당이 눈에 들어온다. 차에서 정문에 내리면 에벤에셀 기념비 같이 큰 돌에 ‘오직 예수’ 라고 적혀있고 입당한 날 2014. 9. 28이 숫자로 박혀있다. 다음세대에 기념으로 남겨질 또 하나의 역사의 기록이다.
이 날 식전행사로는 김문훈 목사와 축하내빈들의 테이프커팅식을 비롯하여 성탄트리 점등식과 새 성전을 상징하는 드림키 전달식이 있었다. 또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쌀 200포와 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성전입구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예배의 자리로 나오는 성도들을 축복했다.
김문훈 담임목사가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에게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2천 만원을 기부하는 장면
새로 직분을 받은 신임장로들에게 안수례를 시행하는 장면
신임장립집사들과 기념촬영
김문훈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할렐루야 찬양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예배당 가득 울려 퍼지며 하늘로 상달됐다. 전광식 고신대 총장은 마태복음 5장 14절의 설교를 통해 “조각배같이 흔들리며 방황하는 인생들에게 구원의 불 밝히는 등대로 영원히 든든히 서있는 교회”가 되길 당부했다. 2부 입당감사 시간에는 건축위원장 이경선 장로의 건축보고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계획하셨고, 성도 여러분들이 수종들어 이룬 역사”라 평가하며 “대형아파트 옆에 건축했지만 한 건의 민원이 없었고, 55일 만에 일사천리로 설계가 진행됐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대장정을 마쳤으니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