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아침 책모임
6월 첫번째 시간에 이어 산복빨래방 후반부를 낭독하였습니다.
역시나 끝까지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한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호천마을 자체가 이야기 보따리인거 같습니다.
마을의 고도만큼 많은 이야기가 간직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생활한지 17년 정도여서 부산에 대한 어릴적 기억은 없습니다만…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 부산토박이들이 많으셔서 책속의 빨래방에 방문하시는 어른들 만큼이나 부산에 대한 추억을 많이 가지신듯 했습니다. 많은 얘기들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모임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7월의 책은 페터 비에리의 [삶의 격] 입니다.
7월 3일 수요일 오전 10:30분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수요일 아침 책모임
6월 두번째 수요아침 책모임 : 김준용, 이상배 -[산복빨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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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학 책 또는 지식을 쌓는 인문학 책들도 좋지만, 이전 세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 분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도 감동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사람' 을 우선으로 둘 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따뜻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따뜻한 책은 감동도 오래가는거 같습니다.
어떤곳이든 어떤일이든 사람이 우선이 되는 세상이길 늘 소원합니다~^^
산복도로에 대한 나름 추억이 있는 부산시민으로 이 책이 왜 원북원도서일 수 밖에 없는가 공감이 갔습니다. 10월 작가님 초대~~완전 기대 만빵입니다 레인보우님~~ 매번 정리 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