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인간의 사고방식은 그대로 놔두면 80%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부정적으로 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셨습니다. 밭을 내 버려두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잡초가 우거져버립니다. 인간의 마음도 가꾸지 않으면 80%가 부정적인 성향으로 변질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긍정의 마인드를 품고 살도록 노력하고 훈련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말 목장을 운영하는 주인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목장 앞에 학교 버스가 정차하는데, 학생들이 말들에게 과자를 주는 바람에 말들의 체중이 날로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말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마시오!” 표지판을 세워두어도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긍정 심리학을 연구하는 지인이 그의 고민을 듣고 새로운 표지판 문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표지판 문구를 바꾼 후 말들은 예전처럼 털에 윤기가 흐르는 날렵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사과와 당근만 먹어요.”
성경에 기록된 열 명의 정탐꾼의 생각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언어도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매우 긍정적입니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민 13:30)
보고를 들은 백성들의 생각과 언어입니다. 긍정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밤새도록 통곡, 원망합니다. 죽었거나 죽었으면 좋았을 걸, 칼에 쓰러지고,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자. 절대부정입니다. ‘진다. 칼에 죽는다. 사로잡힐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말도 모두 부정적입니다.
그들의 생각과 언어가 가져온 결과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자와 광야에 머무는 자로 나누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와 심판을 받는 자로, 앞으로 나아갈 자와 뒤로 갈 자로 나누어졌습니다. 성공자와 실패자, 승자와 패자로 갈리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느 정도의 긍정으로 살기를 바랄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성경에 쓰인 최초의 언어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창 1:3)입니다. 어두움이 있으라가 아닙니다. 빛이 있으랍니다. 최초의 언어는 “없어지라”가 아닙니다. “있으라”입니다. 그리고 천지 창조를 다 마치신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
하나님이 쓰신 최초의 말씀이 얼마나 긍정입니까? 있으라. 심히 좋았더라. 복음도 얼마나 긍정입니까? 우리의 생각과 언어가 말씀 안에서 주님의 언어를 닮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