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회 현석회 정기산행
인왕산/북악산 서울성곽 나들이
* 북악산(北岳山 / 白岳山)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山.
北岳, 白岳, 白岳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342m.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인왕산, 북한산, 낙산, 남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서울 북쪽 경복궁의 진산이다.
1395년(태조5년) 시축한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기점으로서 북악산에서 낙산, 남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쌓았다.
정도전이 성저(城底)를 측정한 뒤 천자문의 글자 순서에 따라 97구로 나누고 북악산의 정상에서 부터 각 구마다 순서대로 번호를 동쪽으로 붙여 나가면서 97번째 글자인 조(弔)자에서 다시 북악산에 이르도록 했다.
청와대가 자리잡고 있어 일반인의 등산이 금지되었다.
서쪽 인왕산과의 안부에 자하문이 있으며, 남동쪽 기슭에 삼청 터널과 삼청공원이 있다.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9년 1월 1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3호선 독립문역 2번출구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인왕산 - 약 2시간 / 북악산 1시간 30분>
<독립문역 - 아파트단지내 - 인왕사 일주문 - 인왕사 - 선바위 - 253봉 - 범바위 - 인왕산
- 기차바위 - 병품바위 - 서울성곽 - 자하문>
<자하문(창의문)쉼터 - 돌고래쉼터 - 백악마루 - 백악산 정상 - 청운대 - 촛대바위 - 숙정
문 - 말바위쉼터 - 삼청공원> - 경복궁 탐방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보온옷등 <특히 신분증 필히 지참>
5. 기 타 : 창의문 쉼터에서 북악산 탐방시 신분확인용
* 북악의 식생
경복궁의 鎭山인 북악은 높이 342m에 이르며 화강암이 주를 이룬 돌산으로, 산 능선을 따라 조성된 성곽 주위로 수목이 가꾸어져 있다.
특별히 소나무는 조선 개국 초부터 특별 보호 태책을 세워 관리되었다.
조선조 내내 잘 보존되어 온 소나무 숲은 일제 강점기 이후 숲이 방치되면서 능선 주위에만 주로 살아남아 오늘에 이른다.
북악산은 근 40년간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은 덕분에 식불들이 잘 보존된 천연의 공간이 되었다.
* 북악산 서울성곽(사적 10호)탐방 안내
1. 개방구간 : 코스 1 : 말바위안내소 ---- 창의문 안내소 <3.7km>
코스 2 : 숙정문안내소 ---- 창의문 안내소 <3.8km>
코스 3 : 창의문안내소 ---- 말바위 안내소 <3.7km>
2. 입장시간 : 하절기(4월 - 10월) : 09:00 - 15:00
동절기(11월 - 3월) : 10:00 - 15: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탐방시간 : 2시간 내외 소요
3. 신청방법 : 현지 개별신청 : 신분증 지참 후, 현지에서 출입신청서 작성 후 제출
* 참가자
<강장호, 문경탁, 박제순, 양창국, 이종우, 임영준, 현광익, 현영훈, 황영찬, 그리고 나> --- 이상 10명
아주 차거운 휴무일이다.
어제도 영하권의 날씨였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주 춥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서울 수도권의 날씨는 영하 11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5도란다.
날씨가 몹시 춥다보니 하늘은 아주 맑다.
매월 두번째주는 부부동반 모임으로 산행시간을 짧게 하기로 한 날이다.
그래서 인왕산과 북악산 서울성곽 나들이길을 마련했다.
그런데 몇명의 회원디 부부동반으로 참여할런지 의문이 갔다.
아마도 날씨가 몹시 춥기 때문에, 혼자 산행에 참여하리라 기대하면서....
아침에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베낭도 메지 않고 집을 나서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610번 버스를 타고 가면 독립문 근방의 영천시장에서 내려서, 만남의 장소로 가면되었다.
그런데 금년부터는 610번 버스가 없어지고, 710번 버스로 바뀌어, 버스는 도봉산역에서 마포까지만 간다.
할 수 없이 버스를 타고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내린 후, 인도를 건너 맞은편에서 710번을 타면 영천시장으로 갈 수가 있다.
집에서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그곳에 도착하는 시간도 빠르리라.
710번 버스를 타고, 영천시장에 내린 후, 독립문으로 가서, 다시 독립문역의 2번 출구를 향하여 걸어갔다.
역 주변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인왕산 산행을 위해 그룹별로 모임을 갖고 있었다.
강추위가 몰아치는 오전.
오늘은 몇명의 회원들이 산행에 참여할런지 모르는 상태에서 추위에 떨며 2번 출구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종훈이와 창성이는 사정상 불참을 통보해 왔고, 다른 회원들은 몇명이 될런지 모르겠다.
만남의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회원들이 참여해 주었고, 경탁이와 종우가 조금 늦게 도착했다.
그런데 영창이 소식에 의하면, 고태웅 선배가 참여한다는 이야기였다.
일단 선배님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기다리다가,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해 보았다.
그런데 불통이다.
할 수 없이 일행들과 함께 2번 출구에서 조금 지나 좌측으로 난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서 직진 방향으로 바라보면 위쪽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보인다.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가면 차도가 나온다.
차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다 보면 삼거리 지점에 이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인왕사 일주문, 우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약 400여미터 지점에서 좌측으로 인왕산 오르는 서울성곽 등산로가 보인다.
<아파트 단지내의 계단길을 오르면서....>
전철3호선 독립문역의 2번 출구 앞에서 약 10여미터를 가면 좌측으로 아파트 단지내로 들어가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직진방향으로 올라가면 현재의 계단길을 만나게 된다.
수 많은 계단길을 올라서고 나면 차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 아래쪽으로 가면 인왕사 일주문 방향이 되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약 400여 미터 지점에 인왕산 성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좌측으로 나 있다.
<인왕사 일주문 방향으로 내려가기 전, 인왕산의 253봉을 배경으로....>
<인왕사 일주문 앞에서....>
가파른 포장길 도로를 올라가면 뒤쪽으로 비좁은 길이 나있다.
그곳을 통과하다 보면 좌우로 암자들이 있으며, 인왕사 대웅전도 옆쪽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의 비좁은 골목길을 통과하고 나면, 좌측으로 선바위로 오르는 길과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는데, 일행들은 선바위를 둘러본 후, 선바위 뒤쪽의 산길을 따라 위쪽으로 길을 나섰다.
<인왕사 주변의 암자들>
<인왕사 범종각>
<범종각 옆에 있는 인왕사 대웅전>
<선바위로 올라가면서....>
<선바위 앞에서....>
<선바위 뒤쪽의 산길을 오르다가 암반지대에서 뒤쪽의 안산을 배경으로...>
<253봉의 기암형상> - 부처님이 앉아 중생을 내려다 보는 듯.....
<선바위 뒤쪽과 인왕사 일대>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