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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를 피하는 카페
 
 
 
카페 게시글
잡식 대마왕~ 스크랩 문종의 딸 경혜공주 (부제 : 인생 자체가 롤러코스터라오.....)
haslin80 추천 0 조회 407 13.07.12 23: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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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3 01:21

    첫댓글 경혜공주는 실제로 관비가 된 적이 없습니다. 직첩을회수당해서 정종의처라고 불린적은 있지만 실제로 귀양지에서도 편하게 살았다죠. 실록이든 어디든 경혜공주가 관비가 된 기록은 없어요. 관비가 되었다는건 어떤 민담에서 나온건데 당시 순천부사라고 기록된 이는 경혜공주가 죽은뒤에나 부사가 된 이라서 실제로는 불가한 일이라죠. 물론 남편과 동생을 잃은건 안타깝고 슬프지만 관비는 된적이 없고 직첩이 회수되고 정종이 죽은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공주직첩을 받았어요

  • 13.07.14 18:34

    왕자는 그런 일에 엮이면 아무리 어려도 목숨조차 부지하기 힘들지만, 공주는 웬만하면 죽이지는 않는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지요. 특히 아들을 위해 남동생의 원수에게 조아려야 했던 심정은 과연 어땠을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요.
    경혜공주가 관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무고한 희생자의 고난을 강조하다 보니 과장되었거나, '관비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는 것이 와전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주 신분은 그대로였다 한들, 그런 상황에서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겠느냐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요.

  • 13.07.15 20:23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갔네요... 생각해보니 조선왕조 공주 중에서 혜로 끝나는 공주들은 다 왠지 불행한듯.. 경혜, 효혜, 덕혜... 그나마 경혜공주는 아들이 양반이 된 것을 보고 난 후 죽었으니 다행인걸까요...

  • 13.07.16 13:19

    너무 슬프네요. 동생도 남편도 딸도 잃고 일찍...
    공주의남자를 언뜻언뜻 처음에만 보고 그 후로 보지 않았는데 이런결말이었다니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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