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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날아온 이 기쁜소식을......
청출어람(靑出於藍} !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이러는 말이니 이 기쁨을!.
1974년 2월,
6학년 졸업생들을 떠나보내며 눈시울을 붉혔으니
아마도 교직생활에서 첫 졸업생이어서 많은 정이 들었었나 보다,
그 후 40여년이 흘렀으나 지금도 제자들과의 인연의 끈은 점점 더 굵어만 가니
교육자의 진정한 참 행복이다. 제자들 나이가 쉰 중순이니......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들으며 10월의 마지막 밤을 휴식으로 취하고 있는데
천안의 제자 진경복교수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총장으로 임명 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늘 진취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 하며 열정적인 삶을 가꾸더니 ......
총장이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전출했다니 총장 대행까지!
기쁜 함성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보낸
참으로 정이 많은 제자다.
스승의 날과 명절 때마다 과분한 선물로
늘 미안함과 감사함이 넘쳤는데 진교수가 겹경사로 외손주까지 얻는 할아버지가
되었다니 더 없는 축하다.
축하 난화분에 ‘축 부총장 임명,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손진규’란 글씨로
예쁜 리본을 달아 보내면 모두가 감동하지 않을까?
진부총장 , 청출어람(靑出於藍}, 진심으로 축하하네!
< 진경복 교수 부총장 관련 기사>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 2014.10.28 11:27 진경복 부총장 도입하고, 진경복 교수(53세. 기획처장,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를 초대 부총장으로 임명하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이론과 실험실습 교과과정을 5:5 비율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3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 4년간 ‘취업률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교육부의 취업률 발표에서도 2010년과 2012년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기록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은 63%를 상회하는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KOREA TECH'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지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출처한국기술교육대 부총장 진경복 교수 임명|작성자 뉴스와이어
한국기술교육대 부총장 진경복 교수 임명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이하 ‘코리아텍’)가 부총장제를
진경복 부총장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을 거쳐 2001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재직해 왔고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코리아텍측은 “온라인평생교육원 설치 등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 기능 및 총장의 국내외 교류·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부총장제를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끝없는 사랑! 감동의 물결이!
(2012.5.12 제 블로그 글입니다.)
관련글 http://blog.daum.net/sonjinkyu/465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교수인 제자 진경복!
올해 스승의 날에도 어김없이 꽃바구니와 와인을 보내왔다.
그 정성에 늘 감동!
1974년 3월 초 6학년을 담임 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였고
몇 달간의 병원 생활에 담임으로서 알뜰한 관심과 보살핌을
지금도 늘 잊지 못하는 정많은 제자다.
삼성그룹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교육자의 길을 걷는 의리 있고 정이 넘치는 제자.
해마다 명절과 스승의 날은 잊지 않는 그 정성!
올해는 정성스레 담궈 둔 각종 효소가 익어 가고 있으니
곱게 포장해서 내 마음을 선물로 보내야만 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진교수 댕큐!.
호접난과 함께 감동의 사연을 보내 주었던 제자!
과분한 사랑에 항상 감사함으로 물든다.
선생님!
늘 빚진 마음으로 살아가는 진경복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사고뭉치로 선생님의 관심 밖에 있는 것이 편한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저도 선생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네요.
반편성하고 사고친 제자를 늘 관심속에 보살펴 준 덕분에
제가 있는 자리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애를 키워봐야 부모님의 마음을 안다고 하듯이
이제 선생님의 마음을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사이트에 가입할 때
비밀번호 찾기라는 항목이 있는데
존경하는 선생님 이름 적기라는 항목에 선생님의 존함을 적어면서
저도 이런 제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푸른 솔같이 늘 건강하시고
저희들 곁에 오래오래 계시어
우리들 만남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진경복 드림
해마다 스승의 날에 잊지 않고 보내왔던 꽃바구니들
가슴 뭉클한 고마움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빛나는 사랑의 백금 다이어반지! (2011. 1. 1 제 블로그 글입니다.) 관련글 http://blog.daum.net/sonjinkyu/182 삼십년이 훨씬 넘은 그 해 , 교직 생활의 햇병아리는 처음으로 6학년 담임을 맡았다.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년여 교사로서 꿈을 펼치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직하여 만난 제자들과의 아름다운 이야기! 학급 운영에 최선을 다하며 어느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오직 사랑으로 많은 정을 쏟았던 그 아이들! 하늘 우러러 부끄러움 없는 교사가 되자고 늘 기도했던 날들이었다. 6개 반 중에서 어떤 교육활동이던지 다른 반보다 앞서야만 직성이 풀렸던 욕심쟁이 스물 몇 살 젊은 교사의 패기! 성적부터 시작해서 학반별 체육대회, 합창경연 대회, 백일장, 그리기 대회 등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여 늘 두각을 나타내었던 정말 사랑했던 아이들! 특히 일기쓰기 지도 만큼은 철두철미 했고 거짓말을 했을 때는 사랑의 매를 약속하여 용서하지 않았던 그 시간들이 흘러 제자들이 벌써 쉰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의 흐름이 너무 빠르지 않는가? 기대에 잘도 따라 주었던 반 아이들과 너무 깊게 정이 들어 졸업식장에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내빈들 보기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교문 앞까지 아이들을 배웅을 하고 돌아서서 붓도록 눈물을 흘렸던 잔잔한 기억들! 소식을 자주 주고받던 그 제자들이 어느날, 환갑 축하 파티를 열겠다며 연락이 왔다. 나는 일언지하에 "요사이 환갑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고 싶었던 순간이었기에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제자들은 여름휴가를 내어 경향 각지에서 모이기로 이미 결정을 했다며 통보 형식! 울산 H고등학교의 학생부장인 학반 회장이었던 성규를 중심으로 집결 장소는 대구의 명석이 집이라며...... 돌이켜 보면 참 고맙고 의리 있는 제자들이다. 스승의 날! 아기를 등에 없고 땀을 흘리며 카네이션꽃바구니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교무실로 들어서던 명석이의 모습! 동료 교사들의 감격의 환호성!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스승의 날이면 정겨운 사연에 귀한 선물을 보내 준 학반 부회장이었다. 큰아들이 서울로 대학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을 때 크게 기뻐하며 자기 집에서 머물게 하며 돌보겠다던 명석이! 그 한마디가 너무도 고마운 말! 천금을 주고 살 수 있을까? 그 명석이가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여름날 자기 집에서 귀한 음식상을 차려 열 대여섯 명의 친구들을 맞이하였으니 그 성의가 대단하지 않는가? 레스토랑 음식보다도 정성이라며 모든 음식은 밤세워 혼자서 요리를 했다는 유달리 정이 많은 강명석이다. 그 날 늦께 도착한 석 청! 유난히도 부끄러움이 많고 복덩이 처럼 생겼던 석청이가 완전히 미쓰처럼 화려한 패션으로 도착하여 박수를 받았다. 역시 소문대로 쾌활한 모습이었다.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졸업 후 처음 만난 석청이는 날 보더니 "예는 누구야, 처음 보는데...... 우리반 맞아?" 라고 하며 악수를 청하는 것이었다. 맙소사! 아닌 밤중에 날벼락 쯤 ! 모두가 배꼽을 잡고 딩굴며 완전 웃음 바다가 되고 말았다. 무슨 영문인줄도 모르던 석청이는 백배 사죄하며 내 손을 잡고 "선생님! 불로초 잡수셨어요? 동안 대회 나가면 대상 감"이라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수다를 떨었다. 그러나 나는 기분이 베리 나이스! "석청아! 고마워. 내가 너희와 구별할 수없을 만큼 젊게 봐주니!" 세월은 그렇게 유수처럼 흘러 같이 나이 들어가니 구별하기가 어려웠겠지? 그 날 제자들은 백금 다이어 반지를 끼워 주며 스승의 노래를 합창! 참으로 마음은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다. 나의 재산 목록 안에서 숨쉬는 사랑하는 제자들! 눈물이 나도록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렇게 우린 1974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 그 여름밤이 깊어 가도록 추억을 반추하는 시간이었다. 그 후 정년 퇴임식에도 제자들이 참석해서 감동적인 이벤트축하를 받았으니 분명 나는 축복 받은 행복한 사람! 제자들! 영원히 사랑해! *교육코너 베스트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 글에 진경복교수 이야기가 게재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 2011.5,14 교육과학기술부 블로그의 스승의 날 특집에 인터뷰한 글입니다.) 교육과학 기술부 블로그 바로가기 http://if-blog.tistory.com/1151 분을 볼 때는 나를 돌아 보게되고 그분의 삶을 본받고 싶어지기도 한다. 손진규 선생님을 인터뷰한 글을 올리고 싶다. Q1 선생님의 실명과 경력, 현직을 말씀해 주세요.
퇴임 후 지금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서당골 청소년 수련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교사가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특히 흘러간 유행가를 작은 누나가 많이 가 르쳐 주었어요.그래서 중학교에 입학하며 음악에 두각을 나타내었고 매 주 월요일 조회 때는 전교생 앞에서 애국가를 솔로로 불렀답니다. 입상을 했으니까요. 결심을 하고 교육대학에 진학을 했고 교사 가 되었습니다. Q3 선생님의 학창 시절을 통틀어서 존경하는 스승님은 몇 분이나 되시나요? 고등학교 때 3년간 담임 하시며 페스탈로찌 후예의 길로 인도해 주신 이상덕 선생님입니다. Q4 선생님에게 최고의 스승님은 누구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랑드롱을 닮으신 미남. 나의 대학 진학 문제로 먼 시골길을 가정 방문하셔서 부모님과 긴 겨울밤을 함께 하셨던 지금은 여든에 가까운 연세로 청주에서 내외분이 행복하게 지내시며 훌륭하게 아드님 세분을 성장시켜서 세상에 부러움이 없는 선생님입니다. 자랑을 하셨다는 나의 선생님! Q5 선생님 부모님은 어떤 분이며, 부모님께 받은 가정교육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선생님은 몇 남 몇 녀 중의 몇 째이신가요? 그날에 할 일들을 오순도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녀들 앞에서 한 번도 부부싸움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으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에서 늘 웃음으로 대하셨고요.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셨어요. 그 점이 참 훌륭하셨어요. 대접했던 어머니를 보면서 우리 집 숟갈 사용을 싫어했지만 인간존중의 가정교육이었어요. 형2명, 누나2명, 늦동이 여동생이 있어 6남매입니다. Q6 교직에 재직 시 동화구연과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셨습니다, 교사 경력은 몇 년이며. 교사 재식 시 선생님만의 교육방법은 무엇이었나요?
자기 일은 스스로 책임지도록 지도 했으며 특히 일기쓰기와 발표력 신장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1992년 서암교육대상 수상 Q7 선생님의 제자 중에 자랑하고 싶은 제자는 누구인가요? 여러 명도 좋습니다. 동료 교사들의 감격의 환호성!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스승의 날이면 정겨운 사연에 귀한 선물을 보내 주는 여사장입니다. 고마운 말을 천금을 주고 살 수 있을까요? 그 성의가 대단하지 않는가? 음식은 정성이라며 밤 세워 혼자서 요리를 했다는 유달리 정이 많은 마흔 여덟의 자랑스런 제자입니다.. 졸업하고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연세대 의대에 합격하고 유치원 원장인 어머니와 저의 집으로 찾아와 큰절을 올리며 초등학교 6학년 때 너무 지도를 잘 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큰절을 올리던 영목이! 세월의 빠름은 느꼈습니다. 학교나 가정에 일이 있으면 전화로 상담을 하며 우리 집 두 놈의 군 생활에서 부터 대학 진학까지도 서로 의견을 나누었던 제자입니다. 자주 통화를 했습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가끔 문제 학생과 통화를 연결해줘서 충고를 해달라던 제자의 제자들과 통화를 하며 상담과 진로 지도를 했던 일! 취업하여 보내 준 보석보다 귀중한 선물! 시간 측정용으로 사용하라는 그 갸륵한 마음! 몇 달간의 병원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과수원 집 아들이었습니다.
Q8 지금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원장으로 초빙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분의 추천으로 가게 됐나요?
그동안 수련원 원장이 공석 중이었고 교장으로 퇴임 후 바로 원장으로 초빙 되어 취임했으며 근무한 기간은 1년 8개월 되었습니다. 수련원측에서 스카웃 되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Q9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점과, 필요한 교육은 무엇입니까? 모두가 자기중심적이고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들을 불신임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절망하고 학부모들의 몰상식에 정이 떨어지고.... Q10 우리나라 학부모들에게 말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없습니다. <안 돼, 안 돼>하면서 규제를 합니다. 기죽지 말라고 하면서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며 어릴 때는 과잉보호, 철이 들면 간섭으로 자녀들의 자립을 막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제 자녀 교육은 남을 배려하고 책임감 예의 바른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Q11 아드님만 두 분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아드님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선생님이 자녀 교육에서 제일 중요하게 가르친 것은 무엇인가요?
대학 때 학교 광고 모델을 했고 4개 국어는 필수라며 해외 출장으로 결혼할 틈이 없다고 변명을 합니다. 둘째 아들 기계공학전공, 변리사 공부를 하다 도중하차 울산현대자동차에 대리로 근무하며 해외 출장이 잦아 늘 투정입니다. 31세의 미혼 청년이지요. 말썽 한 번 부리지 않던 두 아들이 지금은 결혼 문제로 작은 갈등을 겪고 있답니다. Q12 장모님을 친어머니같이 모시고 살았는데 사모님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세요. 긴 세월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는데 1등 내조자”라고 표현 했어요. 34년을 행복하게 살면서 언성 한 번 높인 적 없이 서로를 위하는 시간이었습 니다. 남의 장점만 보려고 노력하며 단점을 절대로 말하지 않는 그래서 친척이나 주위 분들은 ‘윤 천사’라고 예기할 정도랍니다. 직장 다니는 것을 별로 원치 않았으니까요. 저의 재취업을 위해서 매일 새벽 기도했다는 이야기는 서당골 수련원 원장으로 결정 되었을 때 알았습니다. Q13 그 밖에 교육에 대해서 우리나라 교사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공교육 붕괴, 사교육 팽창‘을 걱정 하는 것은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연간 20조원으로 추정되는 사교육비, 학교를 외면하고 학원으로 몰려가는 학생들을 보며 선생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선생님들 현실에 안주하지는 않았는지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이 인터뷰 기사를 올립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제일 보람이 있는 일은 다양한 인생을 살아 가는 분들과의 만남이다. 특히 본 받고 싶은 인생을 살아온
초등학교 6학년 세계 명곡을 수시로 가르쳐 주셨던 강창환 선생님,중학교 때 나를 스타로 키워 주신 서선주 음악 선생님 ,
6남매가 결혼하여 어머니께서 자식들의 집을 방문할 땐 형제들의 좋은 점을 부각 시키고 자식들의 험담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상대를 배려하며 약속 지키기와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강조하셨답니다.
친절하고 인정이 많았던 부모님은 방문하는 분들에겐 아무리 급해도 식사대접을 했고 거지들이 동냥을 와도 상차림으로 식사를
어느 해 스승의 날, 아기를 등에 없고 땀을 흘리며 카네이션꽃바구니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교무실로 들어서던 명석이의 모습!
저의 맏이가 서울로 대학진학을 하게 되었을 때 기뻐하며 자기 집에서 머물게 하며 돌보겠다던 명석이! 그 한마디의 너무도
나의 환갑을 축하해 준다며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여름날 자기 집에서 귀한 음식상을 차려 반친구들을 맞이하였으니
그러나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교육의 기초는 학교가 아니고 가정입니다.
초임지에서 중매로 만나 결혼, 선망의 대상인 직장을 가졌던 아내는 퇴직을 했으며. 부모님께서도 자녀양육이 최우선이라시며
첫댓글 손진규 선생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제자사랑이 참 부럽습니다. 어려울 때 나를 생각해 주는 친구한 사람이면 족한 인생이라고 하는 데 이런 수 많은 제자를 곁에 두고 그 행복함이 어떨까 한번 그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명지님
늘 격려해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