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아산 현충사는 우리들이 잘알고 있고 존경하는 성웅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이 현충사를 찾아가는길이 가을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차가 지나자 마자 도로위로 뛰쳐나오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것을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누구나 볼수 있게 된다.
푸른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은행나무가루수와 개망초꽃 그리고 강변의 도도한 물결이 이루어 내는 하모니는 가던
차도 멈추게 할정도로 아름다워 깊어가는 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위험도
마다하고 차하고 숨박꼭질을 벌이고 있는것이다.
색이 완전히 들어 황금빛을 내는 노란 은행나무와 푸른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만들어내는 밝고 아름다운 광경은
정말 인상적인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만 같다.
그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의 근심걱정이 절로 해소되는듯 여행을 통한 스트레스해소가 절로 되는것을 온몸
으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송곡리 은행나무 길’이라고 불리는 현충사 입구부터 시작해서 충무교가 있는 1.5km 구간은 곡교천변을
따라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노란 물결이 짙어지고 있어서 깊어가는 가을전경을 색으로 대변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은행나무길 아래로 가는 것도 운치가 있으니 잠시 강변으로 내려와 차를 주차시키고 갈대와 어우러진 은행나무숲을
바라보노라면 마치 이국에 온듯한 착각을 느낄정도로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갈대를 보고 조금더 이동하다보면 푸른 배추밭이 펼쳐져 푸른색배추와 옷수수 그리고 노란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볼수가 있어서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곳 송곡리 은행나무길에 있는 은행나무터널은 수령이 30∼40년이 된 은행나무 350그루가 하늘을 향해 10m
이상 키를 뻗고 있어 대낮에도 노오란 황금빛 터널을 지나는 듯 하여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가을여행의 즐거
움을 선사하고 있다.
충무교에서 시작해서 아산 현충사 가늘길을 곡교천에서 바라보면 백만군사가 호위하는듯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는
듯 완만히 휘어지는 질서 정연한 모습이 가히 장관이라고 아니 할수 없다.
은행나무터널을 지나 아산 현충사에 들어가면 또다른 절경이 오는 이들을 반기는데 호수 주변으로 심어진
단풍나무는 호수에 비치어 이중의 단풍색을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노오랗게 가을을 입어가는 잔디위로 우뚝솟은 단풍나무들은 현충사를 지키는 신장들처럼 기세가 당당
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한다.
특히 활터에 자리잡고 있는 두그루의 은행나무의 기세는 역발산 기개세 그대로여서 이순신장군의 모습을
보는듯 당당하고 늠름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든든한 마음을 절로 든다.
이순신 장군의 옛집을 재현한 고가주변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있고 감나무가 탐스런 열매를 달고 서있어
가을의 풍요를 대변해 주는 듯 한다.
현충사의 볼거리중 하나는 본전 가기전에 설치되어 있는 홍살문 앞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길위로 나래를 펴듯
길을 덮고 있는 듯 가득 메운 소나무터널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모습이 마치 백만대군이 현충사를 호위 하는듯 위엄이 있고 장관이어서 이곳을 찾는 참배객들의 고개를 절로
숙이게 만든다.
첫댓글 모야모야`~ 다시 보여주세용~~
에궁 html로 붙이다 보니 오류가 있었나 보네요~~ 수정했음다..^^~~~
안그래도 그러신줄 알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