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1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185개국 결성대회 승리
- 참어머님, 순결과 참가정 운동을 통한 평화세계 실현 주창 -
세계평화가정연합 창설세계대회가 1996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1세기에 가정의 가치가 지닌 전세계적 의미’라는 주제로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빌딩 뮤지엄에서 전 세계에서 온 지도자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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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대회 후 참부모님께서는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 남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시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185개국 결성대회를 주관하셨다.
참어머님께서는 ‘우주의 근본의 찾아서’와 ‘구원섭리의 원리관’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타락의 한, 복귀섭리역사, 재림메시아의 사명에 대해 밝히 알려주신 뒤, 순결과 참가정운동을 통한 평화세계 실현을 주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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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리의 연속이었던 가정연합 결성대회
참어머님의 세계순회는 대승리의 연속이었다. 내외적으로 많은 고개를 넘어야 했지만 하늘의 축복과 인도하심으로 기적과도 같은 결실을 맺었다. 일본과 한국에서의 창설대회를 마치신 뒤, 참어머님께서 향하신 곳은 남미였다.
남미의 국가 대부분은 가톨릭을 국교로 삼고 있다. 국민의 90% 정도가 가톨릭을 시봉하기에 타종교는 거의 발을 붙이기 어렵다. 교회의 영향력이 국가의 내정이나 외교에 관여할만큼 강하기 때문에 이번 강연에 앞서 반대도 심했다. 심지어 아르헨티나 대회 당일에는 행사장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해와 호텔 직원들이 삼엄한 경계망을 펼치기도 했다.
남미 섭리의 거점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디오의 빅토리아 플라자 호텔에서는 열린 대회에는 각계각층의 인사 2500여 명이 운집하였다. 적십자 부총재의 축사를 받으며 단에 오르신 참어머님께서는 우아한 모습으로 강연해주셨다.
에콰도르에 도착한 참어머님께서는 유엔 자문위원이며 국회의원인 피나 여사와 삐센떼 씨, 중남미 국회의원연합회 의장인 히메나 여사, 전 국회의장이자 현 국회의원인 카를로스 씨 부부 등과 오찬을 함께하셨다.
카를로스 전 국회의장 부부는 참어머님의 권유로 다음해에 개최될 360만쌍 축복식에 참석할 것을 약속하였다. 오찬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저녁에 개최된 집회에도 참석하여 참어머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남미에서는 청평 40일 수련 받고 임지국가로 파송된 국가메시아들이 금식, 경배, 철야, 냉수욕을 하며 정성을 들인 토대 위에 말씀전파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또한,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하늘의 전통을 세워 나온 일선 선교사들, 연약한 여성의 몸으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두고 이국땅에서 헌신하는 일본 선교사들, 이들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참부모님을 증거하는 식구들은 가정연합 창설대회 승리의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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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인종·종교·문화를 넘어 참가정의 메시지 선포
가정연합 미국 결성대회는 10월 14일 워싱턴 DC 대회를 시작으로 29일 뉴욕 대회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장마다 흑인, 백인, 황인 그리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진지하게 참어머님의 말씀을 경청하였다. 또한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힌두교, 불교, 인디언전통종교 등 각 종단의 지도자들도 관심을 갖고 대회에 참석하였다.
필라델피아 대회에서는 1500여 명의 교인을 갖고 있는 헨리 월즈 목사가 기도를 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는가 하면 1백만 신도를 가진 미 동북부 이슬람교 지도자 쉐이크 압둘 크린도 감사패를 드렸다.
뉴욕 대회에는 1,100명의 지도자와 시민들이 맨해튼 센터를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웠다. 뉴욕 주지사가 지지 성명서를 보내왔고, 뉴욕 주 내의 다섯 개 시의 시장들이 이날은 ‘참부모와 참가정의 날’로 선포하기도 하였다. 주지시 외에도 총 18개 단체에서 지지 성명서를 보내왔다. 뉴욕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적어도 종교계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단체들까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설을 축하하고 공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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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어머님께서는 우아하고 자애로우시며 또 대단히 희생적이셨다. 모든 일정을 앞장서 끌고 가시면서 불퇴전의 사령관과 같은 용기와 정신을 보여주셨다.
미국 결성대회의 특이사항은 문씨, 한씨 종중 어른들이 참어머님을 모시고 비행기에 동승해서 16개 도시를 순회했다는 점이다. 각 도시 대회장 단상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 여섯 명의 종중 어른들이 자리하여 말씀을 경청하였다. 이 어른들은 16일 만에 참부모님을 아버님, 어머님이라 부르며 경배를 드렸다.
10월 29일 뉴욕 대회 승리 후, 참부모님께서는 11월 1일 오후 1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있는 빅토리아 플라자호텔에서 세계평화신구국연합 회원을 중심한 우루과이 각계의 지도자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가정연합 정착과 탕감해소’를 선포하셨다.
<출처: 「통일세계」 통권 309호 pp 50~62, 310호 pp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