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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_
“둘 다 무죄라니… 그럼 우리 아들은 누가 죽인 건가요?”
저희 아들은 삼대독자이자 집안의 막내인 너무나도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애가 아무런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고, 범인들은 유유히 풀려났습니다. 저는 죽은 그 애와 함께 했던 시간에서 멈춰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억울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릴 아들을 위해, 내가 죽기 전까지 꼭 범인을 찾을 겁니다. 그 아이가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있을 때까지… - 故 조중필 군의 어머니
‘이런 놈들은 처음이다!’
1997년 4월 8일 밤 10시경,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선 참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무고한 시민이었던 대학생을 10대 미성년자 한국계 미국인들이 살해했다는 것.
재미로 사람을 죽여 놓고 이젠 뻔뻔하게 거짓말이다. 살인도 법정도 게임으로 아는 잔인한 두 녀석들. 법정을 조롱할 만큼 여유로운 이 녀석들 처음이다. 내가 꼭 범인을 잡고 만다. 이젠 더 이상 너희들에게 당하지 않겠어…! - 사건 조사자 박대식 검사
“우리가 죽였어요. 근데 나는 안 죽였어요...”
그날 밤은 잊을 수 없는 날이야. 우린 둘 다 약이랑 술에 취해 완전 high상태였다구!
그런데 단지 코리안 한 명 죽었을 뿐인데, 이런 난리람. 내가 더 화끈한 걸 보여줄 걸 그랬어. 난 지금 유유히 풀려나서 잘 살고 있지. 그날의 진실, 진짜 누가 죽였는지 알고 싶니? - 용의자 피어슨&알렉스
진짜 범인이 궁금하지 않니?
뭔가 보여줄게, 따라와봐!
I’ll show you something cool, come with me
주인장 코멘트_
이태원 살인사건.. 이거 실제로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 점 화장실에서 발생한 건.. 다들 아시죠?
아직 미결이라고 하던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특정 패스트푸드점의 상표가 나오지 않게 또한 유사하지도 않게 하려고 고생 많았다고 봤습니다. 근데 명예훼손 소송이 걸릴지두 모른다고 하네요.. 업체들의 입장에서 보면 영화로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아무튼.. 실제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첫댓글 이 영화 어제 봤는데요.. 아.. 모르겠어요..알렉스랑 피어슨.. 누가 범인인지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둘이 같이 한 공범인거 같은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거라서.. 극전 반전이 있는건 아니지만 진짜 보는내내 누가 범인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