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아직까진 내가 무슨 소리하는지 잘모르겠지? 일단 설명하기전에
내가 럭키걸이되고싶다는 생각을하게된 계기먼저 들려줄께!( 읽기싫은사람은 안읽어두되!난 내경험을얘기해주려고!)
난 밝았지만 욕심도많고, 성격도 안좋은 아이였어..ㅎㅎ 고등학교1학년생활을
반 친구들이랑 싸우면서 보냈고(우린여자반), 일주일에 두세번씩 몸싸움도하고, 내가 일방적으로 맞기도하면서
자존심 상하고, 우울하고, 너무 두려웠던 학교생활보내면서 지내왔어.. 난 여잔데도 얼굴에 맞아서 상처가 말이아니고,
나랑 싸운여자애들이 좀노는애들이어서 친한 남자애들한테 다 말하고다녀서
날 모르는 남자애들도 날 싫어하게되고, 거의 학교에서
난 전교썅ㄴ 수준이었지..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싸웠던건아니야 나도 학기초반엔 애들한테 인기도많았고,
친구들도 많았어 근데 우리가 거의 10명 정도 무리지어서 놀았었는데 항상 단체생활에는 트러블이있기마련이지ㅎㅎ
자세하게 얘기하다보면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그건 패쓰하고 어쨌든 내가 그무리에서 왕따를당하고,
왕따당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내가 내분노를 못참고 팡 터져버린거야..그래서 난 거의 폭군수준이었어..애들하고
말싸움?그런거 난 없었어 그냥 말보다 주먹부터나가서 싸우고
내가 정신적으로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보니까 말로는 내 응어리들이 풀리지가않아서
싸우면서 스트레스해소를했어 웃기지? 내가 생각해도 창피하고 부끄러운 과거야..
그렇게 겉으로는 당당한척하면서 보냈지만 속으로는 학교가는게 너무무서웠고, 애들한테 맞는게 너무너무 두렵고
진짜 전학가고 싶을정도로 끔찍했어 근데 전학가게되면 내가 도망가는거잖아? 그게또 자존심상하더라고..ㅎㅎ
그래서 지옥같은 1학년생활 끝까지 참고, 또 지겹게싸우면서 겨울방학을했어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1월 1일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소원을비는데..내 지난 1년이 너무 후회스럽고
엉망진창이었던거야..시간을 되돌렸으면 하기도하고..아마 그때였을꺼야 그떄 본격적으로 럭키걸이되고 싶다는생각을했어
내가생각하는 럭키걸은 항상 하는일마다 잘되고
주위사람들 모두 나와함께 있으면 즐겁다고하고, 항상 내뒤엔 웃음이 따라다니고,
힘든일이있어도 먹구름은 금세걷히고 금방 햇살이비춰서 용감하게 이겨내고, 현명해지는! 그런거!ㅎㅎ
그래서 소원빌었어 항상 행복하고 웃을수있는 현명한 럭키걸이되게 해달라고..유치하지?ㅎㅎㅎㅎㅎ
근데 그때난 정말 진지했고 다른소원따윈 하나도 필요없었어 그냥 사랑받는 내가 되고싶었을뿐이지.
이게 바로 내가 럭키걸이 되고싶었던 계기야..길지? 읽어줘서 고마워ㅜ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어떻게했고
그래서 주변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줄께!
L U C K Y G I R L & H A P P Y G I R L 이되는 첫걸음
후회하지않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어리석은짓중하나가 후회하는거야
언니들도 한번쯤은 다시 태어나고싶다..시간을 되돌리고싶다..
이런생각 해봤지? 나도 그랬어 하루에 수십번씩 죽고싶다, 다시 태어나고싶다,
시간을 돌려버리고싶다 이렇게 생각했었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난 다시태어나도 나 자신 그대로일테고 다시태어난 나의 인생도 실수투성이일꺼야
혹 지금 내가처한 상황보다 더 나쁠수도있지.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지금 내가 사는 내삶도 나쁘지많은 않더라고!ㅎㅎ
우리들한테 후회같은건 필요없어 지금 우리시대에 평균수명이 120살이래.
앞으로 100년을 더살아야하는데 지금 저지른 작은실수하나 만회하지 못하겠어?
우린 시간이많아 지금 우리앞에 놓여진 기회들보다 더 많은 기회들이 우리손안에 들어올꺼고!
내가 정말 당부하는데 럭키걸에게 후회같은건 필요없어 걸림돌만될뿐이지.
STEP 2당당해지기
누가 자꾸 언니를 욕한다고? 자꾸 없는 소문을내고다닌다구?
무슨상관이야? 신경쓰지마 나 자신만 나에게 떳떳하면되, 그런 헛소문이나
나에대한 험담에 신경쓰이고 흔들리다보면 결국 나를 잃어버리고말꺼야.
나도 알아 무시한다고해서 마음이 편치만은않다는걸 그치만 어떡하겠어
나에대한 헛소문과 험담을 하나하나 다 주워듣고 가슴에 쌓아두다보면
결국은 가슴에 담아야할 중요한것들은 채우지못하게될텐데? 욕과 루머 와는 비교도되지않는
우정, 사랑, 존중, 의지, 용기같은것들말이야. 계속 떠들어대라고해 그애들이
언니를 욕하고 거짓말을 지어내는이유가뭔줄알아? 언니가 질투나고 부러우니까그러는거야
언니는 그저 언니가 의지할수있는 가족과, 친구한명이면 충분해
내가 겪어봐서알아 난 내욕 내소문 하나하나 신경쓰고 뒤에서 소근대면 내욕하는것같아
시비걸고 그랬었어 하나하나 쓸데없는거에 신경쓴 내결과좀봐 결국 나는 허구한날 싸움만해댔고
신경쓰면쓸수록 내 평판은 바닥으로 떨어졌어 언니들은 그러지마 사실이아닌것에 신경써봤자뭐해
시간낭비일뿐이지! 그런 하찮은것들에 상처받을바엔 방청소를 하거나 팩을하면서 잊어버려ㅎㅎ
STEP 3생활 습관 바꾸기
1. 일찍일어나기
게으르고 늦은 기상시간은 우리를 더 매력없는 오이피클같은여자로 만들뿐이야!
나도 여름방학땐 매일 럽실소읽거나 영화보면서 새벽4시에 자서 오후1시나 2시쯤이나 되서야
일어나고 일어난시간이 늦다보니까 뭐만좀 했다하면 벌써 7시고 저녁먹고 컴퓨터좀 하다보니까 벌써 12시고
그러다보니까 살도찌고 피부도 엉망이었지..그리고 개학하면 밀려오는 후회감ㅎㅎ
난 그걸 반복하고싶지않았어 그래서 겨울방학땐 취침시간은 따로정하지않아도 기상시간은 무조건 지켰어
난 방학때도 아침 6시에 일어났어 물론 일주일정도는 진짜 아침에 알람시계뿌셔버리고싶었지..ㅎㅎㅎ
그치만 1년간 당했던 설욕을생각하면서 이악물고 일어나다보니까 몸도 적응을하게됬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게 생각보다 기분이 너무좋은거야! 창문열고 찬공기쐬면서 방환기도시키고 스트레칭도하고
샤워하고 밥먹고 방청소하고, 그러다보니까 하루를 더 유용하고 활기차게보낼수있었고
내 자신이 되게 여유로워졌어
2. 컴퓨터시간 줄이기
물론 컴퓨터를 아예하지말란 소린아니야 그냥 하루에 2시간이나 하루에 영화한편,인터넷1시간
이정도로 정해놓고 그이상은 하지말고 나를위해 시간을 더 투자하자는거지!
3. 일주일에 세번은 꼭 밖으로 나가기
버스를 타지않아도좋아 집앞놀이터라도좋아
집안에만 틀어박혀있지말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면서 놀이터정좌에앉아서 책을읽어도좋고,
강아지산책을사켜도좋고, 내가 몰랐던 아파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녀도좋고,
오늘 화장이예쁘게됬다면 3천원만 챙겨서 버스여행을해도좋고, 그저 일주일에 딱 세번만 밖에 나와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봐!!ㅎㅎㅎ
이렇게 생활습관을 바꾸다보니까 내 몸자체가 굉장히 여유로워졌어!
내가 여유로워지다보니까 다른사람들한테도 부드럽게대하게되고
우선 우리가족들이 내 변화에 되게 놀라워했어 예전엔 무슨 심부름만시켜도
틱틱대고 짜증냈는데 이젠 아무소리없이 잘하고 설거지도 알아서하고 점점내가 밝아지니까
우리가족들도 날 예전에도 많이 사랑해줬지만 더 사랑해주고 정말 예쁜 딸, 예쁜 동생으로 봐주는것같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이제 정말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는것같았어 예전엔 항상싸우고와선 얘기도잘안해주고
밥도안먹고 방에만처박혀있고 그러니까..ㅎㅎ
가족들한테도 많은 사랑을 받기시작하니까, 그리고 적어도 학교와는 떨어져있으니까 내자신이
벌써 많이 자존감도 찾고 많이 웃게되더라고! 생전안하던 애교도 아빠한테하게되고..ㅎㅎ
나도 놀라웠어! 그저 여유롭고 규칙적인생활이 사람을 이렇게 안정시켜주는구나하고..
나 학교다닐때도 지각진짜 많이하고 그랬거든..무단지각도 장난아니고 1교시안들어갈때도 많았고..
근데 이렇게 일찍일어나는게 습관이되다보니까 아침에 늘거르던 아침밥도챙겨먹으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일단 사람이 여유로워지니까 다른사람한테도 뭘 베풀게되는것같아!
지금 거의 3주밖에 안남았지만 지금부터라고 맘굳게먹고 일찍일어나서 컴퓨터시간줄이고 운동하거나
산책나가고 나를위한 여행도하고, 새학년공부도하고 그러다보면 컴퓨터할때보다 나에게 투자할수있는
시간이더 늘어나고 점점 알찬생활을 할 수 있을꺼야!
★ ★★★ STEP 4 ★★★★
나를 사랑하기 & 나를 칭찬하기
일단 첫번째로 가장중요한 마음가짐! 난 나에대한 자존감도 부족했고, 자기혐오도있었어..
그래서 우선 나를 사랑하려고 마음먹었지!
근데 난 우유부단한 성격에 뭘해도 작심삼일이라
뭔가 내가 믿고 끝까지할만한게 필요했어! 그래서 나만의 요정을 만들기로 결심했짛ㅎㅎ...유치해도
나한테는 정말큰 의지가됬어..!!!ㅎㅎㅎㅎ 일단 내방에 전신거울이 하나있는데 거기에 요정스티커를 붙여놨어..ㅎㅎㅎㅎ
아 글로쓰니까 진짜 유치하다.. 이해안되는 언니들을 위해 그림 투척ㅋ
이렇게 내가 거울에붙은 스티커에 맞게 서면 요정이 마치 내 어깨위에 앉아잇는것처럼..ㅎㅎㅎ
그래서 거울보면서 항상 내곁에는 날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줄 요정이 지켜주고있다고 난 그저 노력하면된다고
생각했어 의외로 정말 의지가 되더라고!
그리고 매일 거울보면서 아래 4가지 자화자찬을했어..ㅎㅎ(이때가족한테 좀 ㅁㅊㄴ취급좀 받음..)
1. 활짝웃으면서
"너오늘 정말예쁘다! 너가 길거리에 지나가면 모든 남자들이 뒤돌아볼꺼야!"
2.활짝웃으면서
"니가 있어서 행복해! 넌 정말 소중한 존재야!"
3.활짝웃으면서
"다들 널보고 뭐라그러는줄 알아? 너가 반짝반짝 빛난데!"
4.활짝웃으면서(자기가 생각하는 단점을말함)
"난 나를 사랑해! 내 조금 굵은 허벅지도! 조금 작은 가슴도! 너 주근깨도 사실 귀여워! 이마에난 여드름은 너가너무예뻐서
사기를 꺾으려고 났나봐! 상관없어 난 예쁘니까!"
그리고 요정한테 말걸면서 계속 날 칭찬했어 아주 활~~~~짝! 웃으면서!
처음에 이걸할땐 좀 어색하기도하고, 오글거리고 가족들눈치도 보였어 근데 이미난 이것보다더한 수치도 느껴봤고
애들다보는앞에서 맞아봤고 그에비하면 이건 아무것도아니라고생각하니까 진짜 별거아니더라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보면서 저 4가지 자화자찬을했어 3일? 정도되니까 가족들도 신경안쓰고 정말 내가 예뻐진것같고
내가 존중받는것같았어! 일단 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감정만으로도 충분히 내가 사랑받는다는걸 나스스로도 느끼게되니까
진짜 한번 날 믿고 해보자생각했어ㅎㅎ
STEP 5
남 칭찬하기
자 이제 나를 칭찬했으니까 남들도 칭찬해볼까?
칭찬들어서 기분나쁜사람없듯이 칭찬은 사람을 기분좋게만들어줘
나로인해서 상대방 기분이 좋아진다면 내기분도 물론 좋아지겠지?
난 원래 칭찬보단 비하나,험담을 많이했어 칭찬하면 왠지 아부하는것같았거든..진짜 멍청한 생각이지?ㅎㅎ
그래서 조금씩 사소한거라도 남들을 칭찬해보고자했어 그래서 내가 방학동안 다니던 요가학원에서
같이 수강받는애들이나 아줌마,동생들,선생님 모두한테 그냥 가볍지만 진심으로 웃으면서 칭찬하고 그랬어!
어려운동작잘하는친구한테 "우와~너 유연하다~" 이렇게 한마디,
염색이나 파마하고온애한테 "머리했어? 예쁘다! 얼마주고한거야? 그러고보니까 너 머릿결 되게좋다~" 이렇게 한마디,
같은 수강듣는 아주머니한테 "아줌마 살빠지셨어요! 완전 S라인이예요~근데 피부되게 좋으시다!ㅎㅎ"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 사소한거라도 칭찬하다보니까 벌써 나는 사람들한테 예의바르고 호감형이미지로 인식되고
다들 나를 좋게봐주더라고! 그리고 날 좋아해주더라고~ 뭐 먹을꺼있으면 나하나더주고, 아그리고 내가 같이 수강듣는
아주머니한테 피부좋다고그랬었잖아? 저 아주머니가 자기 수강마지막날 나한테 하유미팩이라고알아? 그거 홈쇼핑에서
샀다고 엄마랑 같이하라고 엄청많이 주고 가셨어!ㅎㅎㅎㅎ 그저 사소한말한마디에 이렇게 큰 보상을받으니까
이제 칭찬에대한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도 사라지고 이젠 칭찬이 내 습관이됬어!
(뭐 꼭 보상받고그래서 좋았단건아니야! 물론 비싸고좋은거 많이받아서 좋긴하지만!..오해하는언니들없겠지..ㅠㅠ?)
STEP 6
자주웃기
솔직히 고등학교 1학년생활은 ....솔직히...웃을 수가 없던상황이였어..거의 매일 무표정에
웃기더라도 피식 하는정도였고 그러다보니까 내이미지는 싸가지없다고 계속 바닥으로 떨어졌지만ㅋ..
어쨌든 방학동안 난 개그프로그램도보고, 엄마랑 뮤지컬도보고, 코미디영화도보고, 재미있는책도읽으면서
많이 웃으려고 노력했어 내가 어렸을땐 웃는게예쁘단 소리 많이들었었거든..다시 듣고싶어지더라고!
그리고 더이상은 우울하고 울상짓는 내얼굴도 보기싫었고..ㅎㅎ항상 거울가지고다니면서
광대튀어나올정도로 활짝웃는연습하고 웃길때 남들눈치안보고 깔깔거리면서 웃고,
누가 무슨얘기를해도 재미있게,집중해서 들어주고 웃어주고 하다보니까 무의식중에도 항상 입꼬리가 살짝씩
올라가있고 그냥 화장실에서 거울볼때도 항상웃고있고 웃다보니까 즐겁고 좋더라고!
그리고 첫인상좋아보인다는소리도 들었고! 성격좋아보인다, 늘 즐거워보인다는 소리도 들었어!
내가 이빨이 좀 부정교합이 심해서 콤플렉스였는데 이것도 자기칭찬하기할때
토끼이빨같다고 귀엽다고하면서 그냥 쿨하게 넘기고 웃을때 입가리지않고 크게웃고 그랬더니
이상하게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없고 그냥 날 있는그대로 받아주더라!
STEP 7
사과하기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꼭 사과를해야해, 나도 예전엔 괜한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사과절대 안하는타입이었어
먼저 사과하면 지는것같았거든....ㅋ...근데 그거알아? 나중에 내가 사과안하고 뻐댔던거 생각하면
엄청 창피하다? 내가 초등학교4학년인가5학년때 왕따시켰던애를 중3때 같은학원에서 만났는데 내가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웠는줄알아? 걘 공부도잘해서 높은반이였고 더예뻐지고 인기도많아서 학원에 친구들도 많고
그랬는데 난 제일 낮은반에 친구는 딱한명, 신입이라 인기도없었어ㅎㅎ그리고 며칠뒤에 학원엘레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나한테 먼저 예쁘게 웃으면서 " 너 00초 000맞지? 나 안기억나? 나 4학년때 너랑 같은반이었잖아~"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어쩔줄을모르겠는거야..옆에 친구들이 "누구야?" 이러면서 묻는데 걔는 그냥
"응 초등학교때 같은반이었던친구!" 이렇게 말하고, 무슨반이야? 언제왔어? 저번에봤는데 긴가민가해서인사안했거든~
점심같이먹을래?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아오...진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거야...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옛날에 왕따시키고 놀리고, 선생님이 우리둘이 마주보게해서 사과시키는데도 난안하고 걔만 했었거든
걘 잘못한거 하나도없는데...ㅜㅜ...근데 얘는 지금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다 용서했다는듯이
웃으면서 말걸고 상냥하게 대해주는데 진짜 먼저 용서하고 자기잘못인정하는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때서야
알았어...! 언니들은 나처럼 바보같이굴다가 나중에 창피당하지마! 잘못한게있다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그리고
반대로 다른사람이 사과를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있다면 용서할줄도 알아야하는거야..언니들은 나보다 더 현명할꺼라고
믿어!
STEP 8
감사하기
사소한것이라도 지금나에게 주어져있는 모든것에게 감사하기!
지금내가입고있는옷, 신발, 앉아있는의자, 집, 부모님, 건강한 몸, 가족, 친구모두다! 감사히여겨야해!
이세상엔 나보다 불행하고 힘든사람도많아! 지금 내가 가지고있는 모든것에 감사하자!
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선행을베푼다면 감사의 인사는 정말 꼭 잊지말자!
모든사람들이 선행을베풀때 꼭 보답을 바라고 하는것은아니야, 그리고 우리도 무조건 보답을해줄수도없는 노릇이고
하지만 진심을 담은 감사하단 말한마디나, 편지, 웃음 이라면 서로서로 기분좋고 서로에대해서
좋은감정으로 기억할 수 있을꺼야!
예를 들어줄께
1. 준비물을 빌렸을때
"고마워 잘썼어!"
2. 어려운일을 도와줬을때
"고마워! 덕분에 빨리끝났다 나중에내가 매점쏠께!"
이런식으로 펜을떨어뜨렸을때 주워줬다거나 하는 사소한거라도 꼭 "고마워~"한마디랑 웃음으로 보답해주자!
★변화된 2학년생활 & 친구들★
일단 2학년에 딱올라왔을때 솔직히 엄청 기대됬어 왜냐면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긴해도 1학년땐 남녀분반이고
2학년때부터 이과 문과나눠서 남녀합반으로 했거든..딱 반에 들어왔는데 ㅋ..날보는...눈빛들이란..ㅋ...
숙ㅋ덕ㅋ숙ㅋ덕ㅋ
그래도 웃으면서 들어와서는 딱 애들 몰리기쉬운 2분단 셋째줄에앉았어 거기에 어떤여자애한명이 앉아있엇는데
지금 얜 내 제일친한친구야!!ㅎㅎ 걔한테 먼저 웃으면서 "안녕, 여기좀 앉아도되지?" 이렇게 말했더니
아무표정없이 날 보더니 그냥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끄덕여줬다는거자체가 나에겐 감동ㅜㅜ!
그래서 자리에앉아서는 이것저것물어보고 뻔뻔하게 개그도좀 치면서 부담스럽지않을만큼만 다가갔어
물론 2학년 초반에는 애들모두가 날 경계하거나 싫어했었어 근데 4월달말쯤될때까지 내가 1학년때 소문으로 들은만큼
싸움같은것도안하고, 싸가지없게 굴지도않고,
고맙다는말꼭하고 항상 짝꿍이나 앞뒤옆에 앉은애들한테는 이름붙여서
"00 안녕~" 이러면서 아침마다 인사하고
잘못했을땐 먼저 사과하고 그러다보니까 나에대해서 점점 마음을 열어주더라구!ㅎㅎ 남자애들도 나한테 슬슬장난치고
여자애들하고도 점심시간에 같이 몰려다니면서 놀고 정말 꿈에그리던 학교생활하면서 보냈어! 고백도 3번받았구!
그리고 수학여행때 우리반전부다 한방에몰려서 병돌리면서 진실게임했었는데 그때 애들하고 진심으로
솔직한얘기나누면서 서로 끌어안고울고 남자애들하고도 솔직한얘기나누고
애들이다 말하길 나랑 처음에 같은반됬을때 되게 싫었대 근데 애가 소문이랑 달리 공부도 열심히하고
착하고 성격도 괜찮은거같아서 처음엔 가식인가? 싶었었는데 그런것도아니고 그래서 마음열고 친구하게됬다고 그러더라고
남자애들도 소문만듣고 니 욕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ㅎㅎ!!
수학여행이후로 우리반애들하고 더 친해졌고 아직도 날 달갑게생각하지않던 친구들한테도 다가가서 먼저 친해지려고
노력하고그랬어 그리고 체육대회랑 축제때도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냈고
지금 난이제 고3인데 우리 다음주 목요일날 우리반끼리 펜션으로 놀러가! 2학년 여름방학때도 우리반끼리
선생님이랑 같이 계곡도가고 청계천도 놀러갔었어~ 나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2학년생활보냈던거같아..
2학년땐 3월2일 첫날 딱한번 집에와서 펑펑울고 그다음부턴 한번도 안울고 정말 웃으면서보냈어..
그리고 내친구들도 나랑있으면 웃겨서 광대에경련날꺼같다면섴ㅋㅋㅋㅋㅋ좋아해줬고
정말내가 빌었던 소원그대로 내가 하는 일마다 술술잘풀렸구, 가끔 막힐때도있었지만 그땐 조급하지말고
여유롭게생각하면서 헤쳐나가려고했고
나...♥>_< 2학년 2학기땐 실장했었고!..우리반 여자 인기투표 1표차이로2등했어>_<♥
하늘은 정말 스스로돕는자를 돕나봐
비록 1학년땐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나 믿어주는 친구들도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젠 내가 날 사랑하는방법을알고, 내가 먼저 변하고 다가가야 한다는것도 깨달았으니까..
내 생정읽고 우울하거나 순탄치않았던 학교생활보냈던 언니들 나한번만믿고 지금부터 딱 3주간만노력해봐!!
아진짜 우리반 사진찍은거 인증으로 올리고싶은데 내가 샤워할때 핸폰으로 노래틀고하는데
얘가 물먹어서 한 1주일정도 못와ㅜㅜ 아이폰이라 ㅜㅜㅜ
핸드폰 오면 꼭 인증샷올릴께!!
친구관계때문에힘든언니들, 낮은자존감으로 고민하는언니들!
우리모두 힘내자! 사랑해!
우린모두 사랑받기위해서 태어났어~
우린 우리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게여길 자격이 충분히있어
잊지마 우린 모두다 한명한명 다 반짝반짝빛난다는걸!♥
BGM -
glee - loser like me
공지어긴거있으면 말해조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