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창업자는 첫 투자부터 시장에서 검증된 투자자에게 투자받기를 더 희망한다. 창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투자자의 지원이기 때문이다. 창업을 시작하는 날부터 모든 순간이 의사 결정의 연속이다.
아주 사소한 문제부터 회사의 사활이 걸려 있는 중요한 문제까지 혼자 결정한다는 것은 몹시 힘든 일이다. 창업자 혼자서 결정하기 힘든 문제들을 창업팀 입장에서 상의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멘토가 절실히 필요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헤이딜러' 감동...
더보기 현명한 창업자는 첫 투자부터 시장에서 검증된 투자자에게 투자받기를 더 희망한다. 창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투자자의 지원이기 때문이다. 창업을 시작하는 날부터 모든 순간이 의사 결정의 연속이다.
아주 사소한 문제부터 회사의 사활이 걸려 있는 중요한 문제까지 혼자 결정한다는 것은 몹시 힘든 일이다. 창업자 혼자서 결정하기 힘든 문제들을 창업팀 입장에서 상의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멘토가 절실히 필요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헤이딜러' 감동에서)
모임 공간 '섬SUM'을 시작했을 때의 열정이 다시 떠올랐다. 그렇게 매주 만나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준비한 지 꼬박 1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엄마학교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수많은 협동조합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현실에 이제 막 만들어진 엄마학교협동조합이 앞으로 어떻게 뻗어나가게 될지 장담하긴 어렵다. 새로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첫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단체 설립 취지부터 명함에 새겼다. '우리는 스스로 행복해지려는 엄마를 돕는다'고.
(다도해 맘'들의 섬SUM '엄마학교협동조합' 설립기에서)
스타트업이 개발하는 사업은 기존 시장과 차별화되더라도 그 모델이 소비자의 구미에 맞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평범한 아이템이라도 고객의 수요를 만들어내는 특이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시장 볼륨을 늘릴 수 있다.
이 부분은 내가 IGM '비즈니스 가치 창조 기술' 과정을 수료하면서 느낀 가장 큰 깨달음이었다.
('주말 몰빵' 회사원의 '스타트업 고고씽' 분투기에서)
이렇게 국내 1호 에듀큐레이터로 창직을 시작한 것이다. 새로운 모임,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기억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느라 바쁠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스마트폰 카메라다. 사진을 찍고, 짧은 10초 내외 동영상도 찍어 기록하느라 손이 바쁘다.
바쁜 손 덕분에 현장에서는 분위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지만 내가 진짜 모임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은 모임이 끝난 후. 사진과 동영상을 블로그에 기록하거나 스마트 영상으로 편집할 때 타임머신을 타고 모임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
(어느 슈퍼 커넥터의 '창직 찾아 삼만리'에서)
창업하면서 머릿속에 담아둔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내가 행복한 일을 하자'였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자'였다.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았지만 선택을 할 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라'는 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건강하게 사업을 하기 위해 자신이 선택한 것에, 혹은 자신이 처해져 있는 상황에 긍정적인 영혼을 불어넣는 일은 본인의 과제다.
(평범한 사람의 스타트업 창업 5년 여정기에서)
반려견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하고 제품을 생산해 사업을 하고자 한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브랜드 이름은 'THEDAY'.
매일 소중한 추억을 쌓고 반려견과 함께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지은 브랜드 네임이다.
(2전 3기 '견공 사랑' 디자이너의 애견용품 도전기에서)
공장 문을 닫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나는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성심을 다해 나에게 주어진 소명들을 채워나갈 것이다.
세상에 영향력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영향력 높은 사람은 기회를 많이 줄 수 있고, 칭찬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돈이 많고, 높은 위치에 있고,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 기회와 칭찬에 인색하다면 세상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절망의 '죽도 시간'이 빚어낸 희망의 숨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어른들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기회를 마련해줘야 할까. 이는 분명 함께 고민해야 할 어른들의 과제다. 그들이 교육에 임하는 모습은 자유롭고도 진지하다. 즐겁게 각자의 생각을 꺼내고 의견을 모은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여성 창업자로, 창업 멘토로, 인생 멘토로에서)
20일 전쯤만 해도 나는 우즈베크 파트너와 공동대표였다. 하지만 지금은 단독 사업가다. 10일 전까지만 해도 나는 스마트 금융업 진출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여기저기를 돌았다. 하지만 지금 우크라이나로 넘어가는 이유는 잠시 부업으로 선택한 화장품 수출 상담 때문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오가는 '왕초보' 창업 도전기에서)
스타트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작고 빠르게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한 명의 열렬한 팬을 만들고, 개발부터 판매까지 나에게 100원이라도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먼저 만들어봐야 한다. 아이디어가 제품 개발, 판매로 이어진다
출판사 서평
거듭되는 시대적 경제 불황 이겨내고 실패의 벽 넘어
새로운 미래 개척하는 스타트업 CEO들의 체험담
책을 처음 기획한 이는 한호택 작가다. 그는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삼성에 다니면서 《하루만에 배우는 6시그마》(에이지21),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21세기북스), 장편소설 《연서》(달과소)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내 화제를 모았던 작가다.
삼성은 기업문화에 반한다며 그에게 은근히 퇴사를 압박했고, 그는 20년가량 다니던 삼성을 나와 IGM 세계경영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더보기 거듭되는 시대적 경제 불황 이겨내고 실패의 벽 넘어
새로운 미래 개척하는 스타트업 CEO들의 체험담
책을 처음 기획한 이는 한호택 작가다. 그는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삼성에 다니면서 《하루만에 배우는 6시그마》(에이지21),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21세기북스), 장편소설 《연서》(달과소)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내 화제를 모았던 작가다.
삼성은 기업문화에 반한다며 그에게 은근히 퇴사를 압박했고, 그는 20년가량 다니던 삼성을 나와 IGM 세계경영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하는가》, 《위기관리 10계명》 등 여러 권의 책을 연이어 다시 상재했다.
그러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과 만난 것. IGM 세계경영연구원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무료 교육 지원을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글쓰기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이번 책을 생각해 냈다.
험난한 창업여정을 있는 그대로 기록해서 후배들에게 남긴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겠는가? 그의 이 같은 제안에 일부 교육생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교육생들이 창업 과정에서 알게 된 몇몇 주변 지인들까지 모여 마침내 10명의 저자그룹이 탄생했다.
'바쁜 CEO들이라 글쓰기 진행은 더뎠지만 그들은 수를 놓듯 한 땀 한 땀 이야기를 적어나갔다. 그런 과정을 거쳐 나온 이 책은 스타트업 CEO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담았다. 다른 스타트업 책처럼 화려한 성공담이나 그럴듯한 성공 방법은 여기에 없다. 기업을 일구고 꿈을 이루려 노력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올 뿐이다. 그렇지만 목소리의 울림은 크다.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온 육성이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한호택 : 책의 서문 중)
10인 10색의 다양한 창업 경험담 생생하게 담아
이들 열 명의 저자는 스타트업 항로에서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 중인 CEO와 예비 CEO들이다. 절망을 딛고 재창업에 성공한 CEO부터 몇 차례의 실패 끝에 다시 도전장을 내미는 CEO까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온갖 열정을 내뿜는 삶의 자세가 경이롭다.
투자 기관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경험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저자, 성공 창업자이자 창업 멘토로 활동 중인 중년 여성CEO, 현직을 고수하며 ‘주말 몰빵’으로 스타트업 개척에 동참한 익명의 젊은 예비 CEO까지, 그들의 모든 경험담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밖에도 금융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후 우즈베키스탄과 우크라이나로 사업의 길목을 확장한 저자, 기타를 만드는 업체로 커다란 성장기를 보내다 뼈아픈 실패를 맛본 뒤 재창업의 길을 선택해 돌파구를 찾은 저자, 자동차 사업에 전념하다 실패한 후 새로운 사업에 열중하는 저자까지 책에 실린 모든 체험담이 독자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현장감을 보여준다.
“글쓰기는 두렵습니다. 창업은 두렵습니다. 인생도 두렵습니다. 익숙한 것들과 결별을 수없이 연습하고 많은 도전을 했음에도 여전히 낯설고 어렵습니다. 용감한 척해보지만 두렵지 않은 것들은 세상에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바닥의 바닥으로 나를 보냈을 때 '척'과 ''’이 세상을 이루고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세상에 나가면 무엇을 하는 ‘척’하지 않고 ‘진’으로 살아보겠다고 다짐합니다. 흐트러진 나를 다시 세우기 위해 그때 그 생각을 다시 꺼내봅니다.”(대표 저자인 정금종 사장의 에필로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