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1장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 이방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의 축복
(찬송 26장)
2024-10-7, 월
맥락과 의미
1-2장은 6개의 이방 나라들을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그들의 죄악들, 특히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죄악들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쪽 유다와 북쪽 유다의 죄와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1. 서론: 여호와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며 악을 심판(1-2절)
2.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이방 나라에 대한 심판(3-15절)
1. 서론: 여호와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며 악을 심판(1-2절)
지진 전에 말씀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고학적 자료에 의하면 주전 750년에 큰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십니다(2절).
지진과 부르짖음은 요엘서에서 말한 같은 것을 말합니다(욜 3:15, 16, 진동). 부르짖음 (샤아그)은 사자의 부르짖음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부르짖음과 명령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나오지만, 온 세상을 다스림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어서 바벨론 포로로부터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 모으실 것이라고 호세아는 말했습니다(호 11:10). 그리고 요엘은 사자처럼 부르짖음이 이방인들을 심판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것이라고 말합니다(요엘 3:16).
그런데 아모스는 이방 나라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도 그 심판에 포함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버린 백성은 사자 같은 여호와의 벌을 받은 후 나중에 사자의 소리에 이끌려 포로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이방 나라에 대한 심판(3-15절)
이방 나라들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심판은 똑같은 패턴으로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로 시작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로 끝납니다. 여호와의 말씀과 계획이 모든 나라의 역사를 결정합니다. 그들의 죄악(퍄샤아)는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한 죄를 말합니다. 언약을 배반한 자들에 대한 언약적 저주를 내리십니다.
1) 아람(다메섹)의 죄와 심판 (3-5절)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입니다. 북 이스라엘 북쪽의 나라입니다. 아람 나라는 갈릴리 동쪽 지역의 이스라엘 땅 길르앗을 타작 기계로 타작하듯이 괴롭혔습니다. 아람 백성은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2) 블레셋의 죄와 심판 (6-8절)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은 블레셋의 중심되는 도시입니다. 블레셋은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잡아서 에돔에 노예로 팔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서 심판할 것입니다. 전쟁으로 심판할 것을 비유적으로 말합니다.
3) 두로의 죄와 심판 (9-10절)
두로는 이스라엘 북쪽 해안 지역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과 형제의 계약(언약)을 맺은 나라입니다. 다윗(왕상 5:1)과 친하였고, 솔로몬 시대에는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에 협력했습니다. 유대 왕 아합 왕의 장인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언약 관계를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넘겼습니다. 전쟁의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4) 에돔의 죄와 심판 (11-12절)
에돔은 남쪽 유다의 동쪽의 남쪽 부분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입니다. 그런데 칼로 그 형제 나라인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의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5) 암몬의 죄와 심판 (13-15절)
암몬은 에돔보다 북쪽에 있습니다. 암몬도 다메섹처럼 하나님의 백성 길르앗 지역을 공격하여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정도로 잔인하게 대했습니다. 그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할 것입니다. 나중에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갑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나를 세우는 일을 공격하고 방해한 이방 나라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백성은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신약 교회의 성도인 우리에게도 애매하게 고통을 준 세상 사람을 심판하실 것을 약속합니다(롬 12:14-21).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우리가 당한 괴로움 때문에 분노하고 원한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를 대항하는 그들에게 다가올 심판을 생각하며 불쌍히 여깁시다. 그들이 힘들면 도와주고, 그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악한 자들과 선한 자들에게 비를 내시는 하나님의 가문에 입양된 자녀들이 해야 할 품위 있는 행동입니다(마 5:45).
그러나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악을 생각하면서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악에 눈이 멀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님을 통해 거룩하게 하십니다. 은혜로 선하게 변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교만해지지 맙시다.
다른 사람을 정죄하면서 자기 의에 빠지지 맙시다. 우리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마 9:13). 계속 우리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겸손히 은혜를 구합시다. 그 악한 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우리와 같이 용서받고 구원받게 되기를 소원합시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