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라지즙, 품질기준확인
루테올린, 사포닌, 이눌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질환은
물론이고 갱년기 증상 개선, 피부보습,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배와 도라지’
이와 같은 효능이 알려지며
최근엔 복용이 간편한 배도라지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커 세심하게 살펴본 후 구입해야한다.
임상자료를 참고해 배와 도라지의 효능을 알아보고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로 품질을 비교해보자.
배효능1. 천식완화
부산대학교에서 발표한 <배 추출물이 생쥐의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천식을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그렇지 않은 그룹 보다
알레르기 항체인 IgE 농도가 43% 낮았다
배효능2. 피부보습효과
<배의 씨방 및 과피의 추출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의하면 피실험자에게 배 추출물을 복용시킨 후 피부의 수분량을 분석한 결과, 복용 전과 비교 9%나 증가했다.
도라지효능1. 피로회복
건국대학교에서 발표한 <도라지 추출물 식이가 피로 저감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만성피로 환자들에게 12주간 도라지 추출물을 복용시킨 결과, 피로물질인
젖산의 농도가 30.58%나 감소했다.
도라지효능2. 폐경증상(체중증가, 골다공증 등) 개선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갱년기를 유발한 실험 쥐에게 도라지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체중이 40%나 감소했고, 골 손상 또한 12%나
회복되어 도라지가 폐경증상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다수의 임상자료를
통해 배와 도라지의 효능이 입증되며 앞서 말했듯 복용이 간편한 배도라지즙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제조방식, 미세분말, 유기농여부 등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니 하나하나 비교해봐야
한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제조방식##
보통 즙 제품을 제조할
때는 원물을 물에 넣고 달여내는 추출액방식을 이용하지만 이 경우 제조과정의 한계상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추출되고,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남아있는 지용성 성분은 그대로 버려진다.
녹차 역시 수용성
성분 30%, 지용성 성분 70%로 이루어져 있어 물에 달여
마실 경우 물에 녹지 않는 70%의 지용성 성분은 얻을 수 없고, 비타민
또한 수용성(B, C)과 지용성(A, D, E, K)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에 흡수될 때도 수용성은 모세혈관에서 지용성은 암죽관에서 이루어질 만큼, 수용성, 지용성 성분 모두 중요한 영양소다.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
다량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여러 논문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한국식품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간암을 유발한 실험 쥐에게 양배추 부산물을 투여했더니 그렇지
않은 실험 쥐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35%나 낮았다.
다른 자료로 명지대학교
박성혜 박사 연구에 따르면 홍삼을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인 홍삼박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홍삼박 100g 중 칼륨이 134.3mg, 칼슘은 657.3mg나 함유되어 있었다.
추출액방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분말액방식인데, 배와 도라지를 껍질까지 통째로 넣고 갈아내 물에 녹는 성분은 물론,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낸다.
이처럼 물에 달이고 남은
부산물에도 다량의 영양분이 남아있는 만큼, 배와 도라지 전체의 영양분을 얻기 위해선, 분말액방식 제품을 먹어야 한다.
##미세분말##
다음은 제조과정에서 갈아낸
배와 도라지 분말이 미세분말인지도 따져봐야 하는데, <미세분말화에 의한 양파의 물리, 이화학적 변화에 관한 연구(2012)>에 따르면 마이크로미터급
미세분말은 일반분말 보다 입자의 크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증대된다.
<포도주박 식이섬유의 물리화학적 및 항산화 특성에 대한 미세분말의 효과>를
살펴보면 시료를 미세분말로 갈아냈더니 표면적이 넓어져 체내 흡수율이 1.5배나 증가했다.
다시 말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분말이 아닌 미세분말이 사용된 제품인지도 확인해야한다.
##유기농사용##
농약에 노출되면 암, 불임, 신경손상, 치매, ADHD 등의 부작용이 유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지만 생각과 달리 농약은 100%
제거가 어렵다. 실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과채류를 물로 세척해도 농약제거율은 최대 80%에 그쳤다.
최근 사용량이 늘고 있는
침투성농약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사귀 등으로 스며들어
제거가 어렵고 축적되는 양도 더 많아 문제가 심각하다.
따라서 농약의 유해성 걱정없이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을 이용해야한다.
이렇듯 몇가지 기준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 달라지는데,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도라지배즙을 비교해보니 기준에 적합한 것은 “더작” 등 몇몇이 해당되었다.
지금까지 배와 도라지효능을
비롯해 배도라지즙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제품이 있겠지만 해당 기준을 토대로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시간에는 샴푸, 비누 등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자.
출처-스마트일상 블로그 <배도라지즙, 품질비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