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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일지맥 2구간 完
대산읍-망일산(302.1m)-x126.3m-지새고개-x72.2m-작은 매남고개-몰니산(△170.7m)-x74.8m-복우재-서낭당고개-자용산(△150.5m)-98.3m-x37m(가당산)-x58.7m(원수당산)-벌말
도상거리 : 16.5km
소재지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도엽명 : 1/2만5천
이 구간 전체적으로 보면 망일산 오름을 제외하고는 큰 오름이나 굴곡이 없다
망일산 정상은 오를 수 없으니 알아서 오르면 되겠지만 도로에서 부대 우측으로 치고 오르면 일반 산책로가 나타난다고 한다
음달고개에서 지새고개까지 길도 없고 잡목이지만 호남의 바닷가 쪽 지맥에 비하면 아주 좋다
x72.2m를 지나자말자 좋은 길을 버리고 작은 매남고개까지 능선은 잡목 쓰러진 나무들이고 중앙분리대의 작은 매남고개 인근 식당 가계가 있지만 휴일 영업은 모르겠다
몰리산 오름은 아주 좋고 정상에서 잠시 흐릿하지만 이후 넓은 길이고 인근 농가나 큰 도로를 따르게 된다
서산에서 대산행 버스는 자주 있지만 좌석버스가 빠르다
벌말에서 서산행 버스는 15시20분 버스를 놓치면 17시대에 있고 이곳에서 대산까지는 택시비 15.000원 정도며 대산에서 서산행 버스는 1시간에 두 서너 번 정도 있다.
1/2만5천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8년 4월 1일 (일)
홀로산행
전날 자정까지 가족모임에서 기분 좋아서 마신 술이 새벽 알람소리에 일어났다가 다시 누웠다가 고속버스 시간이 촉박해서 택시로 강남터미널로 달려가서 승차한 센트럴시티 06시05분 고속버스는 다른 때보다 좀 늦은 07시40분 쯤 서산터미널 도착이다
버스시간을 기다리기 뭣해서 택시로 대산읍 공군부대 앞에서 하차하고 어디로 올라야하나! 살피며 궁리를 하고 있는데 등산화를 신은 사람이 보여서 망일산을 오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 물어본다
대산의 덩달이님 설명으로는 부대 우측으로 가면된다는 이야기였지만 이 사람은 대산시내로 가다가 우측으로 틀어 가라고 하기에 일단 그 설명대로 오르다보면 부대 우측으로 가지 않겠냐는 간단한 생각으로 움직인다
가끔 언급하지만 사전 공부를 하지 않고 어차피 지맥이라는 게 길 없는 이상한 곳이 많으니 적당히 치고 간다는 간단한 생각으로 말이다
결국 그 사람의 설명대로 가다보니 대산 시내에서 북서쪽의 도로를 따라 망일산에서 내려서는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니 지도를 보고 최대한 망일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니 배수장 시설에서 도로는 끝이난다
08시37분 배수장을 우측으로 끼고 송림아래 억센 진달래가지들과 가시잡목들 사이로 남동쪽으로 그냥 치고 오르니 사면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뚜렷한 족적이 보여서 사면을 치고 오르니
09시01분 부대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나서 도로를 따라서 망일산 정상부로 향하면서 당연히 정문부근에서 부대담장을 끼고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었다
5분여 그렇게 도로를 따라 오르니 부대의 작전지역300m「환영」표시도 보인다
▽ 신호등 우측이 공군부대 정문이다
▽ 대산고등학교 저 위로 망일산 정상부 쪽이 보인다
▽ 배수장을 우측으로 끼고 잡목들 사이로 가파르게 오르다가
▽ 부대 도로를 따라 멋모르고 정문 쪽으로 접근한다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자욱한 미세먼지 속에서도 서쪽 대산읍 시가지 저편으로 진행할 몰니산도 보며
09시14분 시설물의 정상부아래 부대정문에 닿으며 여기저기 살펴보지만 부대철망 옆 어디로도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정문초소로 접근하는 순간「정지 하십시오 그대로 게십시오」초병 하나는 어떻게 왔는가 하나는 연락을 취하는 모양이다
여차저차 이야기 하다가 다시 올라온 여정으로 돌아가라는 대답과 함께 발길을 돌리며 내려선다
망일산은 대산읍내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며「해동지도」「청구도」「대동여지도」「1872년지방지도」 등에 망일산이 기록되어 있다
사료에서 산 이름을 직접적으로 찾을 수 있는 근거는 18세기 중엽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특히「대동여지도」에서는 서산의 성왕산에서 뻗은 산줄기가 서쪽의 지곡면에 접어들어 북쪽의 대산곶까지 연결되는 모습과 대산반도 중간쯤의 파지포(波知浦) 가까운 곳에 망일산이 위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서산군지」(1926)에서는 지곡면 망미산 산맥이 북쪽으로 비스듬히 기울다가 다시 동북쪽으로 약 3정보 뻗어 영탑리 운산리 대산리 경계로 들어가 우뚝 솟아 망일산이 되었으며 풍경이 매우 상쾌하다"고 언급되어 있다
관련 지명으로「1872년 지방지도」에 기록되어 있는 망일사(望日寺)가 있고 이 절은 산의 서사면에 위치하여 있다
지성선사가 고려 현종 때 법당을 창건하였으며 1628년(인조 26)에 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는 이 내용을 통해서 망일(望日)이라는 이름이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명이 어디서 유래하였는지 또 망일산과 망일사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아무튼 다시 내려서다가 아까 올라서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족적을 반대쪽으로 따르다보니 이 길 흔적은 망일사 입구로 이어지는 사면길이고 덩달이님이 언급한 부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도 아마! 이런 사면의 길이 아닐까 싶다
09시50분 망일사로 오르는 도로진입로로 내려서니 등산로에 관한 현수막이 걸려있으니 내가 걸었던 길이 만들어진 등산로임을 알 수 있고 머리 위로 망일산 정상부의 시설물이 보인다
▽ 미세먼지 속에 서쪽 빙 돌아갈 몰니산을 본다 줌 인한 사진에 멀리 자용산도 보인다
▽ 육안으로 보이던 북서쪽 산업단지 쪽은 사진으로는 아예 안 보인다
▽ 당연히 오르는 것으로 생각했던 정문에서 다시 돌아 내려선다
어차피 망일산 정상 아래로 접근한 것 외 마루금과 상관없는 길을 걷는 것이고 지도를 보니 망일산 정상에서 마루금의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내려선 x126.3m 직전의 편의상 음달고개로 돌아가서 정상적인 마루금의 산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산도서관 쪽으로 이어진 도로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우측사면의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서 잠시 후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대산빌라 버스정류장과 빌라를 지나며 한적한 도로를 따른다
10시19분 마루금을 가르며 지나가는 차선 없는 도로의 음달고개에서 좌측(북서)으로 올라서니 그물망의 밭이 보이면서 그 옆 송림아래 잡목들 사이로 잠시 오르다가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6분여 휴식 후 10시27분 출발이다
7분여 길 없이 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니 펑퍼짐한 x126.3m며 남쪽으로 조금 전에 정문까지 갔던 망일산 정상부가 잘 보인다
진달래는 이미 활짝 피어있지만 이미 미세먼지는 너무 심해서 보이는 것 없이 좌측(북서)으로 틀어 조심스럽게 잡목들을 헤치며 내려선다
나뭇가지 사이로 몰니산을 보며 방향만 잡으며 그렇게 내려서니 우측사면에서 이어진 중장비자국의 넓은 길을 따라 내려선다
10시49분 좌측으로 농가가 보이며 능선을 가르는 비포장 길의 지세고개로 내려선 후 건너편 오름의 마루금으로도 넓은 수레 길이다
곧 소로로 변하면서 72번 송전탑을 지나 올라서니 다시 넓은 길이 이어진다
송전탑 부근에서 앞에 배낭을 메고 가는 분이 보여서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하다보니 역시 지맥을 종주하는 나보다 7살이나 많은 산xx님이시다
▽ 도로 좌측아래 사면의 등산로를 따라 망일사 입구로 내려간다
▽ 부대의 정상부를 올려보고 망일사 진입도로로 내려선다
▽ 마루금도 아닌 곳으로 내려선 대산빌라 쪽에서 북동쪽 도로 따라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 음달고개 좌측으로 오르면 밭을 따라 잡목지대 오름이다
▽ 올라선 x126.3m에서 바라본 망일산
▽ 활짝 핀 진달래 잡목들 사이로 내려선 지새고개
▽ 72번 송전탑을 향해 오름의 길이 뚜렷하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하니 다시 송전탑이 하나 나타나고 1분후 넓은 길은 T자 갈림길로 우측은 x112.8m 능선이고 지맥은 좌측(서)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이다
서쪽의 능선은 곧 일대 넝쿨들이 보이면서 평탄하다가 갈림길에서 5분후 두어 걸음 올라선 넓은 길 상태의 x72.2m를 지나니 곧 넓고 좋은 길은 마루금의 우측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니 좌측의 잡목지대의 능선으로 접어든다
8시 방향의 지맥의 마루금으로는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다
아까 만나서 같이 가던 산xx님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트랙은 좋은 길이라며 다시 돌아가시니 다시 지도를 봐도 내가 그은 능선이 맞는 것 같아서 각자 진행하기로 하고 짧은 만남을 뒤로 한다
그러나 능선은 아주 고약하게도 대단한 가시잡목에 쓰러진 나무들이 가세하니 결국은 진행하다가 우측 아래로 보이는 밭으로 탈출하게 되니 마루금의 우측으로 비켜난 상황이다
국도의 작은매남고개로 능선의 날 등을 따르지 못하고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대산5리 마을회관 중앙분리대의 국도 아래로 통과하는 곳이 있어 통과해서 도로 건너 쪽에서 남쪽 도로를 잠시 따른다
11시30분 정상적으로 이어진 도로 쪽에는 아파트가 보이고 도로변에는 식당들이 보이고 몰니산을 정면으로 보며 진행하는 곳으로 풍성한 교회와 그 좌측 역시 아파트들이다
▽ 아주 넓고 좋은 길은 다시 송전탑을 지나나말자 분기점에서 좌측이다
▽ 넝쿨지대 저 앞 살짝 올라선 곳이 x72.2m다
▽ x72.2m를 지나자말자 마루금은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 잡목 쓰러진 나무들이다
▽ 마루금의 우측으로 살짝 틀어가면서 바라본 도로 건너 저 아파트 우측으로 이어간다
▽ 도로를 건너 돌아본 x72.2m에서 잡목능선을 제대로 내려선 마루금
▽ 풍성한 교회를 지나고 저 앞으로 몰니산을 보며 농로를 따른다
풍성한 교회를 지나며 농로를 따르면 농가 옆에는 아주 멋진 자태의 소나무도 보이고 국도에서 6분후 시누대들이 있는 Y자 갈림길에서 진행방향 버리고 우측 11시방향의 넓은 길을 따르면 고압송유관 매설지역 위험 표시판들이 보인다
송림아래 넓은 길은 곧 하늘이 터지면서 우측은 인삼밭과 좌측 살짝 떨어진 곳에 농가 한 채가 보이면서 전면 몰니산이 가까워지고 잠시 후 다시 송림아래 넓은 길의 부드러운 오름이다
갈림길에서 9분후 우측 웃골마을 T자 갈림길이며 지맥은 좌측(서)으로 틀어 오르다보면 하늘이 터지면서 慶州鄭氏 良景公派 대산문중 가족묘역을 지나니 이전보다 약간 좁은 수례 길로 바뀌면서 마지막 오름이다
정상아래 쌍무덤이 보이면서 일대 잔돌들이 깔려있고 그로 인한 작은 돌탑들도 보이고 우측으로 틀어 올라선다
12시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몰니산 정상에는 풀과 낙엽 속에 묻힌「서산302」삼각점이다
분명 앞서갔을 것이라고 생각한 산xx님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이 낙엽에 묻힌 삼각점을 파헤친 흔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막걸리 한잔에 빵 하나로 점심을 대신하고 땀을 씻으며 휴식 후 12시15분 몰니산 정상을 뒤로 한다
서쪽으로 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x144.4m가 보이면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지맥은 잡목과 잔돌들이 많이 깔려있어 발길을 더디게 하고 두 번째 잔돌 무더기에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려면 송림아래 족적이 보인다
▽ 돌아본 전신주 뒤 지세고개에서 올라선 두 번째 송전탑 x72.2m 일대
▽ 진행방향은 대산복지교회 쪽이고 시누대 우측이 몰니산 쪽이다
▽ 인삼밭 밭이 나타나며 몰니산이 가깝다
▽ 정상아래 쌍무덤이고 일대 잔돌들에 작은 돌탑들도 보인다
▽ 몰니산 정상
▽ 정상에서 내려서려면 잔돌들의 잡목이다
정상에서 8분후 내려선 잔돌들의 안부에서 2분여 올라서니 약130m의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족적은 뚜렷하고 분기봉에서 4분후 마루금은 밭을 이루고 있으면서 녹색의 그물망의 개인이 만들어 놓은 골프연습시설이고 전면 밭에는 송전탑이 보인다
잠시 밭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두루골 민가들과 좌측은 지맥의 x124.8m와 우측은 몰니산 정상에서 보았던 x144.4m인데 x144.4m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북쪽 대죽산업단지 쪽으로 이어진다
걷기 좋게 그물망의 밭으로 내려서니 견고한 그물망과 철문이 있어 철문을 넘어 두루골 농로 사거리를 지나 농로를 올라서서 개들이 짖어대는 외딴 농가를 지나 밭을 지나고 송림아래 넓은 수례 길을 오르니 66번 송전탑을 지나자말자 농로사거리에서 8분후 송림아래 펑퍼짐한 우측(북) x144.4m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는데 누군가 소나무에「망일지맥 벌천포」표시를 걸어 놓았다
잠시 후 하늘이 터지면서 벌목지대에서 좌측(남)으로 시야가 터지는데 가로림만이 보이지만 미세먼지로 답답하다
12시51분 x144.4m 갈림길에서 8분후 특별할 것 없는 우측 위로 살짝 벗어난 x124.8m 분기점에서 남서쪽 7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쭉 쭉 뻗은 송림아래 길이 좋다
분기점에서 8분후 푹 꺼진 쓰레기들이 널린 안부에서 몇 걸음 오르면 좌측으로 x78.4m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가며 우측을 내려다보니 분줄마을 골자기 농가들과 비닐하우스들이 보인다
복우재 직전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려니 길은 사라지고 내려서려니 농장이 보인다
▽ 내려선 잔돌의 안부에서 올라선 분기봉
▽ 그물망 밭에서 송전탑 직전 우측으로 틀면 두루골 농가 뒤로 x144.4m가 보인다
▽ 다시 오르며 돌아본 좌측 몰니산과 우측 분기봉
▽ 우측이 x144.4m 쪽이고 지맥은 좌측으로 오른다
▽ 벌목지대를 오르다가 돌아본 역시 좌측 몰니산과 우측 분기봉
▽ 우측으로 살작 비켜난 x124.8m 분기점에서 좌측이다
▽ 쓰레기들의 잘록이를 지나 살짝 오르면 좌측 x78.4m 분기점
▽ 우측아래 축사를 보며 잡목지대로 내려선다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면 이동통신시설물이고 우측은 젖소농장을 지나며 도로 옹벽을 내려서니 2차선 도로 복우재 다 (13시10분)
옹벽 위 가파름을 피해서 좌측의 묘역을 지나서 치고 날 등에 오르니 고개의 우측에서 올라오는 듯 좋은 길을 만나지만 좌측사면의 묘역으로 가는 길이고 마루금은 좁은 소로다
복우재에서 7분후 올라선 곳에서 중간 소나무들 사이로 몇 걸음 내려서면 편안한 능선이다
13시25분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북) 말마곳지마을 도로로 내려서는 곳에는 잘라놓은 나무무더기가 보이고 넓은 수례 길로 바뀌며 곧 밭을 지나며 내려서려니 도로 북쪽으로 역시 바다고 도로로 내려선 후 좌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인다
곧 2차선도로로 내려선 후 말마곳지민가들의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도로 우측으로 폐교를 이용한 듯「서산글램핑」한글도서관 카페고 오름의 도로다
13시35분「대산 오지2」기지국 시설이 있는 도로의 정점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북)으로 오르려니 도로 인근에는 건물과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마루금의 오름도 넓은 농로다
도로를 버리고 3분후 Y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면 곧 마루금을 차지한 밭인데 좌우아래 농가들이 보인다
밭을 지나 오르니 잡목의 펑퍼짐한 분기점 부근에는 움막 같은 것이 보이고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발길을 잡는다
▽ 복우재
▽ 좌측 웅도와 저도 쪽 바다를 보지만 미세먼지로 답답하다
▽ 다시 길이 좋아지면서 도로로 내려서기 전 좌측의 이동통신시설물 쪽이다
▽ 돌아본 중앙 복우재 좌우능선이 지나온 마루금이다
▽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서면 넓은 길이다
▽ 밭을 가르고 올라서면 베어진 나무들의 분기점이고 인근에 움막이 있다
북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다시 송림아래 뚜렷한 족적이고 부드럽게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서면 북쪽 x59.7m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가니 x59.7m쪽에서 이어진 평탄한 넓은 수례 길이며 곧 좌측ㄹ 지능선은 밭을 이루고 있다
13시57분 아직 완성되지 않은 큰 건물 옆의 2차선 도로로 나서니 가로림로 578-1 578-94 도로명 표시고 이전부터 좌,우 바다를 낀 반도형태의 마루금이다
잠시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의 정점 오지리마을들이 있는 곳「오지자각산길」에서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이다
농가의 창고를 끼고 잠시 진행하다가 이 도로도 버리고 잠시 우측의 산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이 도로로 내려서야하니 그대로 도로를 따른다
전면으로 자용산이 모습을 드러내며 곳곳에 오지리 농가들이 보이면서 북서쪽의 차선 없는 도로를 따른다
14시09분 도로로 나선지 12분후 도로 좌측으로 큰 창고 같은 시설이고 우측은 민가에 배 한 척이 있는 도로가 지맥인 정점에서 내려서면 지도상의「서낭당고개」가 되겠다
내려서면서 전면으로 바라본 자용산 오름으로 생각한 지점에는 묘역이 보이고 잠시 후 민가 한 채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복나무골마을 쪽으로 살짝 틀어 그 묘지 오름 입구에서 주저앉아 7분간 막걸리 휴식 후 14시19분 도로를 버리고 북쪽 묘지를 지나 올라서니 송림아래 뚜렷한 길이고 아까 헤어졌던 산xx님을 조우한다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편안하게 오르던 뚜렷한 길은 마지막 정상아래 바위들이 보이는 곳에서 길은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니 바로 바위지대로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 우측 x59.7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면 넓은 길이다
▽ 새로 짓는 건물 옆으로 나선 도로를 따른다
▽ 마을에서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 간선 길로 들어서서 마루금은 잠시 저 숲으로 오른다
▽ 서낭당고개 인근 마을과 그 뒤 자용산을 보며 도로가 지맥이다
▽ 전신주 우측 무덤 쪽으로 오른다
▽ 자용산 오름 좋은 길은 좌측사면으로 가고 마루금은 바위지대 가파르다
바위와 억센 진달래가지 사이로 잠시 가쁜 숨을 내쉬며 오르면
14시40분 좁은 공터에 풀에 묻힌「서산21」삼각점의 자용산 정상에 오르고 좌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니 평탄한 능선이며 송림아래 잡목들이지만 족적이 뚜렷하다
잠시 조우했던 산xx님은 사면으로 돌아가더니 정상도 확인하지 않고 진행한 모양인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자용산은 충청남도 서산시의 대산읍 오지리에 있는 산이며 서쪽의 가로림만으로 돌출하여 있는 반도에 위치하여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이 산의 머루와 다래넝쿨이 가을에 단풍이 들면 절경을 이루므로 자객산(紫客山)'이라는 이름이 얻어졌다고 한다
「대산읍지」에서는 서해의 낙조가 산에 비치어 자기(紫氣)의 절경을 이루므로 자각산(紫閣山)이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지명의 유래가 자연의 풍경을 언급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서산군지」(1926)에서도 몰니산 에서 한 지맥이 서쪽으로 뻗어 오지리 자각산이 되고'라는 기록이 있는데 따라서 지도제작 과정에서 자객산의 객(客)'이 용(容)'으로 잘못 표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산은 망일산 황금산 몰리산과 함께 대산의 4대 명산 중 하나이다
이후 좌측지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고 내려선 곳에서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송림아래 진달래들의 x98.3m에서(14시52분) 좌측 지능선을 주의해야 겠다
잠시 내림이다가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니 우측에서 이어진 넓은 임도를 만나서 숲을 빠져나오니
15시06분 좌우 몇 발만 움직이면 바다로 갸날픈 육지를 이룬 곳 앞에는 민가와 창고시설인데 우측은 바지락양식장이다
▽ 자용산 정상
▽ x98.3m
▽ 내려서면 좌우가 바다인 민가 바지락창고 앞인데 우측으로 살짝 오배산이 보인다
민가 뒤 올라갈 가당산(37m) 우측으로 지맥에서 우측으로 분기한 오배산(45.5m)이 살짝 보이고 우측 바다 건너로 대산산업단지와 그 좌측 황금산(152.2m)가 보이지만 이놈의 심한 미세먼지로 좋은 그림을 얻지 못한다
좌측 해서염전 쪽은 지저분한 바닷물을 보며 바지락창고와 민가를 지나 생활쓰레기들이 널려있는 곳을 지나 산으로 오른다
민가에서 9분후 다시 내려선 바다가 가까운 안부에서 다시 오름이고 잠시 후 좌측으로 틀어 오르니 좌측에서 이어진 뚜렷한 길을 만난다
15시23분 안부에서 6분후 송림아래 펑퍼짐한 x37m는 영진지도에서 가당산으로 표기된 곳이고 북쪽으로 비켜난 오배산 역시 영진지도에 표기된 것이다
가당산에서 남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밭을 이루며 벌말마을 민가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마지막 올라갈 역시 영진지도에서 원수당산으로 표기된 x58.7m가 모습을 드러낸다
밭을 지나서 진행하려니 컨테이너들이 평탄한 마루금을 차지한 곳에는 울타리가 있고 출입금지며 설사 들어섰다 해도 다시 울타리를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이곳에서 다시 자용산 정상 정상직전에서 헤어진 분을 만났지만 나는 먼너 울타리 우측의 밭지대로 돌아가면서 앞서간다
다시 돌아서 컨테이너를 지난 상태에서 전면 큰 건물 옆으로 올라서니 그 건물은「가로림 수산물직판장 민박 회센터」다
벌천포해수욕장과 벌말버스정류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의 회 센터 건물 앞에서 마지막 원수당산으로 오르려니 길은 없고 가시잡목에 베어진 나무들의 가파른 오름이다
▽ 우측 바다 건너 대산단지와 좌측은 황금산이다
▽ 갸날픈 육지 좌우 바다가 가깝다
▽ x37m의 가당산 정상
▽ 가당산에서 내려선 밭에서 마지막 산인 원수당산이 보인다
▽ 우측으로 바라본 오배산과 바다 건너 황금산
▽ 컨테이너 뒤 가로림 횟집 도로로 나서고
▽ 5분 정도 고약한 곳을 오른다
15시40분 그러나 5분여 고약한 곳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니 북쪽 벌천포 해수욕장 쪽에서 이어진 족적이 보이고 석축 위의 폐 軍 시설의 원수당산 정상이며 서쪽은 가파르게 형성되어 바로 아래 바닷물이 일렁이고 건너편 후망지맥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아주 흐릿하게 보인다
2016년 후망지맥 저 구간을 걸을 때도 이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약한 날씨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남쪽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은 폐 군시설들이니 예전 군인들이 걸었던 흔적들이겠다
15시46분 내려서니 횟집들과 벌말버스정류장이 자리하고 있는 바닷가에서 망일지맥 전구간의 완주가 끝난다
15시20분 버스는 이미 떠나버렸고 다음버스는 17시가 넘어있으니 일단은 대산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겠다
▽ x58.7m의 원수당산 정상
▽ 서쪽 바다 건너 후망지맥이 저렇게 보일 정도로 고약한 미세먼지다
▽ 벌말 버스정류장 바다 앞에서 지맥은 끝난다
택시를 호출하고 옷을 갈아입으며 아무리 기다려도 산xx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추측을 해보건대 아까 자용산 정상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마지막 봉우리도 오르지 않고 횟집에서 도로를 따라 이곳으로 먼저 도착해서 대산으로 가지 않았나 싶다
이후 대산택시로 대산읍으로 향하고 대산에서 설명하자면 긴 이상한 경유로 서산터미널에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17시20분 서울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지만 행락객들로 고속도로 정체로 19시40분 쯤 서울 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