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경우 #재가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연로하신 어르신의 경우 배우자도 의지할 자녀도 가까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혼자 보내야할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센터장의 어머님도 그렇다.
대부분 80여년의 한평생을 열심히 살아 오셨지만 정작 지금껏 당신 `스스로를 위해 살아온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자녀를 가족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주간보호센터의 생활을 하시게 된다.
연로하신 어르신의 재가복지서비스가 일반화된 오늘날 #장기요양등급 어르신에게 있어서 행복한 생활은 무엇일까?
주간보호센터의 생활에 적응을 잘 하신다 해서 만족도가 높고 행복하실까?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은 어떤 경우에 가장 흡족해 하실까?
그리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실 때 가장 즐거워 하시고 밝은 웃음을 지으실까를 현장 실무자로서 유심히 관찰한 결과를 공유해 보고자 한다.
먼저 어르신들은 어떤 경우에 가장 흡족해 하실까?
인지적으로 약간의 손상이 있는 분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리고 남성이든 여성이든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가장 흡족해 하는 경우는 센터장이 매일 아침마다 일일이 어르신들의 손을 꼭 한 번씩 잡고 드리는 인사할 때이다.
선생님들이 매일 아침 드리는 배꼽인사를 드릴 때도 어르신들은 얼굴이 밝아 지신다. 심지어 간식을 드실 때보다 더 밝아지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센터장은 매일 3.4.5층의 생활실을 돌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직접 잡아보며 인사를 드린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다. 어르신의 손을 잡아보면 그날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어르신들은 센터장이나 직원들이 물질적으로 특별히 드린 것이 없음에도 따뜻한 아침인사와 마음으로 드리는 정성을 가장 좋아 하신다. 결국 사람이다. 물적 시설이 아니라 품성이 갖춰진 직원들의 마음과 태도에서 어르신들의 생활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목화주간보호센터장은 더 깊히 명심하고 있다.
두 번째, #노인주간보호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을 하실 때 가장 즐거워 하시고 밝은 웃음을 지으실까?
노래 및 외부공연이 있을 때, 컵쌓기, 구슬로 목걸이 만들기, 전통놀이 할 때, 그림 색칠활동 등 여러 가지 종류의 활동이 요일별로 이뤄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표정이 밝아지는 경우로 노래 및 외부공연 프로그램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유심히 관찰해 보면 노래공연 등의 활동을 외부적으로 좋아하는 듯 하지만 막상 끝나고 표정을 지켜보면 그렇지 않다. 자세히 지켜보면 컵 쌓기, 구슬로 목걸이 만들기 등을 할 때 전반적으로 가장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다. 본인이 직접 참여하고 그 성과물을 보시고 흡족해 하시고, 가정으로 가져 가시기도 하시고...
외부 공연이나 노래는 지켜보는 정도이거나 본인이 직접하려 해도 많이 기다려야 하는 등 본인의 직접참여나 성취감 그리고 가시적인 결과물에 대한 느낌이 없기 때문에 밝은 표정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그것들은 간접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몸이 아프시고 인지적 신체적으로 손상이나 불편함이 있어도 정서적인 쾌감에 대한 욕구나 자아성취감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젊은 사람들과 비슷함을 관찰하면서 자주 느낀다.
프로그램활동이 조금 느려도 기다려 드리고, 작은 성과물에도 칭찬을 드리면 수줍은 듯 미소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쉽게 보기 힘든 또 다른 천사의 모습이 아닐까.
여러분의 부모님께서도 밝은 표정과 작은 것에도 흡족해 하시며 노후생활을 하시는 것을 보실 수 있다.
목화주간보호센터 062-523-8830 / 010-8614-6970
지하1층(조리실) /1층 (노인전용주차장) / 2층(생활실) /3층(생활실) /4층(생활실) / 5층(물리치료실)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367번길 43 (중흥동 693-3번지) / 광주지역 20-25분이내 도착가능
#광주노인주간보호 #광주주간보호 #광주방문요양 #광주방문목욕 # 치매노인돌봄 #치매노인 #장기요양등급 #노인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