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물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막상 너무 흔한 것이 물이기에 나 자신의 문제로 돌아와서 보면 별로 아는 것이 없고 그저 지금까지의 습관대로 먹고 마시며 살아가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 인체는 물이 75%이고 고형물이 25%이며 특히 뇌는 85%가 물이다. 따라서 우리가 먹는 물은 우선적으로 뇌 활동에 공급되고 그 후에 간, 신장, 기타 장기에 공급되므로 만약 물을 적게 먹어서 물 부족이 되면 뇌에 공급 우선의 원칙에 따라서 기타 다른 부분에는 필연적으로 물이 부족하여 세포의 효소작용과 단백질의 기능에 손상이 발생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탈수현상의 복합적인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것이 통증인데, 예를 들면 소아천식, 비감염성 귀앓이, 비만, 아토피, 견비통, 소화성 위궤양, 복부통증,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병, 중증근무력증, 근육영양실조증, 흉통, 소화불량, 요통, 편두통, 천식, 등등 많은 질병들이 물부족에서 오는 현상들이다.
만성질병의 심각한 원인은 대개 만성탈수로 인한 신진대사의 합병증으로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다. 탈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체내의 화학적 상태가 끊어졌거나 유전자도 변할 수 있다. 단백질과 효소는 점성이 낮은 상태에서 더욱 더 잘 작용하는데 수분부족이면 이러한 효소의 작용이 저해될 수 밖에 없다. 갈증감각에 의하여 물을 마시는 것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용되는 다량의 필수 아미노산을 상실하게 되므로 영양손실이 커진다.
예를 들어서, 몸 속에서 물이 부족하면 세포막에서의 에너지 생성 기구에 장해가 발생하여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음식물의 소화에너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므로 밥을 많이 먹게되고 비만으로 이어진다. 비만은 탈수에 근본원인이 있고 물을 적게 먹는 사람에게서 암 발생이 많으며 따라서 암 환자들은 보통 사람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보통사람이 하루에 1.5~2리터를 마셔야 한다면 암 환자는 3리터를 마시도록 권한다.
목이 마르거나 입에 갈증을 느낄 때에는 이미 몸 속에서는 탈수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이며 세포의 기능에 손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징조이므로 그때까지 기다려서 물을 마시는 것은 마치 암이 말기에 이르러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입이 마르는 것은 탈수의 마지막 현상 중에 하나이다. 이때는 이미 세포의 여러 정밀기능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소실된 상태, 효소기능이 상실된 상태여서 탈수상태의 인체는 기능상의 정밀성과 다양성을 잃게 된다.
진정한 의학은 인체의 살아있는 조직과 기관이 자연 그대로 작용하도록 해 주는 방식이며, 과학이다. 따라서 인체의 세포가 충분히 물을 확보하고 있도록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포인트이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비롯한 노폐물의 배설이 잘 안되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며 그러한 것이 쌓여서 염증, 통증, 난치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세포의 감각기능이 저하되어 수분부족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것도 둔하게 되어 자연히 물을 적게 마시게 되며 그래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노인들은 물을 마시는데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몸 안에서는 심한 탈수로 고통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안이 전혀 마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 현대의학은 독성이 있는 약물을 처방하지만 오히려 부작용만 증가시킨다.
갈증이 있을 때에 커피, 차, 술, 제조음료수(탄산음료) 등을 마시는 것은 물을 대신할 수 없다. 어떤 액체일지라도 인체의 수분부족을 대체하지 못하므로 맹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다. 주요 제약업체들은 탈수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각양각색의 질병증후군으로 분류하여 약을 먹도록 유도하고 있다.
* 물은 중요한 에너지 생산의 원료이다 우리는 물의 기능에 대하여 극히 제한된 정보만을 배웠다. 물은 영양소를 용해하여 운반하는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물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에너지 생산의 원료로서 가치가 규명되고 있다. 물 분자는 1초에 우리의 세포막을 30억 차례나 넘나들면서 수력발전을 일으키고 그 전기를 우리는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물이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전기발생이 부족하여 그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음식물의 소화에너지에 의존하게 되므로 과식하게 되고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이다.
* 얼마를 마셔야 하나? 밤을 자고 난 후에는 긴 수면 중에 생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물 부터 1~2잔을 마시도록 권한다. 운동하기 전에 물을 마심으로써 땀의 배출을 돕도록 한다. 변비가 있거나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지 않은 경우에도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물을 식사 30분 전에 2잔 마시고 식사 후 2시간 30분 뒤에는 음식분해에 의하여 야기된 탈수를 바로잡기 위하여 물을 마셔야 한다. 목이 마를 때는 언제든지 식사 중에라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흉통, 대장염, 가스발생하는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이러한 습관을 반드시 지키도록 권한다. 물 마시는 량은 몸 무게 1킬로그램에 물 33ml가 표준이며, 하루에 8~10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자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기 전에 충전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어떤 물이 좋은가? 요즘 상업적인 정수기와 물에 대한 광고성 홍보가 범람하고 있어서 어떤 물이 진짜 좋은가 찾기란 쉽지 않다. 물이 세포막을 통과하는 방법에는 지질층 확산에 의한 방법, 그리고 워터채널에 의한 방법 2가지가 있다. 세포투과성이 좋은 물이라고 하여 클러스터의 크기가 작아야 한다는 상업적 광고를 보지만 2003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피터 아그리 박사의 워터채널 이론에 의하면 클러스터의 크기가 작아도 세포막을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물 분자의 세포막 통과에 기여하는 단백질 아쿠아포린의 워터채널 기능이 원활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워터채널의 단백질구조는 유전자의 기능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므로 마음관리, 스트레스 관리, 면역조절 등의 모든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용하면 물의 세포 이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볼 때 미네럴이 풍부한 약수, 산화환원전위(ORP)가 적당히 낮은 물, 약알카리 이온수 등이 좋은 물이라고 본다.
* 특수물질의 정보를 담은 질병 치료용의 물 물은 물질의 파동정보를 기억하기 때문에 암을 억제하는 물질의 정보를 전사한 물, 당뇨병의 치료에 유익한 물질의 정보를 담은 물, 아토피 억제물질의 정보를 담은 물 등등---여러가지 형태의 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것은 모두 파동의 세계를 실용적으로 이용한 신과학의 생산품이다. 실제로 세포 안에서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 p53의 정보를 물에 입력할 수 있고, 암의 신생혈관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 엔도스타틴의 정보를 물에 입력할 수 있으며 당뇨에 유익한 물질의 정보를 물에 입력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수 정보물은 전문가들의 기술개발로 제조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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