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에 초고층 건물이 생긴다는 뉴스를 보고 초고층 건물이 만약 생긴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생각하여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뉴스 제목과 출처:4월 1일 부산일보 김한수 변은샘 기자 해원초등 옆 초고층 실버타운 건립, 교육환경평가 통과 - 부산일보 (busan.com)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40118173860889
지난 4월 1일, 내가 다니고 있는 해원초등학교 앞 73층 초고층 실버타운건물 건립계획이 교육환경 평가를 통과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해원초등학교 앞에 초고층 건물이 이대로 지어져도 되는건지 의문을 가지는 내용이였다. 나는 이 뉴스를 보고 초등학교 앞에 초고층 건물이 지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이 수업을 받는 학생들한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보통 8시 40분부터 2시 30분까지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동안 계속 공사 소음이 들린다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수업을 지도하시는 선생님도, 수업을 받는 학생들도 소음이 들리면 제대로 수업 내용에 빠져 집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 공사를 하다보면 매연이나 가스가 많이 나와서 공기가 좋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숨을 쉴 때 공기가 탁하다면 학생들이 숨쉬기 힘들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안전이다. 공사를 진행할때는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몰라 상당히 위험하다. 근데 안그래도 위험한 공사 현장이 학교 앞에 있다면 당연히 학교가 가지고 있어야 할 안전함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이대로 초고층 건물이 학교앞에 지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 트럭이나 중장비차가 앞에 길을 많이 막고 있어서 차가 막힐 것이다.
두 번째, 오염된 공기로 숨을 쉬기가 힘들 것이다.
세 번째, 주변 아파트나 학교에서 소음이 많이 들려 불편할 것이다.
네 번째,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산이나 바다가 보였는데, 앞에 초고층 건물이 가리게 된다면 우리 집에서는 산이나 바다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 학교 왼쪽 옆에는 이미 고층 건물이 하나 있다. 근데 이렇게 학교 오른쪽 옆에 초고층 건물이 지어진다면 양 옆에서 해를 가리니 학교가 조금더 춥고 어두울 것이다. 지금 우리 해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시위와 집회를 하며 반대를 하고 있고, 학생들 역시 교육환경이 무너질수 있는 학교는 싫어 반대를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공사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시청이나 교육청등 많은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공사를 중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최근 공사를 이어가는데 5년~7년 정도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5학년이라서 해원초등학교 학생으로써 남은 시간이 약 2년뿐이다. 하지만 1학년 동생들은 졸업할때까지 교육 환경이 무너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말이다. 나는 저학년 학생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를 하루 빨리 막아내고 싶다.
첫댓글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소재로 하여 그 문제에 대한 생각을 글로 적었네요.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접하는 문제라 더욱 심도있게 문제점을 파악하여 적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주장이 여러 개인데 그 하나하나에 대한 근거가 조금 빈약하거나 적혀있지 않은 문장들이 제법 보이네요. 그 부분을 조금 보완하면 좋은 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