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탈출 / 청라 한승희 가을을 밟고 터널에 서면 가다가 웃다가 소곤소곤 단풍길 쉼터에 앉은 자리 자연스레 지는 낙엽 들꽃의 가지에 속삭이던 날 고해하듯 떨구는 잎새의 변화 가끔씩 기막힌 그대여 아픈 살점 희생하여 무너져 속삭이던 푸른 시절 어느새 가을은 깊어가고 마음 밭에 뜨겁게 핀 꽃 멀미 풍경이 시가 되어 달무리 날마다 가슴을 적신다 2024. 11, 12,
첫댓글 언제나 찾아주심감사합니다항상건강 하시고웃음가득 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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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웃음가득 한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