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단히 저녁먹고 딸리빠빠 시장에 갔습니다.
왕 알리망고는 1kg에 650 페소를 달라하고 중짜는 1kg에 450을 달라고 하더군요.
무조건 두마리1kg 맞춰서 450페소에 달라고 했습이다. 한마리에 500g이면 먹기 괜찮더군요.
요리가격은 1kg 에 스팀으로 180페소 네요
식당은 에어컨이 있고, 주방이 좀 깨끗한 곳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새우나 랍스터보다 알리망고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알리망고는 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먹다 지쳐 버립니다.
역시나 오늘도 먹고 일어서는데 허무함이 밀려오더군요. ㅠㅠ
오늘 간집은 먹기좋게 이렇게 깨서 나왔어요. 알리망고는 살아서 힘차게 움직이는 놈으로 고르세요.
알리망고는 껍질이 엄청나게 두껍습니다. 저렇게 깨진 조각을 잘못먹으면 상당히 위험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리망고는 무조건 스팀으로만 먹습니다.
껍질 조각도 발라내고, 또 손으로 먹을 수 밖에 없기에 소스를 버무리면 미끈거려서 도저히 먹기가 힘들거든요.
속이 꽉찼네요, 집게발을 먹을 동안만 행복해요. ㅠ.ㅠ
나뭇잎이 이쁘게 드리워진 요리집~
이집은 주방이 크고, 오픈형태라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도 아주 시원했어요.
요리 가격표인데요, 거의 모든집이 비슷하다고 보심됩니다., 재료의 양이 500g 미만이면 1kg 요금의 70% 정도 받더군요.
아래 새우는 몇일전 해변에서 먹은 왕새우입니다. 새우크기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하면 20이상 되는 아주 큰거였어요.
3마리에 700g 정도 나와서 요리 포함해 700페소에 먹었답니다.
새우가 너무 크니 좀 질기더라구욤. 요리법은 그냥 그릴로 했었어요.
칠리와 마늘 식초등을 섞은 간장에 찍어먹어요. 개인적으로 맛은 그냥그래요, 다른 양념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살이 탄력이 너무 심해서 질기게 느껴지네요. 새우는 중간크기가 더 부드럽고 나은것 같아요.
첫댓글 우아~~함 먹어보고싶네여 +.+
자유여행 3월에 계획중인데 영어가 안데서 가서 뭐라구 말을해야하나;;=.= 근데 주류반입이 되나여?(소주;;;)
네, 레스토랑에는 외부에서 음식이나 주류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혹 주류를 들고가서 먹으려면 콜케이지 챠지라고 해서 , 일정금액을 내고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 요즘엔 소주를 파는 식당도 좀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맥주랑 먹으면 잘어울려요, 와인도 저렴하게 많이들 팔고 있구요.
새우를 가르키며, 원 킬로, 하우머치 ( 1kg에 얼마냐..) 그럼 계산기에 숫자를 찍어 보여줍니다. 적당한 가격이다 생각하시면 돈을 치르고 물건을 받으시면 되구요. 비싸면 디스카운트를 외치세요~
그리고나서 구입한 새우 (또는 다른 해산물)을 들고 옆에 늘어서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메뉴를 보고 원하시는 요리타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세요. 그럼 끝입니다.~
집게발이 참으로 알차네요...
군침돈다..ㅎㅎ;
집게발이 최고 맛있죠 ㅋㅋ
ㅎㅎ~ 스팀으로 요리한 알리망고 집게발이랑 구운 새우 몸통만 먹고 싶어요~ 옆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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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점점 보라카이의 식당도 금연구역이 많아 진다는게 큰 장점 ㅎㅎㅎ
저 집게발 으악~~~~맛나겟다.
계속 맛있는 거 보니 더 빨리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