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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에 인쇄에 들어간 <초기불교입문>(초기불교, 그 핵심을 담다)의 영역본인 “INTRODUCTION TO EARLY BUDDHISM”이 이제야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낸시 어코드(한국명 손동란) 법우님께서 2015년 6월부터 번역하여 2016년 9월에 완료한 것인데 낸시 법우님께서 미국 현지인을 통해서 직접 편집하고 표지 디자인까지 하였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일주일 전쯤에 인쇄가 완료되었는데 책을 제본하는 과정에서 책 크기를 잘 못 자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서 1,000권 가운데 300여 권만 제본이 완료가 되고 나머지는 다시 인쇄를 하는 중이라서 정식으로 출간 소식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낸시 법우님이 오늘 미국으로 귀국하시고 어제 10월 22일이 동호회 제주도 공부 모임이 있는 날이라서 먼저 제본된 책들을 인쇄소에서 담마아라마로 급히 보내주셔서 조촐한 출판 자축 행사를 가졌습니다. 영어 번역을 잘 해주신 낸시 어코드 법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책 출간이 늦어져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번에 적은 대로 저는 낸시 법우님께서 졸저 <초기불교입문>을 영어로 번역해주신 것에 몇 가지 의미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초기불교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가는 현대 한국인 불자, 그것도 한국인 출가자가 불교의 뿌리인 부처님 원음을 정리한 것을 다른 나라에도 알리는 하나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합니다.
둘째, 부처님 원음인 초기불교를 남방불교국가나 서양 학자의 눈으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불자, 한국의 출가자가 상좌부의 전통적 주석서 문헌들을 토대로 이해한 것을 남방불교국가와 서양에 소개하게 되어 2000년 역사를 가진 한국불교의 위상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히 자평하고 싶습니다.
셋째, 그리고 이 책은 세계 공용어로 자리매김을 해버린 영어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불교 기본교리를 영어로 익히는 데에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감히 확신합니다. 특히 불교에 관심이 있는 젊은 층에서 세계에서 통용되는 영어로 불교 기본교리를 익히는데 일조를 하리라 여겨집니다.
넷째, 그리고 불자님들이 한글본 <초기불교입문>과 비교해 이 책을 읽으면 불교공부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나아가서 이러한 비교 공부는 불교 영어 그룹스타디로도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본서는 이미 낸시 법우님이 eBOOK으로 편집을 완료하였고 낸시 법우님이 미국에 귀국하시면 곧 Kindle을 통해서 등록하여 전세계에 보급할 예정입니다.(보급예정 가격 7.00 US$) 그리고 책을 영어로 읽어 주는 음성 출판?까지 낸시 법우님이 준비 중이라고 하십니다. 기대가 됩니다.
긴 시간 졸저를 영어로 옮기고 이를 편집하고 출판 준비까지 해주신 낸시 어코드 법우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인연으로 낸시 법우님께서 금생에 해탈열반의 튼튼한 토대를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책주문은 11월 1일부터 초기불전연구원으로 해주시면 20% 할인(배송료는 본인 부담)해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법우님들의 많은 구독을 바랍니다.
첫댓글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스님과 출판사 초기불전연구원의 대림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책을 번역하면서 초기불교 교학공부를 분명히 하게 되어서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위의 스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이 책은 초기불교를 시작하는 법우님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되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이책을 완전히 이해 하시면 초기불교 교학의 체계가 머리에 딱 정리 됩니다.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교학의 진도가 나가야 하는지도 분명히 알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초기경전 청정도론 아비담마 주석서 등등 체계 없이 공부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구 보디님도 이책은 좋은 교과서라는 제 의견에 흔쾌히 동의 하셨습이다. 앞으로 제 희망은 이책 영문본과 한글본을 함께 사용하는 대학 대학원 코스 공부모임 동아리 강원코스 표교원 코스 등이 생겨서 글로벌 시대의 필수인 영어로 담마공부를 하고 더나가 담마를 세계에 가르칠수있는 분들이 많이 나오시길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 동국대의 황경환교수님 그룹이 이 공부를 하시고져 하셔서 제가 영문책 50권을 법보시 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미국에 도착하면 수일내로 전자책 Kindle 을 출판합니다. 그리고 오디오 를 전자책에 더하는 작업에 바로 들어갑니다. 오디오가 있으면 현지 전문인 의 영어 발음으로 좀더 정확한 영어담마 공부가 될것으로 기대 됩니다.
미국에서 활동하시는 한국계 스님들께 법보시를 합니다. 그분들이 현지인 (미국인) 들에게 담마를 가르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에 계시는 (한국계) 몇분 스님들과 대화한 결과 이런 책이 절실히 필요함에 동감 했습니다. 그래서 영문책 240권 한글책 60권 정도가 법보시로 스님들께 보내질겁니다. 미국에서는 사실 Kindle 이 아주 보편화 되어서 현지 미국인들은 전자책을 선호 합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보내길 기대합니다. 책에 대한 질문은 dhamma.arama@gmail.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많은 외국분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접하여 감동받고 생활과 주변에 널리 포교하여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이 온 우주 사바세계에 충만했으면 하는 발원을 해봅니다.
역사적인 책이 낸시 법우님의 노력으로 초기불전연구원에서 출간되었네요.
우리말 불서가 영어로 번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지요.
낸시 법우님의 혜안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고 찬탄 올립니다.
영어라는 날개를 달고 초기불교가 세계화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우리말 초기불교 입문과 영어로된 이 책은
장과 절과 같은 목차는 물론이고
페이지까지 거의 동일하게 맞추어 번역이 된 책이지요.(교정본이라 편의상 그렇게 하셨을 수 있고 실제 출간본은 다르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불교영어스터디 모임처럼,
초기불교도 배우고 아울러 영어도 배우는 모임에게도 안성맞춤인 책은 것 같아요.
부디 낸시 법우님의 원력과 바람이 이루어져서
세계불자들에게는 초기불교의 진수를 선물해주고,
한국불자들에게 영어라는 막강한 무기를 선사해주어
초기불교가 세계에 널리널리 퍼져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기를 염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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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책을 통해서 익힌 불교 영어들로 인해서
영문 불교서적을 읽는데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