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삿말>
제36회 시낭송회 및
‘이광복 소설가초청 특별 문학강연회’에 부쳐
날씨가 무척 무덥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36회 시낭송회 및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신 ‘이광복 소설가님을 초청 특별문학 강연회’에 참석하여 주신 구민과 회원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가슴속에 아름다운 詩 한편을 묻고 살아갑니다.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언어와 사상과 감각으로 표현되는 詩 한편을 써서 이렇게 시낭송을 하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신 이광복 소설가님을 초청하여 특별 문학강연회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광복 소설가님께서는 대한민국 문단에서 제일 높으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으로 계시면서 평소 우리 구로문인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텃골마을 문학의 집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계셨습니다. 오늘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30분 먼저 오셔서 우리 문학의 집을 두루 살펴보시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이 문학의 집은 7년 전 이성구청장님께서 만들어 주신 보물 제1호로 詩창작을 비롯 소설, 수필, 아동문학, 독서토론 등 5개 강좌를 무료로 강의하여 많은 신인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24일 오후 3시 대한민국예술인쎈터에서 이성 구청장님께서 한국문인협회에서 주는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이광복 이사장님께서 해주실 강의 주제는 “나의 人生, 나의 文學”이란 가슴으로 차오르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의 언어들을 갖고 평소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구민과 회원여러분들께 재미있고 유익한 말씀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詩는, 문학은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가꾸어가야 할 가치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로문인협회 회원들은 꾸준히 문학 활동에 전념하여 문화의 불모지로 불리었던 구로구에 융성한 문화발전과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데 주력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삶과 정서를 향상시키고 일류문화도시를 만드는데 그 중추적 역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제36회 시낭송회 및 ‘이광복 소설가초청 특별 문학강연회’에 참석하여 주신 구민과 회원여러분들께 뜨겁게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문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10일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회장 장 동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