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위장은 신체 장기 중 가장 예민한 부분으로 소위 ‘스트레스 감지기‘라고 표현할 만큼 스트레스에 예민한 부분이라 하였다. 한 사진에 문대통령과 트럼프 사이에서 점심을 먹는 군인을 두고 반드시 체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위장은 스트레스에 예민한 부분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체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이유가 혈류가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상황과 똑같이 인체 내의 모든 혈류가 뇌와 근육 등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빠져 나간 자리를 메우기 위해 상체가 앞으로 숙여진다. 즉 복부 중심에 있는 복직근이 수축되게 되는 것이다. 위장이 안 좋은 사람들의 자세가 거의 모두 이런 자세를 취하며 미간은 찌푸려져 있는 것이다. 일시적인 이런 현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면 양상은 달라진다. 아예 상체가 구부려진다. 위장 일대는 제대로 흘러야 할 혈류가 흐르지 않음으로써 혈류순환에 문제가 생기며 혈류자체가 느려진다. 혈류가 느려지게 되면 시냇물이 느리게 흐르는 구간에 퇴적물이 쌓이듯 어혈이 쌓이게 되고 혈류는 더 느려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혈류의 흐름에 의해 체온이 유지되던 곳이 저체온증을 형성하게 된다. 즉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체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면역력으로 인해 소멸되는데 저체온 상태의 위장에서는 이 기능이 저하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위암의 원인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수많은 이유를 가져다 붙인다. 물론 그 이유들이 모두 틀린 말들은 아니지만 정말 정곡을 지르는 이유는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치료법도 잘못되었다. 위암 가운데 식도와 경계부에 생기는 위암은 초기라도 위를 다 잘라내는 전절제술을 받는다. 그야말로 위암에 대해 문외한이다 보니 무식한 수술법이라 아니할 수 없다.
만약 암에 대한 원인을 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학은 모든 질병을 흑백논리에 의해 이분법으로 취급하므로 수술이 필요 없는 초기암까지 절제해야 성이 차는 것이다.
이런 초기암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암에 이르게 한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 주면 되는 것이다.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재발이니 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원인을 알고 대처하게 되면 재발이 생길 수가 없다.
가장 빠른 방법은 우선 위와 관련된 해당 척수신경을 누르는 흉추를 교정하는 것이다. 흉추의 변형에 의해 척수신경이 억눌리기도 하지만 장기의 이상에 의해서도 흉추의 변형이 오는데 변형된 척추를 교정하게 되면 상당 부분 해소된다는 논리이다.
둘째는 저체온증 상태인 복부의 어혈을 풀고 덥혀주는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쌓인 어혈을 풀어 주기는 쉽지 않다. 다른 곳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반신욕과 온열복대(팥 주머니 복대 혹은 세라믹 온열 복대 등)를 외출 시나 운동 시를 제외하고는 복부에 두르고 어혈을 풀어 주는 것이다. 항간의 사혈요법이나 쑥뜸요법 외 다양한 요법은 모두 어혈을 풀어주는 것인데 암의 경우는 저체온 상태의 장기가 워낙 넓게 퍼져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셋째는 스트레스를 가급적 받지 않도록 하고 받더라도 풀어야 한다. 위암과 마찬가지로 다른 암도 발병 수개월 전부터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공통점이 바로 그 이유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멀쩡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즉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과 받아도 쉽게 푸는 방법을 택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즉 같은 대상에 대해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차안이나 노래방에서 크게 노래를 부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여기저기에 쓰여있다.
넷째는 가슴을 펴고 위장이 자극을 받도록 운동을 해야 한다. 땀을 흘리고 하는 운동이 좋은 것은 바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 다열근을 자극해서 척추교정 시 훨씬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그나마 예민한 위장이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식후에 소화를 위해 혈류가 모임으로써 일정 부분 면역력이 생겨나기 때문인데 운동으로 위장에 자극을 주고 혈류를 공급해주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