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무궁화(클럽)(경찰발전,경찰사랑 동우회)
 
 
 
카페 게시글
°♡클럽 활동내용 억장이 무너진다. 임시로 검찰에게 수사권,기소권을 준것인데 70년을 강탈하고 아예 주인노롯하고 있다. 정책연구소 운영규정
유평공 추천 0 조회 184 15.03.27 14:4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5.11.20 18:51

    첫댓글 저는 수사권 조정이 세 가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지금 형사사건의 97%가 경찰에서 1차 조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대부분 사건이 경찰에서 사실상 수사가 끝이 난다. 그런 우리 현실에 맞게 경찰이 법적으로도 수사권을 갖는 수사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서야만 경찰관들이 더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면에서도 필요하다.

  • 작성자 15.11.20 18:51

    둘째는 검찰에 너무나 많은 권한이 집중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지금 검찰에 수사권, 기소권, 영장청구권, 형집행권이 검찰에 몰려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 수사권은 경찰, 기소권은 검찰로 나눠져서 서로 견제하고 규명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 아닌가. 그런데도 지금 검찰에 너무나 많은 권한이 집중 되서 무소불위의 검찰로 되고 있는 것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위해서도 수사권 조정이 필요하다.



  • 작성자 15.11.20 18:52

    셋째는 국민의 입장에서 봐야한다. 우리가 수사권 조정이라고 하니까 마치 검찰과 경찰 간의 권한다툼으로 인식될 소지가 있는데,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경찰이나 검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든, 피의자로 조사 받든, 왜 똑같은 절차를 두 번 반복해야 되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한번 거치면 된다. 경찰에서 수사를 거치고, 똑같은 과정을 검찰에 가서 그대로 되풀이 한다. 이런 것을 국민들이 볼 때는 이중의 부담을 지우게 되고 일종의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

  • 작성자 15.11.20 18:55

    원래 형사소송법이 만들어질 때 만해도 경찰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당시 속기록에도 보면 수사권·기소권이 분리되어야 맞는 것이지만 지금 경찰의 형편이 안 되니 경찰의 역량이 클 때까지 임시로 검찰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준다고 되어있다.
    그 임시가 70년을 흘러온 것이다.

  • 작성자 15.11.20 18:54

    경찰관들의 처우도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고 여러 가지 근무환경도 좋아져서 우리 경찰관들이 조금 더 자부심을 가지면서 좀 더 편하게 근무하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런 근무여건의 개선에 대해서 저는 제도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사권 조정이라고 생각한다.

  • 작성자 15.11.20 19:47

    억장이 무너진다. 굴욕적인 이 처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시일야 방성대곡 통제로다
    경찰활동의 실질적 목적으로서 존재의 이유라 할 수 있는 수사권이 자그마치 70년 동안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있다.
    명분을 상실한 조직에서 무엇을 희망할 수 있겠는가
    이 먀만적이고 폭압적인 더부살이 적폐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

    명분에 앞서 처우개선만을 바라는 패배주의적 밥버러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조선의 청백리 이원익은 의롭지 않고, 바르지 않는 부를 멀리하라했다.
    거지가 불쌍한 것은 경제적인 빈곤에서가 아니라 인격을 경멸당함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정의와 역사앞에 당당하자!

  • 작성자 15.11.20 22:23

    이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이뤄내야 합니다.
    우리도 할 수 잇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정의를 향한 신념과 자신의 열정에 대하여 신뢰를 회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이를 실현하는데 기꺼이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거짓된 현실의 안주에서 벗어나 조금 불편하더라도 굴욕적인 노예의 삶을 깨치고 일어나 정당한 우리의 권리를 되찾아야 합니다.

    단지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주권적 존재로서 누릴 수 있는 우리의 존엄과 명예 그리고 권위에 기반한 진정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만인앞에 당당히 선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루는 그날까지....

최신목록